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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61%"사법 민주화 미흡"|서울 변호사회 2백50명 설문
사법 민주화를 요구하는「6·15법관서명 파동」이후 변호사출신의 재야인사 5명이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에 기용됨으로써 민주화의 기틀이 마련됐으나 우리 나라 변호사의 61%는 법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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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회장|박승서씨 선출
대한변협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5대 회장에 박승서 변호사를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56년 제2회 판·검사 특별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65년 변호사 개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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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에 박승서씨 서울변호사회서 추천
서울 지방변호사회는 28일 서울 힐튼호텔 대회장에서 89년 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함정호 변호사(54)를 선출하고 대한변협회장 후보로 박승서 변호사(6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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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방해·지연하는 일 견제"|함정호
『많은 차이로 당선시켜 주신데 대해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년의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옹호는 물론 국민 인권보호와 사회정의의 실현, 정치·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힘껏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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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한 궁금증…진실규명 아쉽다
16년만에 부활되어 실시된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삼청교육대의 사망자 등 헤아릴 수 없는 전시대의 비리 등이 밝혀져 행정부의 독선·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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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판계 원만한 외유내강형
자신에게 무척 엄격하고 보수적인 성격이지만 대인관계는 원만한 외유내강형. 서울대문리대 정치학과출신으로 변시(3회)에합격, 법관으로 있다가 66년 변호사 개업을했고 서울지방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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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해직자의아픔」사회 문제로
80년 여름, 졸지에 직장을 잃은 9천여 해직공직자들은 모두 깊은 좌절 속에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재빨리 직장을 찾은 사람도 있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술과 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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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소란 규제촉구 대한변협등서 성명
대한변협(회장 문인귀)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이세중)는 20일 지난18일의 새마을사건 첫공판정에서 있은 법정소란과 관련, 성명을 내고 방청객들의 자제와 재판부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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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은 이해가나 표현방법이 문제"
○…법관들의 성명서가 나온직후 김용철 대법원장은 이정우 법원행정처장 등 법원행정처 간부들과 대책을 숙의. 김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명예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법관으로서 이같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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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삭이며 재기에 안간힘
12대 국회 임기가 29일 밤12시로 끝난다. 13대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여야 의원들이 후유증이 가라앉으면서 서서히 재기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사무실을 낸 의원도 있고 소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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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위」내일 발족
정부는 지자제 실시 및 국제화 추세 등에 발맞춰 정부 조직과 행정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신현확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행정개혁 위원회를 13일 발족시킨다. 김용갑 총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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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국회 새얼굴들 출신·성향|신인 대거진출…새정치 판도 예고
이번 총선결과 나타난 특징중의 하나가 정치신인들의 대거진출이다. 우선 지역구당선자 2백24명중 초선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1백14명을 차지했는데 충남의 경우는 18명중 72%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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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대
중앙· 광복· 남포동을 거쳐가는 하루 유동인구 1백만명인 부산 전통의 중심가엔 「새 인물」5명이 뒤엉켜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민정당 우병택 후보 (57)는 막강 공조직에 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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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 추천거절 인천지방 변호사회 문귀동씨 사건
인천지방 변호사회 (회장 윤영학)는 17일 부천서 성고문사건으로 재판에 회부된 문귀동전경장(42) 에 대한 공소 유지를 맡을 특별검사 (지정변호사) 에 적임자가 없다며 재판부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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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추방을 결의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세중) 는 5일 서울힐튼호텔에서 8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의 시국과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 『고문·불법연행 등 공권력에 의한 인권유린행위를 영원히 추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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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이윤분배조항 둬야"
▲이병천변호사=사법부 독립을 위해 여·야 모두가 법관추천회의 제도를 검토하고있으나 세계 어느 국가도 소수의 법조인으로 구성된 이같은 기구에서 대법원장과 대법원판사를 뽑는 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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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여기서부터
『검사도 한편이다. 가해자는 풀어주고서 왜 피해자만 가두어 두느냐.』 지난 2월25일 서울고법104호 법정.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권모양(23)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당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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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처벌 완화 건의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세중)는 12일 경범죄 처벌법의 유언비어유포죄 적용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인권침해소지가 있는 지문채취불응 등 7가지를 처벌대상에서 삭제하는 것 등을 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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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신고센터」 상설운영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세중)는 12일 「불법연행및 고문신고센터 운영규정안」을 확정,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국에 고문신고센터를 상설운영키로 했다. 확정된 운영안에 따르면 이 신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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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호사회 새 회장 이세중씨
『아직도 우리 사회에 고문행위가 남아있다는 것은 가슴아프고 수치스런 일입니다. 앞으로 변호사회에 「고문신고센터」를 설치, 피해자들의 신고가 있을때는 즉시 조사단을 보내 그들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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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옹호에 바친 일생
병인년도 저물어가는 대지에서 낙엽이 쌓이는가 하였더니 어느덧 폭풍한설이 닥쳐오는 이때에 선생께서는 국정자문위원으로 동남아시찰길에 오르셨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뜻밖에도 이역만리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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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형벌권 중립요구 서울변협 79주년결의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승서) 는 24일 창립79주년을맞아 『국가형벌권이 정치적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법이 왜곡적용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강이 마련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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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끔찍한 짓을…"
일요일 하오 신문호외·TV등을 통해 사건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한 채 하루빨리 범인을 검거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승저씨 (60·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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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친지들의 오열속|22년 정든 사옥을 뒤로…|고 홍진기 회장 회사장 지내던 날
각계인사와 사우· 가족들의 애도와 오열 속에 고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영구는 이날 상오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발인, 고인이 20여년 동안 몸담고 마지막 정열을 불태운 중앙일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