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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윤락녀' 피해자 대우키로
앞으로 어쩔 수 없이 성매매에 종사한 여성은 피해자 대우를 받게 된다. 그동안 성매매 여성이 업주를 신고할 경우 윤락행위방지법에 따라 자신도 처벌받았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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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창가 69곳 2006년부터 폐쇄
이르면 2006년부터 미아리 텍사스촌 등 전국 69곳의 집창촌(일명 사창가)이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또 성매매 알선 업주에 대해선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성매매 피해 여성의 자립을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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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과 주요 법안 요지] 친일반민족 진상규명委 설치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자료수집 및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사료를 편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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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분노
"피해 조사받는 줄 알고 그냥 시키는 대로 지장을 찍었을 뿐인데, 그게 절 피의자로 만들 줄 누가 알았겠어요. 억울하다고 했더니 지문을 찍었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대요.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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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막판까지 '제 밥그릇 싸움'
'열심히 싸운 당신, 떠나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6대 국회가 2일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식 임기 종료일은 5월 29일이지만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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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6대 국회 마지막 날 해야할 일
지난주 금요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의원들의 국정에 임하는 마음자세가 어떤지 잘 보여주었다. 이날 국회 본회의는 지역구 의원 수를 늘리는 선거구 획정 기준안만 표결 처리한 채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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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 업종 변경 하세요" 특별법 마련 규모 축소
국내 성매매 업소의 전업(轉業)을 유도하는 '성매매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 국내 사창가 규모를 축소하려는 취지다. 국무총리실 성매매방지기획단(공동 단장 강지원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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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유 외환 운용하는 한국투자公 2005년 설립
정부는 외환보유액과 각종 연기금의 외화자산을 맡아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를 2005년 출범시키기로 했다. 또 자산운용업을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를 홍콩.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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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서울대는 '우물 밖'으로 나오라
후세의 역사가는 매년 열병을 앓는 우리 시대의 입시 문화를 신분제 매매 경쟁으로 기록할지도 모른다. 조선 후기 양반 신분을 돈으로 샀던 것처럼 입시도 고액 과외나 입시학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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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방지법 올해 매듭"
성매매 방지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성계가 뜨겁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호주제 폐지에 이어 성매매 방지법도 국회에서 연내 통과시키겠다는 기세다. 현행법상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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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4월 16일
*** 자치 의회 부산시의회는 15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의원 23명이 제안한 ‘성매매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가결,국회·4개 정당·여성부 장관에게 전달했다.의원들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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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책 세일즈 "장사되네"
시민단체가 제시하는 정책들이 속속 대선 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시민단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2000년 총선 당시 총선연대의 간부들이 네거티브 선거전략인 낙천·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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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수입 50~80% 빼앗겨"
"나는 매일 술에 취했고, 마리화나를 피웠다. 내 자신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일을 모두 잊고 싶다. " 필리핀 여성 로즈(가명·18)는 한국에서의 3년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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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사업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부과
앞으로 서울에서 택지조성 사업을 하거나 아파트 등을 지을때 교통환경 개선 투자재원으로 활용되는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내야한다. 서울시는 11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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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중점 추진과제 제시
정부는 2일 하반기 경제운용의 기본 방향으로 `우리경제의 불확실성 제거'와 `경제 체질의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7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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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야·정 포럼… 어떤 법안들 추진력 얻나
"모처럼 여야가 경제관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합의한 내용이 제대로 실천되길 바랍니다. " 외환위기 이후 4년째 어려움을 견뎌온 A건설업체 대표 최모(41)씨는 1박2일의 여(與).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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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下. 코스닥의 미래 찾기
코스닥 열풍이 불면서 증권거래소가 주눅이 들고 있다. 증시 주변을 맴도는 자금 중 1백조원 가까운 돈이 코스닥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이러다간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역할도 제대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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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下. 코스닥의 미래 찾기
올들어 거래소시장에서 증자를 예고한 기업은 삼보컴퓨터.대상사료.한진 등 3개에 불과하다. 그나마 계획대로 증자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반면 코스닥 등록 기업은 2월 중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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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충돌에 해넘기는 현안사안 많다
◇ 부산권〓부산시는 제3도시고속도로의 가야고가로를 올 연말 개통 목표로 96년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부산진구 개금동 주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된다" 며 반발하는 바람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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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연령 18~29세로'-대법원 민법개정의견서
대법원은 6일 민법상 성년연령을 현재의 20세에서 18~19세로 낮추고 보증 (保證) 채무 한도를 제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민법 개정의견서를 마련, 법무부에 제출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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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력업종 일부 매각키로…김대중당선자측, 기조실장 간담회뒤 밝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의 강력한 촉구속에 대기업들이 부실.한계 사업이 아닌 주력 사업의 일부 매각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업간 상호 사업을 교환, 그룹별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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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미만 저축성 예금 금리 자유화 - 금융개혁 세부 추진방안 내용.시기
정부가 발표한 금융개혁 세부추진방안의 시행시기와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결후 시행 사항 -은행에 만기 3년이상 금융채 발행 허용.재벌그룹 계열사 전체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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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빠진 수질특별법 - 환경연구원 공청회
환경부가 입법을 추진중인'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에 대한 반대가 만만찮다. 지역구분 없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특별법 입법추진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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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상승국면 기대 어렵다
금리가 조금씩 계속 내리고 있다.12월 첫날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이 11.55%까지 떨어져 11%대 금리가 굳어진 느낌이다.금리는 곧 「돈의 값」이니까 주변에 돈이 많아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