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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나라가 이 따위로 하는 게 어딨나, 불산공장 지금도 못 짓는다”
━ 일본 수출 규제 3대 핵심 소재 불산공장은 왜 좌절됐나 2012년 광양시의회와 시민단체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치한 글로벌화학회사 멕시켐의 불산 공장을 저지하겠다며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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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수출규제 외친 날, 美 "한국과 공조" 동맹 압박
중국의 희토류 광산 채굴 현장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관세와 화웨이 논쟁 등으로 표출됐던 미·중 갈등이 이번에는 희토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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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 셰일원유의 역습, ‘유가 60달러’ 휴전선 생긴다… ‘신 원유 질서(New Oil Order)’ 시대
셰일원유 시추기 ‘신 원유 질서(New Oil Order)’가 도래했다. 주요 산유국과 미국 셰일업체의 줄다리기 속에 중장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에 안착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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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원이 다른 조치 필요"…대화에서 압박으로 기조 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북한이 실감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한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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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베와 5번째 정상 통화 "북 도발은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늑장 대응 지적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이 스스로 먼저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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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냉온탕 자원 개발 정책 되풀이할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어제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선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대는 크게 빗나갔다. 현오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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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란과 단교 … “누가 먼저 죽나” 2차 석유전쟁
어떤 예상보다 빨랐다. 국제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해 말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분쟁을 ‘2016년 국제유가를 뒤흔들 중대 변수’로 꼽았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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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10회 풀영상]황준국 본부장 “북한에 '도발하면 단호한 대응' 메시지 전달해야”
1994년 제네바합의에서 미국은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면 북한의 체제에 대한 안전 보장과 경수로 발전소를 지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미국과 북한은 핵 문제에 대한 합의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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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왕족엔 금지됐던 자리 ‘사우디 석유장관’ 이번엔 …
‘석유 황제’의 퇴장은 쓸쓸했다. 1986년 10월 29일, 24년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으로 일하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아흐메드 자키 야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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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원유의 힘 … 미국 40년 만에 석유 수출국 된다
미국 정부가 1970년대 ‘오일 파동’ 이후 39년 만에 자국산 비정제 석유의 수출을 허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유 수출 금지를 사실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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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유전 발견" 발표에 애국가 부르며 감격
“석유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분석한 결과 질이 매우 좋은 석유로 판명이 됐다.” 1976년 1월 15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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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유전 발견” 발표에 애국가 부르며 감격
관련기사 동해바다, 대한민국 유전을 가다 34만 가구, 차 2만 대 쓸 가스·기름 매일 우리 바다서 캐낸다 울릉도 인근에도 원유 부존 가능성 … 연내 시추공사 시작 “석유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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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시장 헤집기] 원유 종말론의 종말
40년 전인 1973년 10월 국제 석유시장에 폭탄선언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라크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회원국들이 석유를 무기화했다. 그들은 “원유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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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예비전력 … 공기업들 에너지 절약 허리띠 '질끈'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번지에 있는 전력거래소 상황실. 이곳에선 요즘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9시14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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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사태 Q&A
Q 이란은 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하나.A 서방이 이란 석유수출에 제재를 가하면 해협 봉쇄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이란 정부의 ‘핵무기 개발’을 이유로 이란산 석유수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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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출신 푸틴 … 웃통 벗고 낚시 즐기는 ‘마초’
2007년 8월 시베리아의 예니세이강에서 웃통을 벗은 채 낚시를 하고 있는 푸틴 총리. [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러시아 초대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Boris Ye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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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공급 최고점 때 위기 시작, 지금 투자 안 하면 국가적 위험
태양광발전이 주목받는 최대 이유는 석유 고갈 위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태양광에너지는 언젠가 바닥을 드러낼 석유 자원을 대신할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각광받는다. 매장량이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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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로 번지면 유가 150~220달러, ‘분노의 날’이 1차 고비
국제유가가 춤추고 있다. 리비아 등 중동·북아프리카 민주화 요구 시위라는 장단에 따라 급변동하고 있다. 한국 등 원유 수입국들의 주가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미국 UC샌디에이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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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화학의 시대’ … 주기율표에 갇혔던 원소가 산업의 미래다
세계 경제는 바야흐로 화학의 시대다. 1869년 2월17일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에 의해 발견된 원소 주기율표가 21세기 기술 주도권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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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산업 비타민 또는 산업 무기, 희토류
산업의 비타민에서 산업용 무기로. 희토류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녹색성장의 미래는 희토류 없이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됐다. 하지만 불안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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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희소금속 확보하라” 한·중·일 삼국지
희소금속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채굴권이나 개발권을 미리 확보해야 미래 먹을거리를 장만하는 데 어려움을 덜 느끼게 되기 때문이지요. 일본과 중국은 희소금속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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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희소금속
콩고의 고릴라는 왜 휴대전화를 싫어할까. 수수께끼를 풀 힌트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생산되는 콜탄이라는 광물에 있다. 콜탄에선 탄탈륨이 나오고, 휴대전화에는 전류 흐름을 제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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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러시아 관계 ‘리셋’이 가능할까
베를린 장벽 붕괴로 반세기에 걸친 미국-러시아 간 경쟁은 끝났다. 그러나 이후 20년간은 그렇지 못했다. 현재 양국은 수많은 국제 문제들을 놓고 불편한 관계다. 그간 러시아는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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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OPEC의 석유 무기화, 현실성 없다
비중동 산유국의 중요성이 커진다 해도 앞으로 상당 기간 세계의 에너지 공급원 역할은 중동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달리 중동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생산 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