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41) | 가요계 이면사( 21)|고복수

    한국의 가요는 「막간」에서 시작되어 레코드로 개화, 무대에서 열매맺는 것으로 성장했다. 가요 개화기에 노래를 키운 사람들을 잊을 수 없다. 즉 레코드회사의 문예부장들이다. 처음

    중앙일보

    1971.12.24 00:00

  • 축구상비군 발단

    『나는 국가의 명예와 한국축구를 위해 충성을 다한다』라고 새겨진 순금「메달」(3돈쭝)이 국가축구상비군 27명(임원2·선수25)에게 주어졌다. 지난달 22일 청룡「팀」이 발전적 해체

    중앙일보

    1971.12.14 00:00

  • 「따이한」 이미지는 영원히

    『귀신 잡는 해병』의 신화를 월남 「정글」에 남긴 청룡부대 제1진의 개선의 첫 쾌보는 참으로 감격적이었다. 『3천만의 자랑인 대한해병대. 얼룩무늬 반짝이며 「정글」을 간다. 월남의

    중앙일보

    1971.12.09 00:00

  • 영세아파트 14동등 전소

    【부산】20일 상오5시쯤 부산시 남부민1동33 삼양제과·공업사(사장 신달균·52)에서 불이나 목조단층 공장건물 3동(연건평 6백평)과 일제 때 생선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이웃 영세민

    중앙일보

    1971.11.20 00:00

  • 학생들 자중·자애 당부

    고려대학교는 11일 휴업에 들어간지 27일만에 개강했다. 김상협 고대 총장은 이날 상오 10시 동교 강당에서 2백 여명의 교수와 학생 4천 여명이 메운 가운데 담화문을 발표, 그

    중앙일보

    1971.11.11 00:00

  • 이방자여사 고희축하연

    영친왕 이은공의 미망인 방자여사의 고희축하연이 4일 하오6시30분 서울 중구 양동8「도오뀨·호텔」2층「카멜리아·홀」에서 아들 이구씨 부부를 비릇, 이경호 보사부장관부처·허련문학재관

    중앙일보

    1971.11.05 00:00

  • 난동전원 구속방침

    한진 파월 기술자 미 지불임금 청산투쟁위원회 소속 회원들의 집단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6일 난동직후 연행된 1백69명을 철야 심문 끝에 전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중앙일보

    1971.09.16 00:00

  • (하)신상초|공존의 환상

    25년을 두고 두껍게 얼어붙은 남북간의 빙산이 강대국간 평화공존의 희미한 햇살을 받아, 그 표층이 녹을까 말까한 단계에 들어섰는데 마치 얼음이 다 녹은 것으로 생각하고 성급히 배

    중앙일보

    1971.08.19 00:00

  • 단장 4반세기 내 혈육·그 산하

    이산가족 찾기, 서신왕래를 제안한 최두선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성명은 온 국민의 찬성과 환영을 받는 가운데 북괴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는 문턱에 있다. 8·15해방을 대부분 이

    중앙일보

    1971.08.14 00:00

  • 자유 6개월…귀순한 박순국·이성근-「북」을 고발한다

    작년 12월3일 동해안에 「미그」기를 몰고 비상착륙, 귀순한 박순국씨(34·전 북괴공군소좌)와 「홍콩」에 정박 중 탈출, 월남을 거쳐 귀순한 이성근씨(40·전 북괴육해운생소속 「미

    중앙일보

    1971.05.31 00:00

  • (41)-(4)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악조건과 싸우는 원조어부들

    『여수에 있지요. 아이 둘에 시부모까지 모시고 있으니까 무척 고생스러울 겁니다. 한 달에 1만3백원 가지고는 아무래도….』 화제가 봉급얘기로 옮겨가자 이재천씨(35·공성 소속)의

    중앙일보

    1971.05.29 00:00

  • 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중앙일보

    1971.04.24 00:00

  • ⑤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식모서 식당주인으로…여장부의 각고|【홍콩 이종호 순회특파원】

    【홍콩=이종호특파원】홍콩에서 만나·코리아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임정업씨(60·여·평양출신)의 인생 60년은 한말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의 연속, 바로

    중앙일보

    1971.03.30 00:00

  • 역광선

    필화 만나러 간 필성씨. 우주 도킹보다도 힘들군. 공화 중앙위원 7백4명, 신민 지도위원 41명 발표. 잘못으로라도 내 이름 안 끼어 있나. 재한 일상철수검토. 어떤 쪽 떡이 더

    중앙일보

    1971.02.20 00:00

  • 어패류에 비브리오균

    보사부는 21일 우리나라 동서남해에서 잡히는 갈치 등 어패류의 대부분이 급성위장염을 유발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되어 있음을 밝혀내고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냉동으로 열

    중앙일보

    1971.01.21 00:00

  • (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중앙일보

    1971.01.16 00:00

  • SOS묵살·지각 출동 수사|남영호 침몰사건 대검, 관련자 형사책임 묻기로

    검찰은 남영호 침몰사고의 원인을 가려 선박회사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직무 유기여부 등 형사책임을 따지는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검찰청 이봉성 차장 검사는 침몰

    중앙일보

    1970.12.17 00:00

  • 방치 5년 "항시 위험"

    남영호의 참사는 지난5년 동안 이 항로에 대한 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이를테면 행정 부재에서 온 참변으로 단정되고 있다. 여객선의 안전운행을 위해 교통부 해운당국은 선박안전

    중앙일보

    1970.12.16 00:00

  • 지각비보…10시간 뒤의 경악|남영호 침몰 선창의 가족 넋잃고

    승객과 선원 등 2백71명을 태운 채 침몰된 것으로 알려진 남영호 침몰사고는 너무나 엄청난 놀라움을 던졌다. 침몰소식마저 뒤늦게 알려진 지각비보에 부산·제주도지방의 승선 자 가족은

    중앙일보

    1970.12.15 00:00

  • (275)단절 3백년…뭍으로 돌아온 섬|안면도 연륙교

    초속 8m의 밀물 썰물이 들락거리는 폭 2백m의 갯골에 6개의 흰 교각이 솟아올라 2백8m50㎝의 남-북으로 곧게 뻗은 다리를 떠받치고 있다. 충남 서산 군 안면 면 안면 도와 남

    중앙일보

    1970.12.12 00:00

  • 사라져 가는 서울의 명물|마포 새우젓

    마포 사람한테서는 새우젓 냄새가 난다고 할만큼 새우젓으로 이름났던 마포 새우젓 시장이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고작 4개의 상회가 번창했던 시절을 기억한 채 사양의 길에 들어 서

    중앙일보

    1970.11.25 00:00

  • 드골 영광의 점화 알제리「58년」

    1958년5월13일이 없었던들「드골」이 세계사와「프랑스」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달라 졌을 것이다.『「드골」장군 만세』라는「알제리」군부의 구호로 또 다시「프랑스」의 권좌에 복귀한「

    중앙일보

    1970.11.12 00:00

  • (88)적치하의 3개월(1)

    (상) 북괴가 남한일대를 강점하고 실시한 정책에는 두 가지 특색이 있었다. 그 하나는 점령지역의 인적·물적 동원을 서둘러 재빠르게 전력화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소위 [해방

    중앙일보

    1970.10.21 00:00

  • 쌀쌀한 날씨...납회 앞둔 행운도 없어

    낚시 버스 타러 나가는 새벽길이 차다. 수온도 마음껏 내려가고 반수 가량의 회가 납회를 했고, 내주엔 몇 몇 회만 남고 시즌이 끝날 것 같다. 18일의 조황은 『마지막이니 좀 나와

    중앙일보

    1970.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