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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멱 감고, 고가도로 신기했던 … 청계천 추억
청계천변에서 빨래하고 물장구치던 1960년대의 풍경. 청계천문화관은 11일부터 청계천의 변화를 담은 지도와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청계천문화관] 1822년 제작된 한양도(漢陽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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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현고가 … 근대화 상징 헐린다
1968년 9월 19일 개통 당일 아현고가도로 위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길이 942m, 폭 15m의 아현고가도로는 국내 최초 고가도로다.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택시기사 이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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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사료로 본 서울의 역사
이지은 기자오래전부터 서울은 한민족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 때 위례성(몽촌토성, 풍납토성 일대), 1394년 조선 건국 때 ‘한양’이란 이름으로 ‘1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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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37) 치산녹화 ②
1972년 11월 1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경남과 경북 경계에 걸쳐 있는 동대본산의 사방사업 현장을 찾았다. 박 대통령이 가운데 의자에 앉아 공사 현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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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네거리역 교차로, 매주 한 번꼴 사고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신정네거리역 교차로는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점이다. 신호등이 다른 교차로의 신호등보다 멀리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이 신호등을 제대로 못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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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서판교로 몰리는 까닭
최근 서판교가 부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해 10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서판교 산자락으로 이사를 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초에는 대한제분, 한불화장품,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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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물건 속속 분양…내집마련 기회
2009년 분양시장에서는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이 단연 눈길을 끈다. 판교·광교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 총 33개 단지 1만7400여 가구가 나온다. 2008년 분양시장이 극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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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1만보 걸을 권리, 골퍼에게 돌려 드립니다”
걷기 운동 전도사 성기홍 본부장은 “골프장에서 걸을 때의 장점은 인삼보다 낫고, 그 결과 건강해진 사람들은 국가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최정동 기자 캐디백은 전동 카트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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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아파트 값 7% 상승, 남춘천역 인근 역세권 관심
서울과 춘천이 가까워진다. 12월 21일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덕분이다. 현재 서울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 84.1㎞ 구간(18개 역)에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무궁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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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청계천 복개하면 교통 편하고 위생적” … 일제 때도 논란
서울 평화시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개공사 개통 기념식(1964년). 지류 복개가 시작된 1936년부터 계산하면 청계천 복개에는 무려 30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복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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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로에 육교형 휴게소 건립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부근에 국내 최초로 육교형 휴게소(조감도)가 2014년 들어선다. 도로 주변에 휴게소 부지를 구하기 어려워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휴게소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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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단칼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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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이라도 더 싸게 하루 간판 3번 바꾼 적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8일 현재 서울 시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596.62원이다. 그런데 1500원을 넘으면 명함도 못 내미는 곳이 있다. 답십리에서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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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이라도 더 싸게 하루 간판 3번 바꾼 적도”
관련기사 일산 들어가는 쪽이 나오는 길보다 휘발유값 평균 90원 싸 “휘발유 5만원어치 팔아야 1444원 남아” 경기도 남양주에서 서울 광진구 모진동으로 출퇴근하는 최현태(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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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 첫 완주 77세 할아버지 “마라톤 71세 때 입문”
LG트윈스 치어리더 팀은 선수들을 위해 소녀시대의 ‘지(GEE)’, 카라의 ‘하니(Honey)’ 등 최신가요에 맞춰 율동을 유도했다. 선수들은 운동장 잔디 위에서 출발 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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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 넓어지는 도로.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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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 넓어지는 도로.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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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청계천 굽이굽이 옛이야기 흐르네
이야기 아저씨 청계천 징검돌 원유순 지음, 아이앤북, 128쪽, 8000원, 초등 3~4학년 2003년 6월 30일 밤 11시. 청계고가도로 폐쇄 1시간 전, 마지막으로 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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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시계는 쌩쌩 돌아갔지요”
음성직(60)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자신만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부한다. 음 사장은 3년 넘게 서울시 교통관리실장·교통정책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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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피한 것" "뺑소니 명백" 논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해 시민의 불만이 높아가는 가운데 집회 행렬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던 운전자가 시위대 4명을 차로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인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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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철도·도로 끊기고 비피해 속출
12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서울 상암지하차도가 침수되자 주민들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인천, 경기 북부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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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해방이란 이름의 전차
“오뎅과 군참새와 세 가지 종류의 술들을 팔고 있고 얼어붙은 거리를 휩쓸며 부는 차가운 바람이 펄럭거리게 하는 포장을 들추고 안으로 들어서게 되어 있고 그 안에 들어서면 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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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서울은 우리만의 도시인가
얼마 전 프랑스 자유구상의 대표적 화가이자 조각가인 디로자가 화랑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했다. 6년 전 칙칙했던 고가도로 밑을 지나며 봤던 서울, 그리고 6년 후 아름답고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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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다음 주 이임하는 산드베리 스웨덴 대사
"예정보다 빨리 한국을 떠나게 돼 많이 서운합니다. 본국에서 승진시켜 줄 테니 들어오겠느냐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제 머리는 '좋다'고 하는데도 마음은 '떠나기 싫다'는 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