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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혼자 사는 바쁜 직장인은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익숙할 때가 있다. 잠시 잠만 자고 나오기를 반복하는 집이 되지 않도록, 건축가 임성수 씨는 자신의 집을 심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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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뜻한 김대리 하지만 현실에선 만나본 일 없어요”
아마도 지쳐있었던 것 같다. TV를 켜면 나와는 다른 인종 같은 외모에 삶의 ‘급’이 다른 재벌이나 세련된 전문직 종사자들만 잔뜩 나와 꿈같은 사랑을 하고 대체로 성공적인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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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질주한 신차] ‘디자인 깔끔한 실용적 디젤’이 대세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올 뉴 카니발의 판매에도 날개를 달아줬다. “어? 기아에 저런 차도 있었나?” 수퍼 대디 열풍이 거세다. 수퍼 대디란 주중에는 회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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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안돼' 선입견부터 버려야 … 창조산업 꽃 핀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은 내가 꺼야 끝난다.” 한 만렙 고수의 말이다. 만렙은 온라인 게임 등에서 캐릭터의 레벨 수치가 한계점에 이른 것을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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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22) 이스라엘
남편이 1990년대 이스라엘 정부의 국비 장학생에 선발돼 예루살렘 히브리대에서 두 차례 공부한 적 있다. 이 인연으로 2000년 1월 히브리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기로 했고, 임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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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사실 아니다" 진상규명 촉구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내보이는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17일 오전 10시 50분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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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우리 시대 자화상' 편의점 24시
“처음 온 알바인가 보네~.” 손님 말투는 퉁명스러웠다. 겨우 비타민 음료 두 병을 계산하느라 쩔쩔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문제는 1+1 행사였다. 1+1 행사를 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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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게으른 보수, 오만한 진보
김성탁사회부문 차장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엔 보수후보 3명, 진보후보 1명이 출마했다. 승리한 조희연 교육감이 진보단일후보였고, 문용린 전 서울교육감·고승덕 전 의원·이상면 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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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 높이 3.87m 골리앗이 움직였다
볼보의 최신 트랙터 FH 시리즈. 압도적 덩치가 주는 선입견과 달리 의외로 운전이 쉽고 편안했다.골리앗을 실제로 본다면 이런 기분일까. 볼보의 최신 트랙터 FH540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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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감정 잘게 쪼개 분석하면 인공지능도 희로애락 표현 가능
관련기사 하나 가르치면 열을 아는 로봇, 인간의 친구로 진화 중 수많은 감정 데이터 쌓인 서버가 뇌의 변연계 역할 “감정을 지닌 인공지능이요? 돈이 안 되니까 못했던 거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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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내친 대구, 권영진·김부겸 참신함 놓고 고심 중
9일 경북 포항시 우창동 주민센터에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연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본인 확인기와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해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는 30,3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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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내친 대구, 권영진·김부겸 참신함 놓고 고심 중
9일 경북 포항시 우창동 주민센터에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연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본인 확인기와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해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는 30,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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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 푸대접 받는다고요? '싱글족'은 큰손, 대접 받아요
1인 가구의 소비여력이 3~4인 가구보다 커지면서 소비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식료품업계는 1인용·소포장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는 소형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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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지나쳐 짐 됐나 뚜껑 여니 ‘사랑과 전쟁’
상반기 첫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태양왕’의 막이 올랐다.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힌다는 이 작품은 ‘십계’ 제작팀이 2005년 600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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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무공천 관철 의지 있었는지 의구심
기초선거 공천 여부에 대한 당원투표·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과연 무공천을 관철할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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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50대 맞벌이 부부, 노후 준비 어떻게
Q 서울 강남구에 사는 박모(50)씨. 중소기업 직원으로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맞벌이를 한다. 부부의 한 달 수입은 800만원, 모아놓은 자산은 16억원가량 된다. 자녀는 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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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6세 국제경험 적은 알제리 … 먼저 점수 내주면 '우리는 안 돼'
지난해 12월 28일 알제 시내에 위치한 ‘렉스프레시옹(L’Expression)’ 편집국을 찾았다. 프랑스어로 발간되는 알제리 4대 종합 일간지다. 이 신문 메르베르베쉬 루네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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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생활비 걱정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 " " 챙기세요
“요즘은 생물학적 나이에서 7살을 뺀 나이가 진짜 자기 나이라잖아요. 이렇게 팔팔한데 집안에만 있으려니 감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한 중견기업 해외법인 상무로 재직하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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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 아기의 시선으로 서울을 표현하고 싶었다
서울 청담동 거리에 선 아르두앵. “사진가가 원하는 게 뭔지 안다”면서 모델처럼 셔터를 누를 때마다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낯선 곳으로 떠날 때 가장 먼저 찾는 게 여행 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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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 아기의 시선으로 서울을 표현하고 싶었다
2 서울 청담동 거리에 선 아르두앵. “사진가가 원하는 게 뭔지 안다”면서 모델처럼 셔터를 누를 때마다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1 루이뷔통은 ‘시티 가이드’ 출간 15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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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뮤지컬 '고스트' 주연 맡은 주원
요즘 더없이 즐거운 주원. “내 연기의 출발점이 뮤지컬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남김없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재미있어요. 즐겁고 행복하고. 잊었던 나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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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보러 갔다 카트에 그림 한 점 어떠세요
물건을 이고 팔러 다니던 상인처럼 하이디 장이 ‘아트 쇼핑’ 장면을 담은 아이패드를 머리에 이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형 할인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카트에 그림 한 점 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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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4cm 춘향 "세상도 달라졌으니 …"
장윤나씨는 올 5월에 결혼한 새색시다. 남편은 동갑내기 무용수 김재승씨다. 장씨는 “한예종 4학년 때 남편은 갓 입학한 1학년 후배였다. 외로움에 지쳐 있는 나를 남편은 늘 챙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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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김원홍 배제한 2심 판결 적절성 고심할 듯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SK 최태원 회장 형제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자신들의 ‘무죄’ 주장을 입증할 수 있을까. 지난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