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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의 시선] 폐지할 건 여성가족부 아닌 여성 불평등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폐지에 나서고 있다. 여가부는 지난달 김현숙 전 장관이 물러난 뒤 후임을 공석으로 둔 채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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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 "주방 이모"…이런 채용 광고 이제 처벌 받는다
노동시장 진입부터 성차별. '남성 11만원, 여성 9만7000원' '주방 이모 구함' '훈훈한 외모'. 지난해 취업 포털에 올라온 구인 광고 중 일부다. 이런 유형의 채용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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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생 양육자 취재 후기 “90년대생 엄마 생길까요?” ⑲ 유료 전용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취업했는데 어느 순간 보면 남성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이 격차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1980년대생 여성 기자 4명이 80년대생 양육자 1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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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에 화장품 파는 女…5년전 사우디 상상못할 일 벌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이 수도 리야드에 있는 쇼핑몰의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사는 르함 알-아흐마드(24·여)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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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구 자연감소 시작, 2040년 연 40만명 감소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공청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와 전망을 밝히고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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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 문재인의 두 얼굴
대통령 노무현은 “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통계 마사지’까지…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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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만지기, 허리감기, 뽀뽀…"서울시 성추행, 일상적이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씨를 돕고 있는 여성단체가 해당 사건 이전부터 만연했던 서울시의 잦은 성희롱·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A씨 사건 외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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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속옷 챙기기, 낮잠 깨우기…꼭 여비서가 해야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사진 서울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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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노력을 5분만에 날리느냐" 오거돈 성추행에 시민 분노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시청의 한 여성공무원을 성추행했다며 사퇴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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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기업’ 평가에 여성 임원 비율 반영한다는 여가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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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의견 일치한 ‘명절 성차별’ 1위는?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고 있다. [뉴스1] 남녀가 함께 꼽은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성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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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소파 휴식, 여성=주방 요리?…"광고도 성차별 많아요"
성차별적 내용을 지적받은 가전제품 광고. [자료 양평원] 남성은 소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반면 여성은 에어컨을 켜고 주방에서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챙긴다. 이러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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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해결 위해…"남성 육아기 근로시간 1년 간 줄여주자"
남성의 돌봄 참여를 정책적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앙포토] '독박육아'. 흔히 남성 대신 여성이 모든 육아의 부담을 떠안는 걸 표현하는 단어다. 독박육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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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커리어 우먼 vs 좋은 엄마…결혼 유예하는 30대 여성들
━ 여가 빈곤층 직장맘 ‘인류 역사에서 여자들의 시간은 항상 예측 불가능한 방해를 받았던 반면 남자들은 긴 시간을 방해받지 않고 누릴 수 있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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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장서 펜스룰 작동하나…여대 취업설명회 대폭 감소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주최로 2018년 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2018분(33시간 38분) 이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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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퇴사 혹은 비정규직·저임금…‘82년생 김지영들’의 삶
올해 만 35살인 ‘82년생 김지영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 둘 중 한 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취업하더라도 비정규직이나 저임금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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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트럼프 시대의 역설 … 여성운동 전초기지 ‘공유 오피스’ 떴다
━ 1960년대 이래 가장 활발한 미 여성운동 “남자가…한 명도 없네요?” 미국 뉴욕 시내의 한 평범한 건물. 그러나 꼭대기층에 자리한 공유 오피스 ‘더윙’(The win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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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10회] 저출산 극복 방안
맘스토크 10회 (저출산 극복) 참가자 : 정재훈, 조주은, 봉천동 버럭맘, 금수저 링거맘, 효창동 현모양처, 평촌 이지맘, 사당동 에코맘(7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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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인사이드] “최고의 악질 포주는 국가”…‘성매매 합헌’ 헌법재판관 9인의 논리
헌법재판소가 자발적인 성매매까지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 알선 행위 처벌법’ 조항에 대해 6대 3으로 합헌 결정을 했습니다. 헌재는 “성매매의 비(非) 범죄화 여부에 대한 헌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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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선생님도 '김치녀'인가요?" 초등 남학생까지 여성 조롱
옛날 이야기 하나.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과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다 여성이 된 곰 웅녀가 결혼한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단군 왕검이다. 옛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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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저출산 현상이 우리 사회를 달구는 화두로 떠올랐다. 사실 한 명을 겨우 넘기는 우리 사회의 합계출산율은 그저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 현상(lowest low fertility)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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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빈곤의 여성화' 심각하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빈곤층의 증대나 사회 양극화 문제, 그리고 중산층 붕괴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양극화를 해소할 사회정책적 대응에 골몰하고 있고,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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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성차별적 취업수첩 공식 사과
서강대가 성차별적인 내용이 포함된 취업수첩이 배포된 것과 관련해 "일일이 점검하지 않고 제작을 서둘러 큰 물의를 일으키게 돼 서강대 학생은 물론 양성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모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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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동아시아 여성포럼 결산
지리적.문화적 거리가 가까운 만큼 여성들이 처한 현실도 여러면에서 비슷한 동아시아 7개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차동아시아여성포럼이 24일 사흘간 일정의 막을 내렸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