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과 추억] ‘향수’로 성악 대중화 앞장선 ‘국민 테너’
박인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이렇게 시작하는 가곡 ‘향수’를 1989년 가수 이동원(2021년 작고)과 함께 불러 국민적
-
"꿈엔들 잊힐리야"…국민가곡 ‘향수’ 테너, 박인수 전 교수 별세
1980~90년대 국민 가곡으로 사랑받았던 '향수'를 가수 고 이동원씨와 함께 불렀던 테너 박인수씨. 중앙포토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클래식이 왜 특권층 거냐"...'향수' 부른 국민테너 박인수 별세
가수 이동원과 함께 ‘향수(鄕愁)’를 부른 ‘국민 테너’ 박인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테너가수 박인수. 중
-
정지용 시 ‘향수’ 애창곡 만든 큰 업적, 꿈엔들 잊힐리야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39〉이동원 추모음악회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가수 이동원 추모음악회 무대에 오른 조영남씨. 암 투병을
-
성악은 다음 단계 위한 발판, 파바로티가 롤 모델 아니다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레떼아모르 팬텀싱어가 배출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는 4월 고양아람누리와 성남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
-
레떼아모르 "성악은 다음 단계 위한 발판, 파바로티가 롤 모델 아니다"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레떼아모르] 레떼아모르는 4월 고양과 성남, 수원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왼쪽부터 길병민, 박현수, 김민석, 김성식. 김현동
-
[삶의 향기] 추석에 귀향을 못 하는 이들에게
유자효 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
-
“성악가·시민 첫 비대면 합창…코로나블루 물리쳤으면”
━ [아티스트 라운지] 성악가 김주택·김현수 축제란 시끌벅적 사람들이 모여야 제맛이다. 하지만 꼭 물리적으로 한 장소에 집결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도
-
“선생님은 중국에선 ‘산신령’이라 불리죠”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인영 선생(사진 왼쪽)이 제자인 쑹이 중국음악학원 교수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1960년부터 94년까지 서울대
-
'고음 불가' 기자, 성악가에게 레슨 받아보니
“멀리 한 곳을 보고 소리를 보낸다고 상상해봐요.” 소프라노 김은경(오른쪽)씨가 기자에게 발성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발성을 속성으로 배울 수는 있지만 평생 해도 다 배울 수는
-
삼성그룹, 교육 통한 나눔 경영 … 저소득층 유아부터 고교생까지 그물망 지원
삼성이 ‘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직접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금 위주의 간접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
Q 뚱뚱해야 노래 잘 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의 이번 시즌 ‘얼굴’은 데보라 보이트(61ㆍ소프라노)입니다. 메트는 요즘 영상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뉴욕서 공연된 오페라 12편을 전부
-
문화 불모지에 퍼진 예술의 향기, 충남판 열린 음악회
2004년 제12회 ‘가을음악회’에는 러시아의 3대 합창단으로 꼽히는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가 출연해 합창과 연주, 춤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서산장학재단 제공] 1
-
습격! 레슨실 ④ 성악 박인수
서울 방배동 백석대에 있는 테너 박인수(72) 석좌교수의 레슨실은 북적댄다. 구석에 피아노가 있고, 그 앞에서 한 명이 노래를 한다. 박 교수가 마주앉아 듣고 있다. 다른 쪽 벽
-
[팝업] 조수미 파트너로 뜬 남자 ‘카이’
지난달 2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음악인 검색 순위에 낯선 이름이 올랐다. 차트에 이날 처음 진입한 ‘카이(사진)’는 단숨에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소프라노 조수미씨와의
-
[단신] ‘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트’ 外
◆삼바와 보사노바 등 브라질 음악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이 한국을 찾는다.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
-
[아듀! 2008] 유명 해외 음악가 러시…명성에 갈채
유로프스키와 런던 필하모닉의 연주는 인상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공연에 뽑혔다. [크레디아 제공] ‘명불허전’이었다. 현역 연주자들은 2008년 최고의 음악회로 굵직한 외국 음악가들의
-
[me] 오페라서 가요까지 ‘멀티 뮤지션’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결’(본명 정기열·27·사진)은 지난달 14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제르몽으로 출연했다. 제르몽은 바리톤이 오페라에서 맡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
-
[삶과추억] 70년대 국내 오페라 무대 주역
국내 성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바리톤 윤치호 씨가 5일 오전 5시 별세했다. 65세. 고인은 1970년대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성악가였다. 특히 '라보
-
음대 입학할땐 '파열 테너' 연습 거듭해 '트럼펫 테너'
사진=김성룡 기자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30일 막을 올리는 오페라 '아이다'(국립오페라단 공연)의 첫 무대 리허설이 시작됐다.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가 첫 아
-
[사람사람]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 살아온 50년
"세월 참 빨라요. 노래하고 제자 가르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황혼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냈어요. 도와주신 분들
-
[문화가 산책] 자갈치축제 특별 경륜 外
*** 자갈치축제 특별 경륜 ○…부산경륜공단은 자갈치축제를 기념하는 특별경주를 15~17일 펼친다. 매일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5시55분까지 부산 8경주와 서울 잠실 수신 6
-
제30회 중앙음악 콩쿠르 자랑스런 얼굴들
30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293명의 젊은 음악도가 참가, 일곱개 부문에서 21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특징은 남성 음악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 입상자
-
무의탁 노인 위한 자선 음악회
무의탁 노인들의 쉼터인 사회복지법인 평안의 집은 4월 29일(월)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자선음악회 '사랑이 머무는 곳에'를 개최한다. 서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