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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가장행렬 재현
중요 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 자인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호장굿 행렬 공연이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호장굿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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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 백제의 흔적을 찾아서 ⓛ
부드럽고 강인한 풍납토성, 말없이 백제를 증언하다 많은 사람들이 백제의 수도라 하면 으레 공주와 부여를 떠올린다. 하지만 700년 백제 역사 중 공주와 부여를 수로로 삼은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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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다문화 가족이 대한민국 원동력 될 것”
'제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에 참가한 시민·학생·다문화 가족들이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신인섭 기자]100여만 명에 달하는 결혼 이민자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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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하라, 여행하라, 그리고 삶의 마법사가 되어라!”
‘쾌락’과 ‘여행’은 각각의 단어로는 별날 것이 없다. 하지만 두 단어의 조합은 어쩐지 은밀한 매력을 풍긴다. 거기다 ‘마법사’까지 더해진다면! 이 세 단어의 결합으로 일어나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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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적 여행 여든까지 …
오소희 母子의 ‘지구 나들이’ “어떻게 세 살 된 아이와 둘이서 오지로 배낭여행을 다녔냐”고 물었다. 엄마의 대답은 “Why not?, 왜 안되느냐”는 것이다. “아이는 한국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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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베이징 올림픽 D-100 걷기 축제,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중앙일보)=27일(일) 오전 9시 삼육대 백주년기념관~화랑로~태릉선수촌~삼육대(왕복 8.8㎞). 참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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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걷기 ①
‘선사유적지’ 따라 시간여행 약 6000년 전쯤, 일명 ‘신석기 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역사적 상식과 역사적 상상력이 모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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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부는 한강으로 나가볼까?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천만의 말씀! 4월은 사방에 꽃향기가 진동하는 달이다. 춘삼월까지도 움츠려 있던 식물들이 한껏 기지개를 켜는 시기니까 말이다. 이에 각종 걷기 클럽들의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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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큐릭스와 함께하는 가족걷기(큐릭스)=12일(토) 오전 9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아차산 생태공원 부근, 2시간 코스), 서울 강북·도봉·노원·광진·성동·종로·중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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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봄길, 함께 걷는길
서울에서는 먼데 부산에서는 가깝다. 그래서 함양의 봄은 서울보다 가깝다. 상림에 움이 트면 봄이 익는다.꽃 잔치는 시작됐다. 남쪽에서 매화 잔치가 한바탕 지나갔고 곧 노란 산수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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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책’ ⑥ -,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 내 친구 K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소읍에서 살았다는 믿기 힘든 경험의 소유자인 그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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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자유를 먹여줍니다
‘도보여행’이란 것이 이제 막 고개를 들던 시절. 지난 2000년에 우리의 땅, 옛길을 찾아 나선 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바로 김재홍(50)씨와 부인 송연(39)씨.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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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⑧ - 차이밍량의
사라져가는 옛 극장가를 거닐다. 차이밍량의 “인류가 첫발을 내디딘 이래 왜 걷는지, 어떻게 걷는지, 걸어본 적이 있는지, 더 잘 걸을 수 있는지, 걷기를 통해 무엇을 이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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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이태원, 좁다란 골목길 안 널따란 세계 풍경
워크홀릭(Walkholic) 365일! 워크홀릭 지면이 이번 주부터 새로워집니다. 4개의 작은 시리즈가 매주 번갈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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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로데오거리서 설빔 장만하는 센스
가리봉동 로데오거리처음 로데오거리가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은 ‘키치(kitch)’라고 수군거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원조’ 로데오거리가 명품 숍이 즐비한 하이패션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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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눈꽃 속으로 정선 얼음나라로
1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개막한 대관령눈꽃축제장에 들어선 눈조각. 5개의 테마로 50개의 눈조각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평창군 제공]충북 영동군 송천산악레포츠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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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용객 2명꼴이던 팔당역, 전철 개통되니
팔당역 개통으로 팔당 상수원변의 예봉산(683m·남양주시 와부읍)을 찾는 산행객이 늘고 있다. 산 정상에서 직녀봉·견우봉·승원봉 능선을 따라 하산하면 다산 유적지 입구 쪽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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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⑤ 홍상수의
걷기, 그 세밀한 상상력에 대하여 칼이란 친구가 있다. 영화잡지 를 자주 본 사람이라면 칼 로즈메이어라는 특이한 이름에 익숙해 있을 것이다. 그는 미국 프리미어닷컴의 기자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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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추억 더듬고, 활력을 얻고, 낭만을 찾고
공지천 유원지로 가는 겨울 산책‘함께’여서 쓸쓸하지 않다.매일매일 ‘전쟁터’ 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 한 주의 피로를 씻고 싶다. 하지만 직장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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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④
고독한 산보자의 도쿄여행기 소피아 코폴라의 작년 가을, 난 몹시 부산했다. 한가로이 놀던 부산영화제 이후, 징그러운 회사 일에 사로잡혀서 도쿄영화제나 필름엑스에 가지 못하고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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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마세요 … ‘긍정의 힘’ 이 기적을 만듭니다
임대선양이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집에서 ‘메이크어위시’ 재단으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를 치며 활짝 웃고 있다. 경련으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희귀병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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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운세] 12월 31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생각할 시간과 새로운 계획 세우기. 48년생 작은 것은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 60년생 마음의 여유와 시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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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walkholic) 릴레이 인터뷰 (2)
국민응원단 황종구 씨와 함평 길을 걷다. WH 안녕하세요.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인 윤인희 씨께서 ‘국민응원 도보인’ 황종구 씨를 추천했습니다. ‘국민응원 도보인’이라는 말이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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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뽑아 읽는 즐거움
김태헌 작, ‘미키 부처’, 2007 서울 가회동 ‘갤러리 스케이프’에 들어선 관람객은 잠시 주춤할지도 모르겠다. 여느 전시장과 다른 분위기 때문인데, 이를테면 서점에 들어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