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이슈] '오일 달러' 지고 '오일 유로' 뜨나
주요 산유국들이 유로.파운드.엔화의 보유 비중을 점점 높이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 달러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결제은행(BIS)은 11일 발표한 분기 보
-
[한국 경제 망하는 날] ① 내년 부동산 버블 꺼지나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다. 환율은 급전직하다. 내년이면 대선이다. 사람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정부는 괜찮다고 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한 장면이다. 96년 거품경제가
-
경제 전망 빗나가 기업 경영에 혼선
국내 대표적 경제연구기관들의 경제전망이 현실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출 위주의 우리 경제에서 대표적 변수로 꼽히는 환율 전망치는 하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사후
-
"잘못 덤볐다간 …" 손 놓은 정부
9년1개월 만에 미 달러당 원화 환율이 910원대로 떨어졌다. 외환은행 딜러들이 6일 서울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가
-
베네수엘라 대선 차베스 압승 … 임기 6년 연장
3일 치러진 대선에서 3선에 성공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 관저 발코니에 나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우고 차베스
-
3분기 '실속'없는 성장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소폭 늘었지만 국민이 실제로 손에 쥐는 소득(GNI)은 제자리에서 맴돈 것이다. 유가 등 국제 원
-
'독일판 대처' 메르켈 취임 1년
동독 출신으로 독일의 첫 여성 총리에 올랐던 앙겔라 메르켈(사진)이 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독일의 대처'로 불리는 메르켈 총리는 취임 첫 해에 경제.외교 분야에서 눈부
-
한국 제조업 주요 경영지표 미국·일본 업체 수준 웃돌아
최근 몇 년 새 한국 제조업체들이 수익성과 부채비율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미국.일본 업체들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방어적인 경영태도가
-
[글로벌이슈] 일본은행 금리 넉달째 동결
일본은행(BOJ)이 4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위원회를 열고 현 0.25%인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 이로써 일본
-
[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
[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
노무현정부 들어 살 만한 적 있었나
▶냉각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듯 썰렁한 백화점 의류매장. 장사나 기업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경기 진단법을 체득한다. 소주가 잘 팔리면 불황, 맥주가 잘 팔리면 호황이다. 아동복 매
-
"中 4분기 성장률 10%로 둔화"
중국 정부의 경기 진정 노력에 힘입어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1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정보중심(SIC)과 상하이증권보는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서 "부동산 및 대출 등
-
아침엔 반짝 올랐다 오후엔 제자리로 도돌이 증시
주식투자자들은 요즘 답답하다. 1350~1370선을 맴도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 대한 실망도 있지만 더 답답한 것은 연일 되풀이되는 전강후약(前强後弱) 장세다. 전강후약이란 장 초
-
[CoverStory] 북핵, 대통령 선거, 안개속 환율·유가…기업들 "내년이 안보인다"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대기업 구조조정본부에서 그룹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A임원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내년 경영전략을 짜야 할 시점인데 정부와 민간 경제연구소가
-
코드 따라 방향 바뀌는 '권노믹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월 2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도 있지만 축하 받을만한 '백일 잔치'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
-
권오규 부총리 '경기부양책' 효과 있을까?
정부가 그동안 자제해왔던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 모양이다.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솔솔 흘러나왔던 얘기다. 불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붙였다. 지난 10월 20일 한 강연에서다
-
[JERIReport] 아베 집권 후 일본 경제정책 방향
지난달 26일 약 5년반 동안 일본의 구조개혁 정책을 주도해 왔던 고이즈미 정권이 물러나고 아베 정권이 등장했다. 아베 정권의 등장은 자민당 총재 선거 이전부터 예상되고 있었기
-
건설株, 신도시 효과... '대세'vs '반짝'
기업분석 심층보고서 보기 정부의 신도시 개발 발표에 따라 건설주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건설종목은 벽산건설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주택사업비중이
-
IMF "내년 美경제 위축 세계는 활황"
내년 미 경제는 기대이하 수준에 머물겠지만 세계 경제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잔이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
-
한국,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후진'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순위가 세계 27위로 1년 전보다 11계단이나 밀려났다. 산업자원부가 16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2006년 세계투자보
-
'핵'보단 '펀더멘털'을 먼저 봐라
북한이 10월 9일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증권.외환.금융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다.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9일날 장중 하락폭이 각각 4.5%와 9.2%를 기록했고, 원
-
韓 금리인하 여지, 美 당분간 동결
모간 스탠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모간 스탠리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단
-
[뉴스분석] "지금 상황 과거와 다르다"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
가뜩이나 불안한 한국 경제에 '북한 핵실험'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몰아닥쳤다. 1994년 이후 십수 차례 북한발(發) 위기가 있었지만 이번 핵실험은 종전과 전혀 다른, 문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