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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새롭게 봐야 할 미국’ 말하는 김지하
나이 쉰이 넘도록 해외에 나가지 않아 '최후의 국내파'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지하(66) 시인이 최근 세계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아시아.유럽 등지를 여행한 얘기다. 그는 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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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의학' 수학적으로 풀어낸 한의사 주석원씨
“이제마(1837~1900) 선생의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부터 권도원(86) 선생의 ‘8체질론’으로 이어지는 체질의학의 원리를 수학적으로 밝혀냄으로써 한의학 과학화에 한 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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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의학의 원리』주석원 지음, 통나무 펴냄341쪽, 2만4000원문의: 02-744-7992한의사 주석원(주원장한의원 원장)씨가 한의학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8체질 의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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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이미 눈치 챘겠지만 “나, 이대 나온 여자야”는 지난해에 히트한 영화 ‘타짜’의 대사다. 사설 도박판을 운영하다 단속에 걸린 정마담(김혜수 분)은 “잠깐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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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서 화물주에 집단소송당해
대한항공이 미국 소비자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다른 항공사와 운임을 담합한 사실이 밝혀졌으니, 담합으로 인해 손해본 승객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게 소송을 제기한 측의 주장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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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前해양수산부 장관, 부산대 석좌교수 임용
김성진(58)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김 전 장관은 33년여 공직경험과 경제학박사의 학문적 배경을 토대로 부산대에서 국제물류 및 항만관리전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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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행복이 목표라면 행복할 수 없다
불름버그 여러분은 아마 다음날 중요한 일을 할 게 있어서 잠자리에 일찍 들었으나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애를 쓸수록 정신이 더욱 말똥말똥해지는 경험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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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무가베의 김일성 모방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사진 (左)) 대통령이 북한 김일성(右).김정일 부자를 모방하고 있다고 R W 존슨 옥스퍼드대 석좌교수가 9일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에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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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박사 8년에 끝내는 과정 신설"
이배용(사진) 이화여대 총장은 9일 "이르면 내년부터 이공계 신입생이 대학에 입학한 뒤 8년 만에 박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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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반독점법에 대비하자
삼성전자·하이닉스에 이어 대한항공이 반독점법(Antitrust Law) 위반으로 미국 정부에 3억 달러(약 2768억원)의 벌금을 낸다. 올해 대한항공은 지난해보다 큰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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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종옥씨(전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교수)별세 外
▶김종옥씨(전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교수)별세, 김종완씨(재미)누님상=2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392-3099 ▶김지연씨(전 김이비인후과 병원장)별세,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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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딸 미루씨 NYT서 사진세계 특집
“어둠의 아이들.” 미국 뉴욕타임스가 사진작가 김미루(26)씨의 작품 세계를 이같은 제목으로 지난달 29일 집중 조명했다. 김씨는 도올 김용옥(세명대 석좌교수) 중앙일보 기자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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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오현국씨(전 동아일보 총무국장)별세 外
▶오현국씨(전 동아일보 총무국장)별세, 오승호씨(서울여대 정보지원과장)부친상=31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10-2291 ▶이창진씨(전 삼선운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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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이름 붙인 단과대 탄생
임권택(71·사진)감독의 이름을 붙인 단과대학이 탄생했다. 영화·정보기술(IT) 특성화 대학인 부산 동서대 박동순 총장과 임 감독은 2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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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IT 명품 소비자' … 서비스로 활로를
국내 정보기술(IT) 리더로 꼽히는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IT산업의 미래'를 걱정했다. 이상철 광운대 총장과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사장, 임주환 한국통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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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 새 회원 13명 선출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태길)은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원 13명을 선출했다. 국내의 학술단체들이 후보로 추천한 42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출된 1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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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위한다는 교육 특혜 실제로 흑인에 별 도움 안 돼"
아홉 명의 미국 대법관 가운데 유일한 흑인인 클래런스 토머스(사진)가 흑.백인 혼합 교육과 유색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반대하는 선봉장이 됐다고 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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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린 M 맥마흔 칼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라
나는 행복한가? 지난해 구입한 승용차는 나를 행복하게 했는가? 나의 대인관계, 내가 오늘 먹은 점심식사, 내 직장으로 말미암아 내 인생은 행복하게 됐는가? 아마도 여러분은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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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린 M 맥마흔 칼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라
나는 행복한가? 지난해 구입한 승용차는 나를 행복하게 했는가? 나의 대인관계, 내가 오늘 먹은 점심식사, 내 직장으로 말미암아 내 인생은 행복하게 됐는가? 아마도 여러분은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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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전문경영 실험’
포스코의 이사진 15명 중 사내이사는 현재 3분의 1을 겨우 넘는 6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9명은 경영인ㆍ교수ㆍ컨설턴트 등이다. 지난해부터 이구택(61ㆍ사진) 회장이 함께 맡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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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인문학 갈증 푸세요
일반인 대상의 인문학 강좌 두 개가 개설됐다. 우선 ‘문지문화원 사이’(공동대표 이인성·채호기, www.saii.or.kr)와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이 함께 마련한 ‘지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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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반계의 '기록제조기' 엄홍길
‘계속해서 몰아치는 폭풍설은 나를 괴롭힌다. 자신감마저 흔들린다.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은 저물어 간다. 지난 2000년 칸첸중가(8586m)를 등반할 때의 모습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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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반계의 '기록제조기' 엄홍길
멀리 푸모리봉(7183m) 너머로 해가 떨어진다. 황금빛으로 빛나던 날카로운 칼날 능선도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코로 느껴지는 차갑고 희박한 공기를 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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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각하될 것"
노무현 대통령의 헌법소원 청구와 관련, 학계와 법조계에서는 "각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헌법학자들이 드는 대표적인 사유는 대통령은 국가기관인 선관위에 의해 기본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