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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앙침례교회 김충기 목사]"아들에 세습 생각한 일 교인들에 공개사과 했죠"
27년간 땀을 쏟아 재적 교인 1만여명의 알찬 교회로 키웠다면 아들을 후계 목사로 앉히고 싶은 마음이 어쩌면 인지상정일 것이다. 물론 그만한 능력을 갖췄다면 담임 목사 자리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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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으로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다"
▷"뜨거운 응원 분위기에서 미성년자를 구분할 겨를이 없었다."-한·일 월드컵기간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술집 주인들, 서울행정법원에 관할구청을 상대로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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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 설립자 故 대천덕 신부
84세를 일기로 지난 6일 타계한 대천덕(戴天德·미국명 리우벤아처 토리) 성공회 신부는 교파와 종파, 심지어 종교까지 초월해 하나님의 뜻을 펼친 성직자였다. 고인이 흙과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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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지기
예수가 어느날 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었다. 광장에서 마을사람들이 한 여인을 둘러싸고 웅성거리고 있었다. 겁에 질린 표정의 여인은 간음을 한 죄인이라고 했다. 욕을 퍼붓던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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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한국인 3명 위급상황 넘겨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헤브루대학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부상한 한국인 유학생 세명은 위급한 상황을 넘겼으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駐)이스라엘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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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 실패한 록가수의 자아찾기
영화 '헤드윅'은 다면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남성과 여성, 음악과 권력, 역사와 개인 등 곱씹어 볼 요소가 풍성하다. 곳곳 발랄한 애니메이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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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성경 읽으며 수감 생활
"자신의 허물이 다 드러나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한가 봅니다."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의 한 측근은 15일 김홍업씨의 근황을 이렇게 전했다. 20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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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사이트 '스토리 판드' 영어동화·노래·VOD스쿨로 구성
스토리판드(www.storypond.com)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교사가 같이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 사이트다. 부모·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어학습 자료가 그 만큼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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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평화 도보 대장정' 끝마친 원 공 스님:"길이 곧 佛心… 절에 왜 갇히나"
지난달 30일 일행 11명과 함께 대구종합경기장에 도착,1백23일간 장장 4천㎞에 달하는 '한·일 평화 도보 대장정'을 끝낸 원공(圓空·58)스님을 지난 10일 오후 4시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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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 목사에 구타당해 입원
아동 구타 혐의로 기소된 목사가 소속 된 캐피톨 시티 침례교회 미 텍사스 주 오스틴시 경찰은 성경공부 시간에 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11살 난 소년을 나무 가지를 꺾어 구타해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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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행적 좇았지만 깊은 인격 다 못담아내"
그림을 감상할 때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듯, 사람도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일상의 모습이 다 들여다보여 신비감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원불교 2대 종법사를 지낸 정산(鼎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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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인간에 눈돌릴 때"
새벽 예배로 유명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의 담임인 김삼환(58) 목사의 인터뷰를 24일로 잡아 놓고는 도대체 이 교회의 새벽 예배가 어떻기에 그렇게 명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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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새단장한 '미디어 성서'
미디어의 이해/마셜 맥루언 지음/김성기·이한우 옮김/민음사/1만5천원 캐나다의 영문학 교수 마셜 맥루언은 1964년 이 책 한권으로 '뉴턴·다윈·프로이트·아인슈타인과 파블로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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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6·15 두돌
북한은 평양거리에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두돌에 관한 플래카드를 내걸지 않았다. 공휴일인 단오절을 맞아 거리는 조용하고 한산했다. 평양방송이 김정일(金正日)위원장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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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왜 했나
이번 설문은 오는 13일 3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16개 시·도지사 후보와 유권자들의 정책성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권자들은 각 정책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과 후보의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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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바다의 날'훈·포장 김찬길씨 금탑 훈장
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회 바다의 날'(5월 31일) 기념식을 열고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백57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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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話 우리서로 섬기며 살자 (48) 극동방송을 돕는 손길
극동방송을 운영하는 데는 전국의 수많은 교회가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간을 사서 설교를 방송하는 TDP(Time Donation Plan)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교회가 선교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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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서로섬기며살자: 46.은혜는 반드시 갚는다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은 20년 동안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방송사를 많이 도왔다. 최회장과는 대한매일신문사 사장을 지낸 차일석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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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고석 화백 : 수채화에 우리 정취 담은 '山의 화가'
'산(山)의 화가'로 불려온 서양화가 박고석(朴古石)씨가 23일 오후 10시15분에 타계했다. 85세. 시인 고은(高銀)씨는 "명동에서 함께 자주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며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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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우리서로섬기며살자:44.방송사도'믿음'운영
1973년 공산권 선교를 목표로 제주도에 아세아방송(현 제주극동방송)을 세운 이후 우리 방송사는 수많은 사람의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다. 애초에는 공산권 선교가 목표였으나 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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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걸을 그만둘 것인가, 딸을 퇴학시킬 것인가
시간제 스트립퍼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실바스(24)는 자신의 딸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캐피털 크리스천스쿨에 계속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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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 독방서 성경·『한강』등 읽어 이희호 여사 "식사 잘해라" 당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홍걸씨는 독방에서 기도와 독서를 하며 차분하게 지내고 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법무부측은 "홍걸씨가 구치소에 수감된 18일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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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형님 ~ !
꺼 무레한 회색 하늘이 무겁게 누르던 지난 17일 오후. 서울역과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삼각지 거리엔 '궂은 비'도 내리지 않았고 휘감고 돌아가는 입체교차로의 자취도 오간 데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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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에서 거지로: 쫄딱 망한 부자들 이야기
펜실베이니아주 복권 잭팟에서 천6백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윌리엄 포스트는 복권을 현금으로 바꾸기 전부터 앞으로 골치 아픈 일이 많이 생길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