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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공화장악 의회와 정책대결 불가피
“이번 의회는 타협(Compromise)과 대결(Conflict),그리고 공조(Cooperation)의 3C 의회가 될 것이다.” 11월 선거가 끝난뒤 미 공화당의 프랭크 런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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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계경영' 뼈대만든 대우경제硏
대우그룹이 내세우는 「세계경영」이 태동한 것은 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는 13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민주화 요구가거세지고 내수시장이 위축되는등 경영환경이 악화될 때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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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 돌출발언에 담긴 뜻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무장공비 관련 발언에서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그의 논평이 고도로 계산된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점이다. 물론 미국측은 아니라고 펄쩍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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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이모저모-미국 대통령선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빌 클린턴 대통령을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절차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된 28일 심야에 클린턴 대통령은 시카고 시내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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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청남대 휴가前 경제팀 경질뜻 굳힌듯
8일 단행된 개각의 초점은 경제팀의 중심라인을 바꾼데 있다.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의 설명대로 핵심은 경제부총리와 청와대경제수석의 경질이다.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다.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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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신임 당직자 이해찬 정책위장
기획.분석력이 돋보여 92년 대선이후 줄곧 선거기획단 사령탑을 맡은 국민회의 핵심 브레인.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1년 실형을 산 뒤 재야로 활동하다 13대 평민당 공천으로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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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측 성의 기대하는 대만
92년 단교 이후 냉랭한 관계로 돌아섰던 한국과 대만이 최근관계개선 실마리를 잡을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양국 외교관계자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실마리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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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년에 뜨고 진 인물들-국내 떠오른 별
95년만큼 다사다난했던 해가 또 있었을까.「10년같은 1년」이었던 만큼 떠오른 별 또한 그 어느 해보다 많았고 화려했다. ***박계동의원 각광의 한해 손바닥만한 110억원짜리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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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씨 榮辱의 64년-黃江에서 北岳거쳐 안양까지
나룻배를 타고 황강(黃江)을 건너며 꿈꾸었던 소년은 끝내 교도소의 차디찬 감방에 갇히고 말았다.꿈이 지나쳐 과욕(過慾)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집권까지 했지만,역사와 법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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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에게 바란다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김기수(金起秀)검찰총장시대가 열리고 있다.신임 金총장은 개혁과 사정(司正)을 강조해 온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사정작업의 일선 총사령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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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 투개표 총괄 중앙선관위 표정
선거관리 사령탑인 중앙선관위는 전국 1만7천2백30개 투표소와 3백76개 개표소에서 진행된 투.개표 상황을 시종 긴장된 표정으로 확인했다. 김유영(金裕泳)사무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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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당일 선관위 표정
선거관리 사령탑인 중앙선관위는 전국 1만7천2백30개 투표소와 3백76개 개표소에서 진행된 투.개표 상황을 시종 긴장된 표정으로 확인했다. 김유영(金裕泳)사무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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壇上만 후끈 壇下는 냉랭
새마을호편으로 대전(大田)역에 도착한 것은 15일 오전11시42분.선거분위기가 어느정도일까 하는 기대를 안고 역(驛)광장에 나가본 순간 맥이 빠진 기분이었다.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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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黨 選大委長 필승전략-민자당 李春九위원장
6.27 4대 지방선거가 시작됐다.여야는 11일의 후보등록을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레이스에 들어갔다.각당의 선거사령탑인 선거대책위원장들도 필승의 결의를 다지며 출사표를 던졌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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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金裕泳사무총장
『이번 선거는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전국민이 감시자입니다.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기필코 선거혁명을 이루고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올 6월 4대지방선거에서 공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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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거 개정안 강행통과“총대 누가메나” 농담
○…민자당이 기초단체 선거에서의 정당배제를 골자로한 통합선거법 개정안 강행통과 방침을 굳힌 가운데 당내에서는 강행통과의 총대를 누가 멜것인가를 놓고 반농조(半弄調)의 설왕설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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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黨통합 求國결단이냐 밀실통합인가
90년 1월22일 오전10시 청와대. 밤새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덮인 뜰을 내다보며 노태우(盧泰愚)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민주당총재,김종필(金鍾泌)공화당총재가 마주 앉았다.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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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朴世逸 정책수석
23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단행한 청와대비서실 개편에서 의외의 인물은 신설된 정책기획실 수석으로 임명된 박세일(朴世逸)서울대교수. 그는 그러나『1주일전 청와대로부터 통보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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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파행마무리 안된다 與野공감-풀려가는 여야 대치政局
막판 몸싸움을 향해 치닫던 국회에서 여야(與野)가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함으로써 순항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는 여야간에 『정기국회 마무리를 파행으로 이끌 수 없다』는공감대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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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노태우 총선참패 삭이고패장들과만찬
6共의「소신파」로 알려진 최병렬(崔秉烈)의원은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을『초인적 인내력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한다. 80년대말,90년대초 문공부장관.노동부장관을 지낸 崔의원은 그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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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국구상UR국회 이달 단독소집도 불사 당정개편 예상
민자당내 민주계의원들은 그동안의 관망자세에서 적극적 자세로 돌변했다.민주계의 姜三載기조실장은 5일 UR비준안처리를 위한 8월임시국회 소집방침을 밝혔다.당초의 방침이 그랬고,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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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선거 민자당 후보/정치인 아닌 「살림꾼」에 비중
◎“지방경영도 기업체처럼” 잇단 강조/사전영입 필요… 당선가능성이 문제 민자당이 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때 「경영마인드」를 후보공천의 주요기준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결정한 것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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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포철의 변화를 요구한다/최철주(중앙칼럼)
오는 12일 열리는 포항제철의 주주총회에 정·재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명예회장으로 있는 박태준씨의 거취 때문이다. 그와 포철과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어지느냐에 못지 않게 박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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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일 대사 “누가될까”최대관심/재외공관장도 곧 인사회오리
◎정치거물직업외교관 사이 고심/군 출신 「특임공관장」대폭 수술 불보듯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공관장들에게도 곧 인사회오리가 불어닥친다. 이번 인사시점에 주요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