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서 출퇴근만 4시간…75세 소아외과 의사, 병원 못 떠난 이유 [안혜리의 인생]
지난달 16일 박귀원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임상석좌교수와 만났다. 10년전 서울대병원에서 정년퇴임한 '한국 소아외과의 전설'인 박 교수는 "의사가 없다"는 호소에 은퇴를 번복했
-
"고참 대접받을 상황 아냐"…교수는 라꾸라꾸 침대 들이고 당직 뛴다 [르포]
20일 오전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에 있는 어린이병원(부산대어린이병원) 1층에서 진료 접수를 기다리는 부모와 자녀들. 안대훈 기자 “아이가 갑자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 전
-
형제복지원 피해자 146명 늘어…600명 잡아 가둔 ‘학생 삼청교육대’ 실체도 확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146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또 삼청교육대 사건과 관련해선 청소년 600여명이 강제로 끌려간 사실도 확인
-
중이염이면 입도 돌아간다? 맞다...귀 쫑긋 세워야할 '청력 상식' [건강한 가족]
청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 청력 손실은 고령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4분의 1 이상은 청력 손실을 겪는다. 최근엔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강한 소리 자극
-
간 이식 수술방서 자던 의사…세계적 칼잡이, 이승규였다 유료 전용
아침 7시 한국의 서울아산병원입니다. 세계 각국의 수백, 수천 명의 말기 간 질환 환자들이 간 이식을 받고 생명을 되찾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 간 이식팀이 독자적인 수술 방법으로
-
자꾸 발 접질러도 대수롭지 않았는데…무릎까지 망치는 요족[건강한 가족]
몸에서 스프링에 빗대는 부위가 바로 발의 ‘아치’다. 오므라든 스프링이 반동으로 힘 있게 펼쳐지듯 발의 아치도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흡수했다가 그 반동으로 편한 걸음걸
-
정말 말 잘 듣는 한국…"백신 꺼져라" 20% 극렬거부 美 왜 [뉴스원샷]
전문기자의 촉: 백신을 둘러싼 한국·미국 차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일 “여러분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백신을 맞는 것”이라며 “우리는 힘들게
-
[시론]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방패막이
김진경 자유기고가 풍진(Rubella)은 홍역과 비슷한 감염병이다. 주로 비말(침)로 전파된다. 림프절이 붓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퍼지는데,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문제는
-
[건강한 가족] 125도 휜 등뼈 꼿꼿이 세우는 척추측만증 세계적 권위자
━ 명의 탐방 김용정 서울부민병원 진료원장 지난 1월부터 서울부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용정 진료원장은 ’척추측만증 치료 기술을 전수하고 선진 수술 시스템을 정착하는
-
“장애인 고려장 없애겠다” “복지보다 일할 기회 늘리겠다”
21대 국회에는 장애를 가진 의원 4명이 입성한다. 장애인 권익 운동가도 있다. 모두 비례 대표지만, 장애인 의원이 단 한 명이었던 20대 등 역대 국회에 비하면 큰 변화다. 2
-
20일은 장애인의 날, 장애인 국회의원 4인의 포부
21대 국회에는 장애를 가진 의원 4명이 입성한다. 20대 국회에서 단 한 명의 장애인 당선인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처우 개선과
-
[건강한 가족] 선천성 심장질환자 생명의 길 밝히다
━ 명의 탐방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엄재선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 원 엄재선 교수가 ‘3차 원 부정맥 지도화 시스 템’을 활용해 부정맥이 생긴 선천성 심장질환 자에
-
신생아, 심장 아닌 다른 이유로 심정지 잦아 … 심장 마사지 3회에 인공호흡 1회 꼭 지켜야
신생아 4명은 숨지기 전까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치료를 받았다. 여기에서는 미숙아와 심장 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한다. 혼자 힘으로 호
-
미숙아 심폐소생술은 엄지로 심장 마사지3회-인공호흡1회
신생아 4명은 숨지기 전까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치료를 받았다. 여기에서는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한다. 혼자 힘으로 호흡
-
[건강한 가족] 교수급 의료진 24시간 상주, 90분 내 심혈관질환자 ‘토털케어’
특성화센터 탐방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심혈관 질환 치료는 속도만큼 정확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잘못된 진단과 무리한 처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대
-
미 국무부 "9월 1일까지 북한서 철수해라"…고민빠진 북 체류 미국인 200명
스티븐 윤 평양의대 교수의 부인 조이 윤(오른쪽)의 북한 봉사활동.[이그니스 커뮤니티]한국계 미국인 의사인 스티븐 윤은 2007년부터 북한 평양 의과대학 소아병동에서 부인 조이 윤
-
"벨라루스 보육원, 아이들 굶긴 채 수년간 방치"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한 보육원에서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100여 명이 발견됐다.[사진 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한 보육원에서 굶주린 채 방치된 어린이 1
-
[건강한 당신] 어른 몸속에 ‘소아병 시한폭탄’ 째깍째깍
어릴 때 잘 발병하는 질환이 성인기에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 선천성 질환은 10세 이하일 때 발견돼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심장·뇌 질환은 어른이 될 때까지
-
[건강한 당신] 찌르는 듯한 두통 땐 MRA, X선 사진에 심장 커보이면 초음파
성인에게 선천성·소아 질환은 느닷없이 찾아온다.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난 후 후회해 봤자 소용이 없다. 전조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보고 일찍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선천성·소아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백신 접종 오해와 진실
이에스더 기자적어도 선진국에선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최근 유럽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탓입니다. 과거엔 목숨을 위협하
-
협진·응급콜·원스톱 시스템 … 분·초 다툴 땐 지역병원 찾아라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찾아온다면? 또 가족 중 한 명이 심장마비(급성심근경색)로 쓰러져 버렸다면? 이때 병원 선택은 생명과 직결된다.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
메디컬 코리아, 수술의 힘(Top MDs of Korea) ③ 심장수술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 교수(왼쪽)가 부정맥 심방세동 환자의 시술 부위를 모니터로 확인하며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부정맥의 원인이 된 위치를 찾아 고주파 열에
-
고령화 시대 … 가계 의료비 부담 증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만 보건소를 이용한다는 편견이 사라진 지 오래다. 보건소는 진료는 물론 예방까지 토털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안시보건소 제공]노인인구가 급증하면
-
[어린이 약시] TV 볼 때 곁눈질하는 아이 ‘그림시력표’로 검사해보세요
초등학교 4학년 이준규(가명·11·서울 도봉구)군은 최근 안경을 맞추러 갔다가 왼쪽 눈의 약시를 발견했다. 시력검사 결과, 오른쪽은 1.0으로 정상이었으나 왼쪽은 0.3으로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