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앞으로 3일]3당 막판전략…국민회의
국민회의는 투표일을 사흘 남겨둔 15일 현재 판세를 김대중 (金大中)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고수중이라고 보고 있다. 당직자들간에는 "최초의 정권교체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는 분위기
-
금융시장 진정세…환율 제한폭까지 빠져·금리도 하락
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주가가 사상 최고의 폭으로 뛰어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모처럼 안정세를 나타냈다. 금리의 폭등세도 진정기미를 보였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이날짜
-
환율폭등 원인과 파장…IMF 감질난 지원으로 빚갚기 바빠
국제통화기금 (IMF) 의 지원과 정부의 금융시장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원화는 지난 11월20일 환율변동폭을 확대한 이후에만 34%정도 절하됐다. 지난해
-
금융대책에 대한 재계반응…종금사 추가정지에 중견기업마저 초긴장
“정부 대책대로 금융시장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10일 정부가 내놓은 금융시장안정대책에 대해 재계는 "그간 정부대책은 발표 따로, 시행 따로였다" 며 "방향은 좋으나 제대로
-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언제 되나…대선직후 실행 가능성 커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는 언제쯤 시행될까.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규제도 완전히 풀기로 방침을 정하고 적절한 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처지
-
유언비어 조작 '위험 수위'…검찰,내사 착수
S은행 서울 만리동지점은 4일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X은행이 곧 무너지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하루 빨리 예금을 우리 은행으로 옮기라" 고 권유했다. A은행등 일부 은행
-
26일 대선후보등록…후보 3인 새출사표
대선 (12월18일) 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후보등록과 함께 '진짜'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다. 너무도 변화무쌍한 선거판이기 때
-
[정보화 명암]5. PC통신 '언어폭력' 위험수위
지난 여름부터 집에서 PC통신을 시작한 주부 文모 (33.서울송파구방이동) 씨는 최근 채팅방에 문을 두드렸다가 적잖은 수모를 당했다. 다짜고짜 "웬 아줌마" 냐는 시비에다 "애는
-
"산업 구조조정 특별법 만들자" 대선후보 경제대책
대선후보들은 모두 현재의 경제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고 정부에 대해 '구조조정 특별법' 제정등 비상대책을 촉구했다. 또 경제계 대표들은 현재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건국이래
-
[한주를 열며]비주류-이인제-金心
나관중 (羅貫中) 의 '삼국지 (三國志)' 는 춘추필법 (春秋筆法) 의 역사정신에 따라 조조 (曹操) 보다 유비 (劉備)에게 정통성을 부여했다. 유비의 활약은 미미하고 우유부단했는
-
재계,기아 파업 자제 촉구…금융개혁법안 신속통과등 종합대책도 요구
재계가 금융시장의 대혼란과 대기업의 잇따른 부도등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의 해결에 공동대처키로 하고 기아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기아자동차및 아시아자동차 노조의 파업 자제 등을 촉구했
-
증시폭락 객장표정…경제망친 정치권 원망
시세전광판은 온통 하락세를 나타내는 파란불로 뒤덮였다. 28일 오전9시50분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S증권 본점 객장. 망연자실한 고객들 사이에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한숨만 쏟아져
-
강경식 부총리-은행장들 간담회…"더이상 부도나면 곤란,대출금 회수 자제"
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가진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와 은행장들의 간담회는 시종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상황이 다급한 만큼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많은
-
연쇄부도 충격 부산의 경우
부산지역은 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신발경기가 수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체는 물론 건설.유통업에 이르기까지 업종 구별없이 광범위한 부도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올
-
그린벨트내 땅값 오름세
정부가 지난달 11일 그린벨트 완화조치를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다. 그린벨트내 주택증축.생활편익시설 허용.주택 이축 제한기간 연장등이 주요 내용. 이같은 완화조치가 땅값 변동엔 아직
-
'학문시장'경쟁 가속화…논문 게재료 받는다
이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려면 게재료를 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인문사회과학계에서 내부으로 거론되던 학술지 논문 게재료 문제가 여러 학회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이같은 제도
-
[대학생 방학 이대로 좋은가] 5.끝 좌담회
어떻게 하면 우리 대학생들이 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교육부 장오현 (張五鉉) 고등교육실장, 아주대 최덕규 (崔德圭) 연구처장, 서울대생 권병균 (權炳均.전기공학부3)
-
[KAL기 참사] 사고수습 표정(서울)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5일째 되는 10일 서울.괌.워싱턴등 세곳에서는 부상자 치료.시신확인.사고원인 조사등 사후 수습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일부 부상자는
-
[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 유가족 표정 스케치]
'객실승무원 오. 나이 26세. 엄지발톱을 뾰족하게 깎았음. 샤넬시계, 금목걸이 십자가 착용' '유. 나이 43세. 얼굴이 둥근편이며 키가 작다. 치아 고르고 발에 화상이 있음'
-
[실록박정희시대]7. 제1부. 황태성사건
황태성 (黃泰成) 사건은 한때 간첩사건으로 발표됐던 북 (北) 의 밀사 (密使) 사건이다. 이 사건은 박정희 (朴正熙) 의 좌익경력에 연유한 특이한 사건으로 민정이양 (民政移讓)
-
김현철씨, 2차공판서 대가성 부인
김현철 (金賢哲)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이 21일 오전10시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 (재판장 孫智烈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려 변호인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金피고
-
보건복지부,총무처,국세청,대한주택공사,축협중앙회,임업협동조합
◇보건복지부^국립보건원 바이러스질환부장 曺海越(보건연구관)^국립의료원 제3진료부 치료방사선과장(의무서기관)吳源龍^同 제2진료부장(의무부이사관)李敏盛^국립목포결핵병원 병리시험과장(보
-
한보사건 선고공판 판결문 요지
◇변호인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인 황병태 관련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 황병태가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상피고인 정태수로부터 금융기관에의 대출청탁을 부탁받고 한국산업은행
-
28. 전문가 제언 - 독립채산제.특수법인화 필요 (3)
현재 국립극장은 물리적 거리감 못지않게 심리적 거리감이 심각한 지경이다.장충동~국립극장 사이를'걸어다니고 싶은 거리'(현재는 차량통과)로 이미지를 바꿔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