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출마 유정현 “성수대교 붕괴 때 나라 바로잡고자 결심”
유정현 SBS 전 아나운서가 서울 동작 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4일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시작으로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그는 “방송
-
퇴근길 차량 수십 대 강물로 와르르
미국 미네소타주의 주도 미니애폴리스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6시5분쯤 미시시피강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의 8차로 교량이 무너져 최소한 4명이 숨지고 30명이 행방불명됐으며, 60명
-
첩첩산중 뚫고 … 외줄 의지하며 … '57억원 생환 작전'
28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비행 중이던 전투기의 궤적이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이어서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조종사의 'Ejection(비상탈
-
나를 버리고 조종사 구하는 '붉은 베레'있다
지난 26일 남해 해상에서 실시된 '생환훈련'에 구조요원으로 참가한 최부용 하사가 바다에 뛰어들어 임무 중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조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내 목숨 버려도 조종
-
[손민호 기자의 문학 터치]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윤대녕 지음
1990년대라는 시대를 기억한다. 80년대라는 거대한 물살이 별안간 빠져버린 시절. 세상은 물 빠진 펄 같았다. 날물 때 펄에 갯것들 고개 내밀듯, 새로운 것들이 나타났다. X세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편집자의 편지
30~40년 전, 사회는 엉성하고 가난했다. 비가 새는 교실에서 십대를, 캠퍼스에서 구호를 외치다가 사복경찰에 붙잡히는 청춘을 보냈다. 사회안전망도, 병원도 없는 시절을 견뎌내야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9. 집의 변천사
▶ 전진삼(건축평론가)▶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타워팰리스가 하늘을 찌를 듯 위용을 뽐내고 있다. 1965년 국외로부터 한 장의 비보가 전해졌다. 건축가 르 코뷔지에가 타계한
-
[그 후 10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열흘 이상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박승현.유지환씨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당시 세 사람은 백화
-
[방송] 아직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정확히 10년 전인 1994년 10월 21일. 온 국민을 충격과 혼란 속에 빠뜨렸던 성수대교 참사가 일어났다. 구멍이 뻥 뚫린채 흉물처럼 서 있는 다리는 재난의 서곡이었다. 삼풍
-
"용천으로 못 가는 게 안타깝다"
▶ 대한적십자사 아마추어 무선봉사회 회장 최민규, 기술부장 유영철, 구호부장 전덕찬씨 (왼쪽부터). "이대로 계속 달려 용천까지 가고 싶네요." 26일 오후 통일로. 경기도 일산의
-
[사람 사람] 창립 80돌 맞은 KNCC 백도웅 총무
"대형 교회의 유명 목사들을 TV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시키면 어떨까요. 배고픈 적이 없는 사람이 배고픈 설움을 모르듯, 고되게 일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노동의 존귀
-
[서울 만들기] 54. '초졸속 개발' 대가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서울 인구는 50만명도 안 됐다. 그런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치르면서 인구 1천만명의 거대도시가 된 서울은 좋은 면에서든 나쁜 면에서
-
[그때 그 사람] 성수대교 붕괴현장 의경 11명
1994년 10월21일, 경찰의 날. 서울경찰청 제3기동대 40중대 소속 최충환의경등 11명은 우수중대원으로 뽑혀 표창을 받기 위해 12인승 베스타승합차를 타고 아침 일찍 강남의
-
어이없는 떼죽음 '성수대교 붕괴'
관련기사•[갤러리] 준공 - 붕괴 - 재준공의 역사 •[그때 그 사람] 붕괴현장 의경 11명•1백년 한강다리의 애환•한강대교 앞 '一寸待己'1994년 10월 21일. 이날 아침
-
[만화/애니] 90년대 풍자한 장편 5년만에 20권 완간
만화가 윤태호(34)씨의 '야후'가 5년 반 동안의 잡지연재를 마치고 최근 단행본 20권(학산문화사.각 3천원)으로 완간됐다. '야후'는 성수대교 붕괴.아현동 가스폭발사건.삼풍백화
-
[대구 지하철 참사] "안전교육장으로 남기자"
"대구시민 여러분, '이 날'을 잊지 맙시다." 대구지하철 참사 사건 현장인 중앙로역 안의 시커먼 벽면에 한 시민이 어른 주먹 크기 만한 글씨로 써 놓은 격문이다. 화마(火魔)가
-
[수요 인터뷰] 청계천 복원사업 진두지휘 양윤재 추진본부장
오는 7월이면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첫삽을 뜬다.지난 1958년 서울 근대화 상징의 하나로 복개된 뒤 40여년만에 아스팔트 아래서 잠자고 있던 청계천
-
"자원봉사에 중독됐어요"
"컨테이너 수재민들이 걱정되네요. 난방이나 잘 되는지…." 대한적십자사 아마 무선(HAM)봉사회 서울지역회장 이도희(李道熙·48)씨는 강원지역 폭설소식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
다시 성수대교를 생각한다
지난 10월 21일은 지금부터 8년 전 성수대교가 무너진 날이다.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드디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좋아하던 한국인들은 엄청난 슬픔과 충격과 분노
-
성수대교 부실시공 의혹 제기
지난 94년 붕괴사고로 32명의 사망자를 낸 뒤 4차로로 재시공됐다 현재 8차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성수대교가 부실 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 의원
-
[실패한 국책사업…] 5·끝 경영마인드로 만성적자 털자
대형 국책사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대책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기념관 화재나 신행주대교.성수대교 붕괴 같은 대형사고 뒤에 부랴부랴 나오다 보니 부실공사를 막는 데만 집중됐다.
-
[실패한 국책사업…] 5·끝 경영마인드로 만성적자 털자
대형 국책사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대책은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기념관 화재나 신행주대교.성수대교 붕괴 같은 대형사고 뒤에 부랴부랴 나오다 보니 부실공사를 막는 데만 집중됐다.
-
[기초를 다지자] 독자들이 보내온 격려와 제언
▶기획시리즈 '기초를 다지자' 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바람직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다. 그런데 핵가족화와 함께 가정교육이 실종
-
〈MBC 스페셜〉'수학괴담'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MBC스페셜〉이 한국인의 수학 과목 기피증을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제목은 '수학괴담'. 학창 시절 배웠던 여러 과목 가운데 수학만큼 사람들의 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