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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헤쳐갈 맞춤형 경제내각”
“소신과 금융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의 발탁이다.”(민주당 강봉균 의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실무 경제내각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이다.”(한나라당 이한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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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상한 대책도 퇴로는 열어 놓아야
정책 방향을 정할 때 두 가지 종류의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첫째는 제시된 가설이 옳은데도 이를 무시하고 다른 방향의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다. 둘째는 제시된 가설이 그른데도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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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와 에너지 협력 … 도서지역 부대에 태양광 발전
김태영 합참의장(右)이 지난해 12월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통일·국방부 합동 업무보고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합참의장, 임충빈 육군·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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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계대출, 위기의 초시계가 째깍거린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 경제에 잠복한 최대 뇌관은 676조원을 웃도는 가계대출의 부실 가능성이다. 지난달 가계대출 연체율이 0.66%라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택담보대출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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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 첫 2% 금리 시대 오나
“기준금리에 정해진 하한선은 없다. 세계 경제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려 있다.” 어디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한국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한선의 중요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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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호무역 쓰나미 … 국가 비상경영에 나설 때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자동차 빅3에 150억 달러를 지원키로 한 것은 보호무역주의의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봐야 한다. 당초 지원요청 금액(340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깎은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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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1초가 급한데 …” 국회는 싸움 중
“이게 대한민국 국회 맞습니까.”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638호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실. 여야가 내년 예산안을 논의하는 장소이지만 오간 것은 낯 뜨거운 고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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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정부 선제적 조치 기다리다 숨 넘어간다
11월은 늘 스산하다. 황금빛 가을을 뒤로한 채 다가오는 겨울의 한기를 가늠하는 계절이라서다. 여기에 남은 달력이 한 장뿐이라는 초조와 허전이 더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불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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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정부 선제적 조치 기다리다 숨 넘어간다
11월은 늘 스산하다. 황금빛 가을을 뒤로한 채 다가오는 겨울의 한기를 가늠하는 계절이라서다. 여기에 남은 달력이 한 장뿐이라는 초조와 허전이 더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불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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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귀국 다음날 ‘3시간 40분 수석회의’ 때 무슨 일이
28일 청와대에선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귀국 다음 날인 26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가 단연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이 몇몇 수석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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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공세 줄이려면 선제적·과감한 정책 펼쳐야”
외국계 증권사 사장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선제적이고 과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다음달 초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완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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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이상의 남북관계 악화는 막아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유엔에서 대북(對北) 인권결의안이 통과되자 북한은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존엄성과 체제에 대한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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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호 신드롬’ 빠진 정부, 낫과 망치 제대로 들어라
‘낫과 망치’ ‘짝짓기’ 같은 원색적 말이 미국 뉴욕에서 한국시장 투자설명회를 하던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입에서 나왔다. 용어 선택 차원에서 한 나라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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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무역·투자 장벽 더 만들지 말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무역과 투자와 관련한 새로운 장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동결(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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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동산 대책, 감동이 필요하다
종합경제대책이 나올 때마다 증시는 자주 반등하지만 건설업종 지수는 하락한다. 사실 경제대책의 알맹이는 재건축 규제완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대폭 해제와 같은 부동산 분야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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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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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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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동산 정책, 미덥지 않다
3일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새 정부 들어 벌써 7번째 발표되는 대책이다. 물론 하반기에 발표되고 있는 대책은 부동산 대책이라기보다는 경기 활성화 대책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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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한목소리 … 처방은 딴소리
#장면 1 -외환위기 상황은 해소된 것 같지만 부동산 대출,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제2금융권이 악화되는 상황이다. 부도 가능성에 대한 대책은 있나.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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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는 돈 안 드는 경기부양책”
만난 사람 = 김정수 경제전문기자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면 기업들이 더 이상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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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수 활성화 나설 것”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세계적 실물경제 침체 조짐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을 대폭 강화해 본격적 내수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미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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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이것이 문제
◆금리 더 내리고 재정지출 늘려야 외환위기 때보다는 우리 경제의 체력이 훨씬 튼튼한 데다 국제 공조까지 이뤄지고 있어 위기는 머지않아 극복될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정상을 찾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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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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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장 금융시장이 걱정인데 청와대는 “달러 부족 거의 해결”
▶뉴스 분석 8개월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탔다. 소방관도, 물도 충분했지만 내부 도면을 찾느라 허둥대고 기와를 뜯을지 말지 우물쭈물하다 5시간 만에 모두 태웠다. 위기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