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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1대 총선 선거 소송 종결"…부정선거론 재판 마침표
선관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선거소송 5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지 3년여 만에 모든 선거소송이 종결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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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하는데 못빼먹으면 바보" 이러니 조합 비리 판친다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1-②]
■ ◇재건축‧재개발 복마전 「 〈글 싣는 순서〉 1. 갈 길 바쁜 재건축·재개발 사업, 비리가 발목 잡았다 2. 비리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허위 사업비와 만능 키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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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尹 피고발 사건 무더기 각하…시민단체 "땡처리 면죄부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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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이젠 '헌재의 시간'만 남았다…檢 먹힐까? '3대 쟁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마지막으로 이를 무효화시킬 방법은 이제 헌법재판소 판단밖에 남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취임 이후 6·1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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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검찰권 남용, 정치 통제가 아니라 사법 통제 받게해야
조강수 논설위원 새 정부 출범을 불과 10여일 앞둔 국회가 극한 대치의 전쟁터로 변질됐다. 여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면서다. 검찰청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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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하승수의 단심, 비례민주주의
서경호 콘텐트제작에디터 “뭐, 한 마디로 개판이죠.” 어느 저명한 정치학자의 총선 관전평이다. 너무 솔직담백한 표현에 평소 그의 점잖은 이미지를 생각해서 익명 처리한다.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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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속 선거법 통과…총선 셈법 ‘난수표’
27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재석 16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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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거법 가결·공수처법 상정에···한국당 필리버스터 시작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의장석에 앉아 있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자유한국당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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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거법 통과, 공수처법 상정 강행···한국당 "날치기" 반발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열린 본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의장석에 앉아 있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91227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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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형사 고소 이어 가짜뉴스 유포자에 5억원 손배소
기자회견을 하는 오거돈 부산시장. 송봉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7일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했다며 강용석 변호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데 이어 10일 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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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 전문] 최순실 변호인 “朴 퇴진 위한 왜곡이 본질”
최순실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검찰이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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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기춘의 '아~옛날이여'…"'80년 국보위 8000명 숙정도 합법' 판결 참고하라"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78ㆍ수감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에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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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거지갑 박주민 의원 “정치인 된 건 더 잘 돕기 위해서”
by 박주민·김대용 대원외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고시를 패스한 대한민국 변호사.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인권변호사, '세월호 변호사'로 일하다 정치에 입문한 초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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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전 의원 낙선 확정…대법, 선거무효 소송 기각
지난 4·13 총선 때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서 26표 차로 패한 문병호 전 의원의 낙선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8일 문 전 의원 등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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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안 하는 피고 국회' 상대 행정소송 첫 변론기일 오는 4일
4.13 총선을 한달 반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국회의 '입법 부작위(不作爲·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와 관련한 예비 후보자들의 송사와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22일까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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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vs 강남구청 … 15년째 계속된 갈등의 역사
서울시가 삼성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에 시민청을 운영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강남구청은 “가설 건축물을 철거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개발 견해 차로 강남구가 법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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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증거 쏟아지는데 법원 인정 잣대는 오락가락
“디지털 증거로 혐의를 입증하겠다.” ‘사초(史草) 분실’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 관계자의 말이다. 문서관리 시스템인 ‘봉하 e지원’의 전자기록을 분석해 삭제 정황을 입증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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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증거 쏟아지는데 법원 인정 잣대는 오락가락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연구소에서 담당수사관이 정보 분석 프로그램을 들여다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디지털 증거 세부사항까지 법률로 명시해 관리 국정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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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소수 의견 → 오늘은 다수 의견 … 평균 7년 걸렸다
평균 7.3년. 헌법재판소 판례에서 소수 의견이 다수 의견으로 바뀔 때까지 걸린 시간(직전 판례 기준)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2명의 재판관의 지지를 받았던 소수 의견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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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양경숙 파문 … 정치권 ‘공천 거래’ 뇌관 터지나
양경숙(51·여·구속) 라디오21 방송편성제작본부장은 ‘공천 사기꾼’일까, 아니면 실제 ‘공천헌금 제공자’일까. 민주통합당 돈 공천 의혹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30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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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교통사고까지 지휘 … 검찰 ‘수사권 독점’ 재고할 때
지난 3월 회사원 김모(29)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옆 자리에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 몸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맞고소를 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사건 경위를 모두 진술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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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쿼 바디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사회가 오른쪽 깜빡이를 켜기 시작했음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사회 변화의 속도를 좌우할 사법부는 어느 쪽으로 가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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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집권 걸림돌 없앤 무샤라프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장기 집권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그의 대선 후보 자격과 관련한 헌법소원이 모두 기각된 데다 야권도 총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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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인생 아처경 황혼엔 철창신세
[베를린=유재식 특파원]영국 보수당 부의장.런던시장 후보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제프리 아처(61.사진)경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법원에서 19일 위증 등의 혐의로 4년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