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러져간 선배경찰 넋 기린다…‘대구경찰시민공원’ 건립
30일 제막한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경찰청 내 대구경찰시민공원 추모비. 대구경찰청 “이제 유가족께서는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을 만나기 위해 멀리 가지
-
[단독]"14세女 20분간 소주 한병" 법원 왜 檢불기소 뒤집었나
판결 다시보기 ━ [판다]판결-다시보기 시작은 ‘임신테스트기’ 였습니다. 경찰관이었던 아버지는 10대 딸의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하고 딸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
-
[김승현의 시선] 공수처법, 누가 시스템을 배신했나
김승현 논설위원 “안대희가 무죄라면 무죄겠죠.” 특수통 검사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대법원에 있을 때(2006~2012년), 그가 주심을 맡은 형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
'하명수사 논란' 첩보 하달 즈음···황운하·송철호 두번째 만났다
검찰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만남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송 시장은 황 청장과
-
“모텔 잡아놓고 기다릴게”…신임 여경 성희롱 경찰관 해임 ‘적법’
[뉴스1] 1심에 이어 항소심 법원이 신임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한 선배 경찰관의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17일 광주고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최인규)는 A씨가 전남지방
-
고문 못견뎌 거짓 자백했는데…청주 무죄, 화성8차 유죄 왜
"같은 상황, 다른 판결…" 8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옥고를 치른 윤모(52)씨와 1991년 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
"유족 생각하며 칼자국 깊이 쟀다"···이춘재로 본 CSI 애환
━ 이춘재 사건으로 본 CSI의 애환 현장에서 증거 수집을 하는 과학수사 요원들은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그래서 촬영 실력도 수준급이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
표창원도 불출마 선언 "사상 최악의 20대 국회 책임지겠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철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상
-
길거리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 30대, 여경 실습생 기지로 검거
공연음란 혐의 피의자와 대화하는 여경 실습생. [사진 서울 금천경찰서 제공]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이 출근하던 여경 실습생의 기지로 검거됐다. 서울 금천경찰서
-
출근길에 공연음란자 잡은 실습 여경
실습 중인 여경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남성을 추격해 검거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실습 중인 여성 경찰 A순경이 19일 오전 6시 27분쯤
-
[서소문 포럼] 화성 검찰 vs 금성 경찰
강주안 사회에디터 검·경 사이에 수사권 전쟁이 나면 시민들은 무력감에 빠진다. 잠시 잊고 지내던 사실, 우리가 얼마나 살벌한 수사기관들의 치하에 사는지를 상기하게 된다. 검찰
-
‘당직자에게 욕설 논란’ 한선교, 논란의 막말史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결의안'을 발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2016년 9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 의장 항의 방문 중 한선교 의원이 취재진들의 출입
-
[탐사하다] 39명 중 38등→예비 공학박사…‘답 없던’ 그를 바꾼 한가지
한국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한 번 넘어진 아이들은 인생의 패자가 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아프게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는 ‘성공의 경험’이 갖는 힘은 크다. 이를 등대 삼아 길을
-
버닝썬 사태로 다시 불거진 경찰 유착비리 10년 주기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유명 클럽 ‘버닝썬’ 압수수색을 마친 후 관련 물품을 가지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클럽 버닝썬 논란을 계기로 유흥업소와
-
야간근무 시간에 음주사고 낸 순경, 법원 "면직 정당"
음주운전을 하다 동승자를 사망케한 운전자에 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
“부모 잃은 게 한” 검찰총장 눈물짓게 한 형제복지원 피해자 증언
1987년 당시 형제복지원 모습(왼쪽). 문무일 검찰총장은 27일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 피해자들의 진술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중앙포토] 임현동 기자 참혹한 인
-
프랑스, 직장 괴롭힘 경영진까지 처벌 … 일본, 기업 56%서 자율 규제
직장 내 괴롭힘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다. 어느 나라에서든 지위와 직책에 따라 명시적·암묵적인 갑을 관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국제노동기구(ILO)
-
안동 여중생 집단폭행, 출동 후 왜 그냥 돌아갔나…경찰의 해명
안동 여중생 집단 폭행 주장 글과 사진. [사진 SNS 캡처]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여중생 간 집단폭행 사건 당시 인근 지구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제대로 내용 파악을 하지
-
조현병 환자 흉기 난동에 순직한 경찰관 눈물의 영결식
10일 오전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순직한 고(故) 김선현 경감의 영결식에 참석한 경찰관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 경감은 지난 8일 경북 영양의 한 주택에서 난동을 부리던
-
한국의 사이버수사, 디지털 증거분석…이 사람 손에서 태어났다
양근원 용인서부경찰서장. 한영익 기자 ━ 칠흑 화면에 깜빡이는 '하얀 커서'에서 찾은 길 “그 사람은 인생이 곧 한국 사이버수사의 역사죠” 사이버수사에 몸 담지 않았던 경
-
[SUNDAY 탐사] 비행 청소년들 44% “곤란한 일 생기면 친구에게 가장 먼저 연락”
━ 소년범 재범 막으려면 학교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잇따른 비행 원인에 대해 뭐라고 생각할까. 중앙SUNDAY는 울산중부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학교폭
-
‘뇌물수수’ 혐의 檢, 구은수 前청장에 징역5년 구형 “엄벌에 처해야”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사진 연합뉴스] 불법 다단계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인사‧수사 관련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검찰이 징역 5년을
-
경찰대 10%, 학비 토해내도 '검·클·빅' 위해 로스쿨로
━ 경찰대 졸업 열 중 하나, ‘검클빅’ 위해 학비 뱉어내도 괜찮다 경찰대 졸업생인 20대 A씨는 지난해 서울 소재 로스쿨에 입학했다. A씨는 "로스쿨 합격 후 의무
-
"경찰, 큰일" 말에 3시간을···87년생 기자가 만난 '1987 기자'
━ 1987년생 법조기자, ‘1987 기자’를 만나다 “시신은 어떻게 할까요?” “보따리 하나 터진 걸로 소란 떨 거 있네? 태우라우.” 1987년 6월 항쟁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