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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속 암모니아 163배 치솟다…우크라전 수십년 후유증 공포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배출된 대기·수질·토양 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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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기업'서 산재 72% 발생하는데…중대재해법 예외·유예 논란
“하루 평균 5.6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할 때, 법 적용에 예외를 두거나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26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성명) ‘중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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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방열복도 없이 쇳물 작업…그들이 김용균법 시초
━ 산업화 역사 담긴 안전보건법 37년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27일 국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 소식을 전해듣고 김용균씨 직장 동료와 포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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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ㆍ산업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과 산업의 역사가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다. 국회는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을 통과시켰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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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코코넛오일·김치가 발암물질? 기준 살펴보니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21)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담배. 발암물질이 초기에는 몇 안 되던 것이 수시로 늘어나고 있다. 1군만 해도 100개가 넘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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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대기오염 피해 ‘최대 3배’ 징벌적 손해배상제 내년 시행
'서울 인헌초 학교석면 문제 조사결과 발표 및 안전대책 마련 위한 긴급 공개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석면,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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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질병 합병증·후유증 사망자 유족에게 조위금 지급
앞으로 석면과 관련한 질병의 합병증·후유증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들에게 조위금과 장의비 등이 지급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이 27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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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세먼지 공포 WHO 탓하는 윤성규 장관 사퇴하라
국민은 올 상반기 내내 생활환경 문제로 고통을 겪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 공포에 시달렸고, 정부가 ‘클린 차’라고 한 경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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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한국인 햄·소시지 섭취량…충분히 암 발생률 높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햄·소시지에 1군 발암 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만일 50g을 먹으면 암 발생율이 18%씩 높아진다는 것이다.그러나 식약처 조사결과 한국인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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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신은 당신이 먹는 음식이다”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온 세상이 1113 파리 테러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벌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집단광기를 타격할 길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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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칼럼D] 소시지 논쟁의 핵심 아질산나트륨
온 세상이 1113 파리 테러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벌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집단광기를 타격할 길은 무엇인지, 혼미스럽다. 일상으로 돌아가 얘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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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발 소시지·햄 쇼크 … “담배와 비교는 코미디” 반발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국내외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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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고기=발암물질' 업계 논란 확산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과 소고기 돼지고기가 발암물질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로 인해 국내 육류 업계와 소비자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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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치가 통계에 손대면 재앙
이철호논설위원 얼마 전 일본에서 본 도이 다케로(土居丈朗) 게이오대 교수는 뜬금없이 통계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일본 최고의 재정전문가다. 일본 재정이 나빠진 이유를 묻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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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저주받은 마을에…" 전염병처럼 암 선고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 베벨스플래트 [사진=더 선] 독일의 한 마을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전염병처럼 암 선고를 받았지만 아직 그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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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석면…해체·제거 서둘러야
초등학교 운동장, 시골 슬레이트 지붕, 야구장, 옛 시청 건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곳이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석면 공포증에 휩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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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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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시 석면피해 신청 사전접수
천안시는 석면 폐광산 주변 등 환경성 석면 노출로 건강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이 공포됨(12월 7일)에 따라 석면피해 인정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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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들의 복병
칠레의 탄광에 갇혔던 광부 33명이 극적으로 생환한 소식에 지구촌의 매스컴들이 열광하고 있다. 모처럼 인간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 기적과 환희의 드라마에 세계가 감동한 것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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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석면 피해자 최대 3000만원 지원
환경부는 22일 석면피해구제법이 이날 제정·공포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석면 질병으로 판정받은 환자는 의료비와 요양생활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질병은 원발성(原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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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1군 전염병, 1등급 발암물질 … ‘1’에 대한 편견
1급 범죄·1급 비밀·1급 정보·1급 유해물질·1군 선수…. 1로 시작하면 누구나 직감적으로 사안이 중하거나 거물이라고 느낀다. 으뜸·기본을 뜻하는 1의 속성 때문이다.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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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약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우리 사회가 탈크에 함유된 석면으로 인해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광우병 쇠고기 파동, 멜라민 함유 식품 등 먹거리에 이어 베이비파우더, 화장품과 함께 경구용 의약품의 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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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4월 16일자 ‘석면 함유 탈크’ 관련 의약품 판금 논란
베이비파우더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후 3주가 지났다. 화장품과 의약품으로 이어진 ‘석면 공포’는 9일 1000개가 넘는 약이 일시에 판매금지되며 일단락됐다. ‘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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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15일자 46면에 실린 분수대 ‘석면공포’ 중
◆4월 15일자 46면에 실린 분수대 ‘석면공포’ 중 프랑스 항공모함 클레망소호의 총항해 거리 ‘1만 해리’는 ‘100만 해리’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본지 사외 팩트체커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