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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장세호 칠곡군수
“칠곡군민 여러분. 우리는 이번에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비로소 칠곡의 참 주인이 되었습니다.” 예상을 깨고 현직 재선 군수와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린 무소속 장세호(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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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최병국 경산시장
개표가 시작되면서 시종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무소속 최병국(54) 경북 경산시장 당선자는 3일 새벽이 돼서야 당선을 확인했다. 3선에 성공한 것이다. 최 당선자는 “지역 현안을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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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한범덕 청주시장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신 65만 청주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범덕(58·민주당) 충북 청주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청주시민의 승리이며 청주발전을 열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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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염태영 수원시장
“콘크리트 행정에서 복지·교육·보육 등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으로 리모델링하겠습니다.”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인구 110만 명으로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장에 민주당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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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교육감 된 ‘그때 그여자’… “사교육 없게 만들 것”
부산교육감 임혜경 당선자가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이번 선거에서 첫 여성 교육감이 탄생했다. 1990년대 중반 교육감을 선거로 뽑기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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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텃밭’서 무소속 돌풍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대구 달성군수 선거 막바지에 나돈 말이다. 다윗은 무소속의 김문오(61·사진) 당선자를, 골리앗은 한나라당 이석원(64) 후보를 뜻한다. 이 후보가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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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이변' 트위터엔 어떤 일이 벌어졌나
높은 투표율과 민주당의 선전,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이변에 트위터(twitter)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많다. 140자의 단문 블로그가 지방 선거의 판세를 바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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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선 경기지사 … 한나라 수도권 버팀목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화성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김문수 선거사무실 제공]한나라당은 경기도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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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올인했는데 … 곤혹스러운 박근혜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전 대표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투표일인 2일까지 줄곧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머물렀다. 전국적으로 쏟아진 지원유세 요청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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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8만‘수퍼 시’ 첫 시장 … “마산·진해 소외감 풀 것”
박완수 창원시장 후보가 2일 밤 당선이 확정된 뒤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6·2 지방선거는 앞으로 4년간 우리 지역의 살림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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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시시콜콜] 영화·드라마 성적 다른 강지환
스스로 “원치는 않았는데, 매니어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이 됐다”고 말하듯, 강지환은 연기 호평에 비해 드라마 성적이 신통치 않은 편이다. ‘굳세어라 금순아’가 끝나고 의욕적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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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 막판 갈수록 경합 지역 늘어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막판에도 16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절반가량이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초경합지로 분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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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서로 승리 자신’ 인천
막판까지도 안갯속 판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시장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밑바닥 민심 공략에 주력했다. 안상수(사진 왼쪽)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동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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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동지서 맞수로’ 경기
과거의 ‘운동권’ 동지에서 24년 뒤 ‘선거 맞수’로 만난 한나라당 김문수(사진 왼쪽)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오른쪽) 경기지사 후보의 13일간 전쟁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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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지키나 뒤집나’ 서울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서울시장 후보들은 모두 강북 지역에서 유세를 마쳤다. 앞서 가는 쪽은 취약 지역이라는 이유로, 쫓아가는 쪽은 강세 지역이라는 이유에서다.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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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맹목적 줄투표’‘얼간이 투표’ 삼가자
우리나라의 지방선거는 전시(戰時)인 1952년 4월 25일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을 제외하고 실시된 시·읍·면 의원선거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미 구(舊)한말에 지방선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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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강원·전북·경북] “도민 특별 대접 받게” “농산물 제값 받게”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영서·영동지역으로 나뉘어 표밭을 누볐다. 원주 새벽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계진 후보는 “힘 있는 여당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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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새 희망 되겠다” 박상돈 “경제 살릴 것”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충남지사 후보들은 충남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천안(40만4722명)으로 몰려갔다. 민주당 안희정(사진 왼쪽) 충남지사 후보는 오후 2시30분 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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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가 아깝다 … 72시간 철야유세, 하루 320㎞ 행군
‘하루 320㎞ 행군, 김밥·철야·릴레이 유세, 외박 민심 투어’. 지방선거 막판 후보들이 승부수를 던졌다.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뛰며 ‘승세 굳히기’ ‘막판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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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공보 꼼꼼히 훑어보면 찍을 후보 알 수 있다
내일(2일)은 선거 날이다. 제5기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을 뽑는다. 광역단체장과 의원(지역대표와 비례대표), 기초단체장과 의원, 거기에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더해 8가지 투표를 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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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해 봉사할 내 남편 … “뽑아 주십시오”
내일이면 결전의 날이다. 그동안 출마자는 물론이고 후보 가족들도 후보와 똑같이 지역구를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천안·아산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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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선택의 날이 왔다 … 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호소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아산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출마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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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⑦·(끝) 강원지사
“못 지킬 약속 억지로 넣지 마라” 100대 공약 아닌 97대 공약 발표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 2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하나로마트 앞. 한나라당 이계진(64)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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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충북 충주시
30일 낮 12시30분. 충북 충주시 충인동 풍물시장 앞. 한나라당 김호복(62) 충주시장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랐다. 김 후보는 “도심 상권이 생기가 넘치기 위해서는 기업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