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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 박지원 대항마, 다자구도…변수 많아진 여당 원내대표 경선
20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싸움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 추대설’이 돌던 4·13 총선 직후와는 딴판이다. 30여 석이 순식간에 날아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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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 박지원 대항마, 다자구도…변수 많아진 여당 원내대표 경선
20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싸움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 추대설’이 돌던 4·13 총선 직후와는 딴판이다. 30여 석이 순식간에 날아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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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 아니다 … 한번 더 숨고른 미국금리
재닛 옐런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25~0.5%로 동결했다. 3월 FOMC 회의 후 재닛 옐런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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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취임식서 1만명이 '대만판 아침이슬' 합창
차이잉원 대만 신임 총통은 다음달 20일 총통 취임식에서 1970~80년대 국민당의 권위주의 통치하에 독립과 민주를 상징한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노래 ‘메이리다오(美麗島)’를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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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은 정권 아닌 국회 심판이라는데 …
최상연논설위원1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집권당 실세 정치인과 골프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그날따라 그분의 스코어가 딱했는데 변명은 훌륭했다. 머리를 처박고 살던 야당 시절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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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신 차려라, 또 한번 한 방에 훅 간다!
이준한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좀처럼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일이 터졌다. 여소야대가 다시 발생한 것이다. 그간 한국에는 저출산 고령화로 20·30대 유권자가 줄고 50대 이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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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원순 시장, 악플 피해자 구제 재단 설립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동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온라인 눈물, 그만’(가칭)이라는 명칭의 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얼마전 비서진에 통보한 뒤,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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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선·해운 구조조정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은 늦어도 많이 늦었다. 이미 개별 기업 단위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의 골이 깊고 크다. 거제·울산엔 닥쳐올 실업의 공포가 가득하다. 부실을 혼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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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스플릿 보트’가 정치혁명 이끈다
장세정지역뉴스부장4·13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파장과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 역대 어떤 선거보다 정치 지형에 메가톤급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위(魏)·촉(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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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총선이 안겨준 국가적·국민적 숙제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총선은 끝났으나 나라와 국민은 정말 어려운 숙제를 떠안게 됐다. 이번처럼 힘든 과제에 대한 논의를 완벽하게 피해 간 선거는 없었던 것 같다. 오직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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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4당 비례대표 ‘말번(末番)’ 당선인들의 롤러코스터 판세 감상기
20대 총선은 이변 그 자체였다. 기존의 예측은 철저히 깨졌다. 당초의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전망도 부질없었다. 오로지 개표 결과만이 진실을 말해줬다. 정당득표율에 목을 멘 비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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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4당 비례대표 ‘말번(末番)’ 당선인들의 롤러코스터 판세 감상기
20대 총선은 이변 그 자체였다. 기존의 예측은 철저히 깨졌다. 당초의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전망도 부질없었다. 오로지 개표 결과만이 진실을 말해줬다. 정당득표율에 목을 멘 비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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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긴급진단] 3당 할거 시대, 박근혜-비박 대선주자들의 위태로운 동거
친박 대선주자들 몰락으로 여권 대선 새판 짜기 불가피… 김무성, 유승민, 반기문, 안철수 등 범(汎)보수 후보 암중모색 돌입4월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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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전갈과 개구리
전영기논설위원김종인은 문제적 인간이다. 추종적 인간형이 아니다. 문재인이 그를 다루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집권학, 대통령학만 50년을 독학해왔다는 김종인의 안내를 받아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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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3당 6색
이정재논설위원총선 후 여의도는 색깔전쟁 중이다. 당은 크게 셋이지만 색깔은 각각 두 개씩 여섯이다. 진보우파부터 막장좌파까지 표를 노려 한 배를 탄 결과다. 치고받지 않는다면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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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시시각각] 안철수와 미끼효과
나현철논설위원고를 수 있는 음식이 짜장면과 짬뽕뿐이라면 금방 물리게 마련이다. 아무리 배고파도 둘 다 쳐다보기 싫어질 때가 많다. 이럴 때 냉면이나 볶음밥 같은 다른 메뉴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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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대 국회는 민생법안 처리하고 문 닫아라
국회는 세워둔 채 패거리 싸움뿐인 정치권에 환골탈태를 요구한 게 총선 민의다. 하지만 정치권은 아직도 민의를 읽지 못하고 있다. 3당 체제가 굴러가려면 타협과 협력 외엔 방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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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결단하지 못하면 권력은 망한다
김진논설위원이 나라는 지도자의 결단으로 전진했다. 이승만은 한·미 동맹으로 국가를 지켜냈다. 박정희는 5·16 쿠데타로 근대화를 개척했다. 전두환·노태우는 6·29 선언으로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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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구경꾼이 날린 분노의 하이킥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주인(主人)을 박대한 대가는 쓰렸다. 패배라는 말은 사전에 없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은 적이 당황했을 거다. 아님 괘씸한 마음이 들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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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간 안철수 “여러 대통령 후보 경쟁하는 판 만들겠다”
안철수.[뉴시스]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7일 “앞으로 여러 명의 대통령 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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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여러 명 대통령 후보 경쟁하는 판 만들 것"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7일 "국민의당은 여러 명의 대통령 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4·13총선 나흘 만에 광주를 방문해 언론인들과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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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리포트] 뉴요커가 바라본 미국 대선
힐러리는 역겨울 정도로 계산적인 ‘준비된 대통령’… 트럼프 인기는 미국이 과거로부터 진보하지 못했다는 진실 보여줘뉴요커는 미국 대선의 숨막히는 각본에 분노한다. 그 분노를 무관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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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구체제 마지막 선거, 다음 총선은 신체제로”
4·13 총선이 끝난 14일 가회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선거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에 대한 비전 없이 여론조사에만 일희일비하는 정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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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대선 출마 얘기할 때 아니다, 1년 동안 뭔가 성과 보여드려야죠
김부겸 당선자는 “그동안 반대 그 자체가 야당의 존재 이유였다면, 앞으로는 반대하는 논점과 대안까지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토론과 타협과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프리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