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문장
이 세상 그 어떤 책도/ 그대에게 행복을 주지는 못하리라/ 하지만 그대를 살며시 / 그대 자신에게도 돌려보내 주리라 (···) 그대가 오랜 시간 찾아다니던 지혜가/ 지금 모든 페
-
美모델도 "정말 섹시"…과시라도 좋아, Z세대 뜨는 '텍스트 힙' [비크닉]
■ b.트렌드 「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일들도 반복되면 의미가 생깁니다. 일시적 유행에서 지속하는 트렌드가 되는 과정이죠. 트렌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가치
-
"시간 없어요"…성인 10명 중 6명, 1년간 책 한권도 안 읽는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해 8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뉴스1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
[신준봉의 시시각각] 출판·독서 위축, 해법은 있나
신준봉 논설위원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작은 출판사 대표가 최근 신문사로 찾아왔다. 올해 첫 책을 전자책으로만 내는데, 신문의 서평란에서 다루는지 궁금하다는 거였다. 설립 10
-
[김응교의 가장자리] 문학관은 ‘역사의 허파’
김응교 시인·숙명여대 교수 작가는 자신이 자란 공간에서 제땅말과 역사를 배웁니다. 작가가 쓰는 글은 자기만 읽는 일기가 아니며, 개인 자서전도 아니며, 공간의 숨결이 녹아 있는
-
독서 감수성 진화, 종이책 완독보다 전자책 ‘발췌독’ 대세
━ 코딩 휴머니즘 전자책 대세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전자책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성인 60
-
[국민의 기업] 연간 520종 문학도서 선정해 2200곳 배포‘문학나눔 도서보급’으로 국민 삶의 질 UP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대한민국 성인은 한 해 책을 몇 권이나 읽을까. 매번 국민의 독서량을 알아보는 설문조사에서 등장하는 질문이지만 실제 결과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 문화
-
“영어유치원, 아무 소용 없다” 언어학자의 도발 유료 전용
교육에 관한 양육자의 고민에서 ‘영어’는 단연 선두에 있습니다. 빠르면 만 4세부터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죠.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 중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갈등으로요. 한국
-
전국민 독서율·독서량 줄었는데 20대만 올랐다, 반전결과 이유는
[사진 셔터스톡] 성인 10명 중 절반이상은 일년 내내 책을 한권도 읽지 않고, 전반적인 독서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의 독서율만 소폭 올랐는데, 이들 연령대를
-
“장·노년층 책 읽으면 젊은 시절 활기 되찾아”
━ 책읽는 사람들 장·노년층은 역설적으로 자기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가장 강한 계층이다. 성공독서코칭센터 대표 오선경씨는 ’개인의 성장에 독서만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
[정재승의 퍼스펙티브] ‘아날로그의 반격’ 독립서점은 도심의 사려니숲이다
━ 독립서점 현상 오랜만에 책을 출간해 신간 홍보에 참여해보니 출판시장 변화들을 절감한다. 주요 일간지 북 섹션이나 광고의 영향력은 줄었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
-
[데이터데이트] 책 많이 읽는 도시, 전국 1위는?
책 한 권을 펼쳐볼 마음의 여유, 갖고 계십니까? '바쁜' 우리들은 얼마나 자주 책을 읽을까요. [중앙포토] 책, 좋아하십니까? 혹 올해가 ‘책의 해’라는 거
-
[분수대] 책 안 읽는 좀비 세상
안혜리 논설위원 이젠 놀랍지도 않다. 한국인은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다. 5일 발표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단 한 권의
-
지난해 성인 40% 책 한 권도 안 읽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발표한 ‘2017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
성인 40% “독서량 0권” …지난해 독서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발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교과서,
-
[문화] 성인 연평균 독서율 작년 역대 최저…독서 양극화 심화
교보문고 독서대 [사진 = 중앙포토]지난해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율이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50
-
“필독서 많이, 빨리” 엄마가 재촉하면 책이 싫어져요
아이들은 책을 읽다 집중하지 못하고 게임기를 만지작거린다. [오종택 기자] 주부 김모(40·여·서울 송파구)씨는 초등 3학년 아들이 책을 잘 읽지 않으려 해 고민이다. 책을 쥐여줘
-
성인 연간 독서율 "10명 중 3명은 책 한권도 안 읽어"
‘성인 연간 독서율’. 지난해 성인 10명 중 3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5년간 독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평균 독서시간은
-
검색보다 사색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사무실에서 즐겨 읽었던 책들에 기댄 채 웃고 있다. [강정현 기자]인터넷 세상.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다. 검색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
-
[취재일기] 허울뿐인 도서정가제, 무너지는 독서생태계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기자 10년 전에도 도서정가제를 놓고 출판계가 시끄러웠다. 1997년 등장한 인터넷 서점들이 할인판매를 하면서 정가제가 무너진 것이 원인이다. 매출이 준 오프라
-
[사설] 인터넷 서점들의 속임수 책 광고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 화면에 떠 있는 ‘기대 신간’ 코너에 책을 소개하려면 광고비 250만원을 내야 했다. 알라딘의 ‘화제의 책’에 책을 올리려면 150만원이 들었다.
-
책보다 빵 사는 데 돈 더 썼다
독서 인구가 줄면서 책 사는 데 쓰는 돈이 줄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 가구는 책보다 빵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2인 이상)가
-
지하철서 책 꺼내 읽으면 촌스럽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며칠 전 퇴근시간에 서울 을지로 3가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탔다. 제법 승객이 많은 틈에서 ‘낯익은’ 광경이 문득 ‘낯설게’ 다가왔다. 앉아있거
-
지하철서 책 꺼내 읽으면 촌스럽다?
며칠 전 퇴근시간에 서울 을지로 3가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탔다. 제법 승객이 많은 틈에서 ‘낯익은’ 광경이 문득 ‘낯설게’ 다가왔다. 앉아있거나 서있는 승객의 거의 절반가량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