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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둥지둥 경찰수사
서울시경이 진범이라고 공식 발표했던 영등포 고아 살해범이 뒤집히는가 하면, 형사가 자기 물건을 팔러 가는 시민을 붙잡아 구속하는 등 인권을 유린하는 경찰처사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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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녀교살
26일 상오 9시 서울 영등포구 잠원동 13통 5반 「성심고아원」 닭장에서 원아 나정순(17)양이 난행 당한 뒤 교살된 시체로 발견되었다. 관할 노량진서는 나양이 전날밤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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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거할 무허가건물
16일 상오 서울시는 올해 2만4천2백31동(3만6천7백48가구)의 무허가 건물을 뜯기로 최종결정하고 그 순위는 ①공사구간 ②공원정리 ③소방수해 및 제방지역 ④도시계획상 지장물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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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 공사 일제 기공
67년을 「돌격의 해」로 설정한 서울시는 5일 상오 청계로 6가에서 신설동까지의 청계천 복개 등 86곳에서 도로확장 및 포장 입체 교차로공사를 일제히 기공한다. 1백55억 예산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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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머스 가족과 함께 「고요한 밤을」
『「크리스머스」는 가족과 합께 조용히!』 -YWCA, YMCA의 「크러스머스] 조용히 보내기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아침부터 서울거리에는 모윤숙씨,오정자(김변윽시장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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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문 순경집 주변
문학기(29) 순경은 이날 한 달에 2천5백10원씩 붓는 10만원 짜리 적금을 넉달째 불입하러 갔다 참변을 당했다. 그는 왼쪽 팔에 칼로 찔린 상처를 입었고 총알이 어깨를 뚫고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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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한「직업소개소」
14일 밤 노량진경찰서는 시골서 집단으로 상경한 10대 소녀들을 취직시켜 준다고 끌고 다니다가 술집 접대부로 넘기려던 정인영(27·주거부정)씨를 직업 안전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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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내서 역사
11일 하오8시쯤 노량진역구내서 노동복차림의 45세쯤 된 남자가 부산발 서울행16열차(기관사 김인흥·40)에 치여 즉사했다. 경찰은 신원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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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노량진|신설경찰서집무
서울시에 신설키로된 동부경찰서와 노량진경찰서가 25일 문을열었다. 이날부터 집무가 시작되는 두경찰서는 67연도예산으로 새청사가 마련될때까지 우선 동부서는 전천호예식장자리, 노량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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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특급」|「파이프」터져 재건·태극 등 30분 연발
21일 아침 특급부산행 재건호와 목포행 태극호가 40분 이상이나 연발, 영하8도의 추위에서 승객들을 떨게했다. 이날 아침8시 서울역을 떠날 예정인 재건호는 갑자기 내려간 추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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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외국인들의 흐뭇한 사연
한 중국인 한의사가 우리나라의 가난한 세 학생을 도와 공부를 시키고 있다. 그는 서울 중구 소공동106 중화한의원 원장 우인평(47) 씨. 한성화교 중학교 상무이사이기도한 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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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구제」로 제비뽑기 서울사립국교입학|25일부터 원서교부,12월5일까지 접수
17일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67학년도 사립국민학교입학전형은 제비뽑기로 하도록 시달하는한편 중(중)학구제를 실시하도록 사립학교 교장단과 합의했다. 면접은 필요에따라 할수있으나 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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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빵」에도|「롱갈리트」함유
12일상오 서울영등포보건소에서는 「코끼리」제빵주식회사 (노량진동201·대표김이덕)에서 만들어 파는 「코끼리」 빵속에 「롱갈리트」가 들어있음을 발견,「롱갈리트」2백 「그램」을 압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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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과살고 군중과웃어
「존슨」대통령의 역사적인 방한은 숱한일화를 남겼다. 풍부한「위트」,군중속에살고 군중속에서 희열을 느낀다는「존슨」대통령의 서민적인 풍모는 한국민 개개인에게 깊은인상을박아주었다.「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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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환영
31일 방한하는「존슨」미국대통령내외를맞을 준비에서울은 온통 들떠있다. 정부지출경비만도 6천3백여만원. 총1백77만명, 전서울시민의반수가나올 유사이래최대의환영준비는밤과낮, 폭우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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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한「교환전화」
시장조합장이 사설전화교환대를설치, 본래의 용도가아닌 일반가정에다 교환전화를 설치하고 개인의 이름으로 고지서를발부, 1회선당 기본요금 월7백원씩받아들이는등 부당한 이득을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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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장 투신자살
21일하오 「버스」차장 권희진 (18·서울영20101호 급행버스차장) 양이 돈을 훔쳤다고 몸수색을 당하고 매까지 맞은뒤 한강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권양과 같이 일해온 차장강모(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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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 상수도 준공
서울 용산서 앞에서 서대문구 노고산에 이르는 3천 8백 24「미터」의 노량진 상수도 송수관 부설공사가 19일 완공 동교, 서교, 창천, 노고산, 연희, 신촌, 합정, 대신, 남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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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사
(괄호 안은 전직·10월1일자) ▲종로 보건소 위생 과장 조동하(보사국 보건 계장) ▲보건 계장 박순철(행정과) ▲왕십리 「펌프」장 소장 강영철(구의리 수원지 소장) ▲대현산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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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귀성혼잡피해 입장권을 불매 27·28일11개역서
철도청은 추석을 앞두고 27·28일에 한해서 귀성여객들의 혼잡을 덜어주기위해 서울역을 비롯, 용산·영등포·노량진·왕십리·청량리·성동·대전·대구·이리·부산진 등 11개역의 입장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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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비젼 전문 절도 4명을 검거
19일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여자가 낀 「텔리비젼」 전문 절도단 6명중 강권중(43·노량진동산8) 황분임(35·주소부정)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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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창설 67돌
18일은 철도창설 67돌. 1899년(구 한국광무 3년) 9월 18일 제물포(인천)와 노량진(지금의 노량진역과 영등포역의 중간) 사이 33「킬로미터」의 경인철도가 처음으로 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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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린이 역사
16일 밤 1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27 앞길에서 유숙자 (28·노량진동280) 씨의 장녀 혜성(5)양이 용산 쪽으로 달리던 서울 자325호 「지프」(운전사 안삼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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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막은 「이유없는 연행」|전과자 시달림 받다 자살을 기도
소매치기 전과자가 경찰의 시달림을 받고 견디다 못해 독약을 먹고 죽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지난 6일 하오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에 사는 박용길(20·가명)군은 영등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