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하랬더니 … 3조8000억 '요금폭탄' 내민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3조8000억원 규모의 ‘요금폭탄’ 청구서를 국민에게 내밀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가 과중하거나 복리후생이 과도한 38개 중점관리 대상 공공기관이 재무구조 계획
-
최하위 E등급 기관장 2명 해임 건의
18일 발표된 공기업 기관장 평가는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공공기관장과 그렇지 못한 기관장을 구별하는 잣대가
-
벌써 망했을 곳에 세금 vs 공공재, 나라가 부담해야
전문가 토론은 ‘꼬리 물기’식으로 이뤄졌다. ①수익성이냐 공익성이냐 ②시장 참여 강화냐 축소냐 ③정부 통제 강화냐 자율성 확대냐 ④인력 감축이냐 채용 확대냐의 공기업 개혁 방향 4
-
“공기업 역할 축소를” 58% … “공익보다 수익 추구” 50%
공기업 구조조정은 역대 정권의 화두였다. 현 이명박 정부도 마찬가지. 출범 초 공기업을 팔고, 인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개혁을 약속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다. 좋은
-
공공기관장·감사 D급 39명 … 20명이 MB와 정치 인연
공공기관 중 공기업의 감사는 이른바 ‘노른자위’ 자리다. 업무부담도 크지 않은 데다 세간의 주목도 덜 받기 때문이다. 본지 탐사팀이 현 정권 출범 후 임명된 27개 공기업 감사 4
-
공공기관 상임감사 절반 이상 ‘C등급 이하’
정부의 공공기관 상임감사 평가에서 절반 이상이 ‘보통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공공기관 감사는 기관장을 견제하고, 방만 경영을 감시하는 자리다. 하지만 전문성 없는 정치인 출신
-
마사회장 역대 32명 중 내부 승진 0
32대 0. 한국마사회 역대 회장 중 외부와 내부 출신의 비율이다. 1949년 한국마사회법을 근거로 세워진 이 회사는 61년 동안 32명의 회장이 거쳐갔다. 하지만 그중 마사회
-
‘경영 낙제점’ 기관장 4명 중 3명 MB 캠프 출신
낙하산들이 다 낙제생은 아니다. 그러나 낙제생 비율은 높았다. 지난해 실시한 2009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선 ‘낙하산 출신 기관장’들이 대체로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일부 낙
-
실험실서 장난하다 발견, 스타킹으로 여심 사로잡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옷은 날개다. 좋은 옷은 옷감이 좋아야 한다. 좋은 옷감은 좋은 옷을 넘어 새로운 문명과 문화의 큰 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단·면(綿)·나
-
실험실서 장난하다 발견, 스타킹으로 여심 사로잡아
옷은 날개다. 좋은 옷은 옷감이 좋아야 한다. 좋은 옷감은 좋은 옷을 넘어 새로운 문명과 문화의 큰 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단·면(綿)·나일론이 그 예다. 비단은 실크로드,
-
공기업 임원 10%는 ‘MB 당선’ 기여자
‘대통령직 인수위’, ‘선진국민연대’, ‘뉴라이트 연합’, 그리고 한나라당.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공신들이 속했던 조직이다. 공기업 임원들 10명 중
-
[사설] 4개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일회성 아니길
기획재정부가 117개 공공기관의 운영을 심사한 결과에 따라 한국산재의료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청소년수련원 등 4개 기관장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석탄공사와 주택
-
[국감 피플] 프라이버시 보호 목청 정형근
정형근(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회의원(3선) 시절 ‘정보통’으로 통했다. 17대까지 8년간 정보위원회 소속이었다. 공안검사 출신으로 국정원(옛 안기부) 1차장으로도 일
-
[사설] 비리 판치는 공기업, 코드인사로 개혁할 수 있는가
회사 자금 15억원을 빼돌려 도박과 주식에 탕진한 5급 직원. 1급 실장과 과장은 무면허 업체의 돈으로 동남아 성매매, 골프 접대 여행을 다녔다. 노조위원장이 납품비리에 개입하고,
-
[사설] 공기업 ‘때리기’ 그만 하고 민영화 대책을
공공기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66%나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영진이 노조와 담합해 구조조정은 미루
-
공기업 개혁 CEO에 달렸다
금융 공기업인 기업은행의 전 직원은 2005년 12월 돈 잔치를 벌였다. 1인당 62시간분의 시간 외 근무수당을 받은 것이다. 이들이 받은 돈은 총 100억원이다. 1, 2급 간부
-
광진공 이사 2명 노조 투표로 뽑았다
이런 공기업도 2005년 3월 17일 광업진흥공사 대강당. 이 회사 직원들이 모여 상임이사 두 명을 투표로 뽑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광진공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
공기업, 끝없는 '나눠먹기 파티'
공기업의 방만.부실 경영이 연일 도마에 오르지만 좀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방송광고공사는 지난해 3월 200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기념품 지
-
공기업 '돈잔치' 계속된다
회사가 번 돈보다 더 많은 성과급이 나가고, 적자가 나도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명예퇴직자에겐 3년간 건강검진비와 경조사비를 지원하고, 아예 전 직원의 30%가 장기 병가처리를 받
-
플라스틱 귀해진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고유가 계속되면 석유 기반 제품 공급에 혼선… 첨단 플라스틱 사라지고 원시 플라스틱 시대 온다 많은 사람은 유가가 계속 상승하리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실제 유가가 계속 오를 때 석
-
'낙하산 논란' 공기업 감사 연봉 현 정부서 최고 2.8배 올라
정부 산하 공기업에 근무하는 상임감사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이 공무원의 2.6배나 된다고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이 7일 주장했다. 국회 예결특위 소속인 정 의원이 69개 공기업으로부터
-
정부 산하기관엔 '낙하산' 더 많아
공기업이란 용어는 일상적으로 널리 쓰인다. 하지만 법적.제도적으로 어디까지를 공기업으로 봐야 하는지 정부는 정하지 못하고 있다. 취재팀은 사장 경영평가 대상인 주택공사.토지공사
-
[탐사기획] 낙하산 사장들 경영 성적은 대부분 중하위
청와대 문해남 인사관리비서관은 지난달 26일 정치인들의 공기업 임원(감사) 진출과 관련, "이들은 국정 운영이라는 넓은 의미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
"청와대 추천 낙하산 인사 감사로 선임하면 총파업"
증권선물거래소 노조는 24일 청와대 추천 인사가 신임 감사로 선임되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주총을 열고 신임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