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난 오후반이래" 초등 입학생 100만명, 지금은 몇명? [그땐 그랬지]
1972년 3월 6일자 중앙일보 7면에 실린 남대문국민학교 입학식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 개구쟁이가 두 손을 주머니에 콕 찔러 넣은 채 턱을 치켜들고
-
[정효식의 시선] ‘의료=공공재’ 논리가 MZ 전공의에 통할까
정효식 사회부장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일주일을 넘기고 장기화하고 있다. 주말까지 100개 대형 수련병원에서 1만34명의 전공의(전체 80.
-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지난 22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학위수여식에서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받은 한수진(왼쪽부터 7번째, 앞줄 가운데)씨가 같은학과를
-
"지은, 그거 알아요?"…아이유에 한글 손편지 보낸 탕웨이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지은, 그거 알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한테 말해주고 싶었어요." 가수 아이유가 배우 탕웨이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
엄마 이어 29년 만에 딸도 입학…건양대 간호학과 동문모녀
엄마가 졸업한 학과에 29년 만에 딸이 입학하면서 동문이 됐다. 건양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정희용씨와 올해 신입생이 되는 딸 오은송씨 얘기다. 건양대 간호학과 동문이 된 엄마 정희
-
롯데맨 아빠 육휴 3번 썼다…‘기적의 출생률’ 2.05명 비결 유료 전용
지난 5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입사원들이 롯데 껌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최선을 기자 “6년 전 제가 신입사원 연수를 받을 땐 ‘지도 선배’가 있
-
"개인 사유 진단서 써 줄 것"…전공의 사직 돕는 의사 선배들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현판. 뉴시스 ‘빅5’ 등 주요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하기로 결의하는 등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겠다는
-
가족이 걸어준 소중한 금메달…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은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연 기보배(오른쪽)에게 남편 성민수씨와 딸 제인양이 순금메달과 꽃다발을 선물했다. 김효경 기자 가족이 걸어준 금메달과 함께 은퇴 소감을
-
장관도 한방 먹인 90년생…용혜인엔 ‘86 기질’ 흐른다 유료 전용
1990년생 기본소득당 대표를 맡고 있는 용혜인 의원이 ‘2024 중앙일보 정치성향 테스트’ 14번째 참여자로 나섰다. MZ세대 용 의원은 ‘여가가 부족해도 일을 우선해야 한다’
-
백혈병만 패는 냉정한 꼰대…그 명의가 농담도 참는 이유 유료 전용
어머니는 매일 밤 눈물로 베갯잇을 적셨다. 급성골수성백혈병. 20대 아들에게 병이 찾아왔다. 잘못된 유전자를 물려줬을까. 어머니는 자책하고 또 자책했을 것이다. 그래서 악착같이
-
‘살인의 추억’ 옥살이 20년…보상 받고도 공장일 하는 까닭 유료 전용
━ “사상 최악” 꼽힌 장기 미제, 화성 연쇄살인 1980~9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윤성여(56)씨는 8차 사건의 피의자로 몰렸다. 연
-
“교사 평가 잘 줄테니 과자 사줘요” 33년 교사도 때려치게 한 말 유료 전용
지난해 학교를 떠난 교사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올 4월 기준) 퇴직한 초·중·고 교원은 1만1900명으로, 2005년(4544명)과 비교하면 2
-
"사이코패스 기질?" 선배 이정은도 놀란 이 남자, 무섭게 돌아왔다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한 배우 유연석. 사진 티빙 살인을 저지르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연쇄 살인마의 모습이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다. 범인
-
교사 찾아가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유료 전용
학교폭력 피해 학생 부모들이 흥신소를 찾고 있다. 학폭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 측이 중재자가 되기보다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실정에 사적 제재에 의지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
최고 수비 유격수 박찬호, 다음은 최고 유격수, 그 다음은 우승 향해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받은 KIA 타이거즈 박찬호.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박찬호(28)가 최고 수비 유격수로 우뚝 섰다. 다음은 최고 유격수,
-
"문제는 어디까지 가느냐였다" 니혼햄ㆍ에인절스, 오타니의 선택이 만든 결과들
다큐멘터리 영화 ‘오타니 쇼헤이-비욘드 더 드림’의 한 장면.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올 시즌 투수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타자로 타율 0.304, 95타점
-
“아이 동의 다 구할 필요 없다” 美 양육가정 12곳 관찰 결과 유료 전용
아이를 키우는 일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분유는 뭘 먹일지, 기저귀는 뭘 쓸지 선택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학령기에 들어서면 선택의 난도는 더 높아지죠. 아이를 위해 좋다는
-
음주車 치여 은퇴한 축구선수…그를 몰래 도운 건 구자철이었다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 경기에서 유연수 선수의 은퇴식이 열렸다. 김현희 단장과 유연수 선수, 그의 가족들. 사진 제주유
-
손주 위해 요리했더니 2억 대박 쳤다…할매·할배 전성시대 [세계 한잔]
미국 뉴저지에 사는 린 데이비스(67)는 코로나 19가 한창일 때 매일 가족을 위해 요리하느라 분주했다. 당시 일자리를 잃고 집에서 머물던 아들은 어머니의 요리하는 모습과 '맛팁
-
85% 확률 걸린 KS 3차전, 엘린이 임찬규 VS LG 킬러 벤자민 선발대결
KS 3차전 선발로 예고된 LG 트윈스 임찬규. 연합뉴스 KS 3차전 선발로 예고된 KT 위즈 벤자민. 연합뉴스 '엘린이(LG 트윈스 어린이 팬)'와 'LG 킬러'가 맞대결한다.
-
“너만의 탑을 쌓아라”…82세 노장의 은퇴 번복작에 예매 관객만 32만 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한 장면. 독하고 우울하고, 때로는 “건방진 꼬맹이”라는 소리를 듣는 소년 마히토가 주인공이다. 사진 대원미디어㈜ 어둠
-
“1% 시청률? KBS의 미래다” 홍김동전 PD의 발칙한 도발 유료 전용
연예인은 물론 문제 아이부터 사장까지, 관찰이 대세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온몸으로 웃기는 정공법의 예능이 나타났다. ‘홍김동전’에선 분장쇼를 하고 물에 빠지고 번지점프
-
금 따도 못 따도…한국 스포츠 DNA 쾌활해졌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DNA가 달라졌다. 8일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종목은 펜싱과 수영이었다. 각각 6개의 금메달을 땄다. 세계 최강
-
엘린이 임찬규의 감격 "2002년 KS에서 LG 지고 펑펑 울었는데"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연합뉴스 '엘린이(LG 트윈스 어린이 팬)'가 자라 LG의 정규시즌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젠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선다. LG 투수 임찬규(30)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