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폭 넓은 외유내강형|김덕주씨
10대 대법원장 인선과정에서 계속 거론될 정도로 법조계의 신망이 두텁다. 충남부여출신으로 서울대법대재학중 고시사법과 7회에 합격, 동기생중 계속 선두를 유지하면서 법원행정처차장을
-
"충정은 이해가나 표현방법이 문제"
○…법관들의 성명서가 나온직후 김용철 대법원장은 이정우 법원행정처장 등 법원행정처 간부들과 대책을 숙의. 김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명예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법관으로서 이같은 불
-
외무고시 합격자 발표 최고득점에 이태노씨
총무처는 9일 제22회 외무고등고시 최종 합격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1천8백69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는 평균성적 66·23점을 얻은 이태노씨(29·외대
-
정책일관성 중시 대거 내부승진-대규모 차관급인사의 배경
4일 단행된 차관급인사는 우선 규모면에서 사상최대고 인선과정· 내용 및 발표방식 등에 있어 노태우 대통령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이번 인사는 교체대
-
서울시장에 김용내씨
정부는 29일 서울시장에 김용내 경기도지사를 임명하고 경기도지사에는 임사빈내무부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내무부지방행정연수원장(1급)에 김원석내무부지방개발국장을 승진 발령
-
실록 80년서울의 봄 박대통령 힐책에 차실장 맞장구
여야 수뇌 불신감 깊어져…김총재 체제 거부가 비극의 불씨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는 유신권력의 중심에 있었고 박대통령에게 가장 오랜 기간 중용된 측근중의 한사람이다. 그런 그가 왜
-
이론·실무 갖춘 선비 타입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선비형 검사. 서울대법대 3학년 재학중 동기생으론 유일하게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법무연수원 연구부장으로 있던 84년 서울대에서「형법개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
-
"「정의의 소리」경청해야 신뢰회복"|사법 떠나는 「소수의견의 대부」이회창 대법원 판사
「소수의견 판사」로 이름난 이회창 대법원판사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6일 사법부를 아주 떠난다. 35년 6월 생이니 이제 만50세. 순수 법관 출신으로는 최연소로 대법원판사
-
'문화원공판'서 피고인에 첫존칭
대학입시라면 미주알고주알 간섭하고 있는 문교부가 정작 관계부처간에 협조가 미흡해 수험생이 희생당하는 상황이 눈앞에 벌어지자 "그건 대학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발뺌. 문교부는 특
-
"관계자의 신권은 곧 임금"인권기념일 맞아 훈장받은 김치선 교수
『근로자의 인권보호는 막연한 이야기 같습니다만 결국은 근로자들이 정당한 근로의 대가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 일이고, 그런면에서는 근로자의 인권는 곧 임금과 상통하는 것이지요.』 10
-
"시위 넘어선 폭력투쟁에 강경 대처"|민정연수원 농성학생 전원구속의 뜻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 농성사건 관련 학생 1백91명을 전원 구속키로 한 결정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공기관 점거사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정부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굳힌
-
단기징역은 벌금형으로 바꿔야|형법 개정 세미나 지상중계
형법개정 세미나가 형사법개정 특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남 법무차관)주관으로 9일 서울 서초동 사법연수원 강당에서 열렸다. 민법과 함께 2대 기본법인 현행 형법은 53년 9월 제정,
-
유죄판결뒤의 법정대화
『민정당사농성사건처럼 나도 학생들을 집행유예로 출감시키려는 마음이 누구보다 못지 않았다』 『피고인들은 서울대를 대표하는 학생답게 조리있는 답변과 진지한 태도로 재판에 임하는등 공판
-
12대국회이끌 상위장
호남출신 여당의원중에서는 최다선(4선). 서울대문리대정치학과를 나와 한국일보기자·동아일보정치부장을 거쳐 9대유정회의원으로 정계입문. 9∼10대에 걸쳐 한일의원연맹 간사로 의원외교의
-
국내 최초의 부부판사 탄생|수원·대전지법 신임 발령…양호승·김선혜씨 부부
『법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부부가 합심, 열심히 일하겠읍니다』. 최초의 사법시험 동기로 부부판사가 된 양호승(30) 김선혜 (31)씨 부부는 23일 나란히 신임판사 발령을 받고 기
-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 경기고·고대를 나왔다.
-
'85 총선 열전지대(21)
민정당의 이세기 의원에 국민당의 조덕현 의원의 출마포기로 공산이 돼버린 야권 1석을 놓고 조세형 (민한) ·박용만(신민) · 김도현 (무)씨가 접전. 45%가 넘는 호남표를 의식해
-
박현태 문공차관
한국일보에서 신문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대한일보·서울경제등에서 25년간 언론계생활을 하다가 정계에 투신, 그전에도 잠시 언론계를 떠나 국회에 근무한적이 있다. 언론계 재직때 안거친
-
내무차관·치안본부장 포함 일부 도지사등 이동
내무차관 김창식씨 경기지사 이해귀씨 강원지사 김주호씨 전남지사 전석홍씨 제주지사 장병구씨 치안본부장 박배근씨 서울시경국장 강민창씨 정부는 10일 내무부차관에 김창식 전남지사를 임명
-
서울대생 1명구속·8명 수배
박배근서울시경국장은 4일 서울대불법감금폭행등 사형사건전모를 발표, 주동자인 서울대 복학생협의회 회장유시민군(25·경제과3년)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서울대학
-
재계새지도전문경영인|농심
농심은 65년 롯데공업으로 출범, 라면과 스낵류를 발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창업자인 신춘호사장이 신격호롯데그룹회장의 둘째동생이어서 농심을 롯데그룹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
>전문경영인|고려통상그룹
고려통상그룹은 원양어업·부동산임대업·금융업을 중심으로 사세를 키워왔다. 정식으로 그룹이란 명칭을 붙인것도 80년대 이후로 아직은 생소한 편이지만 증권·단자사를 비롯한 6개 계열기업
-
서울대졸업식 대통령상·국회의장상·대법원장상대일고동창이 차지
고등학교 동기동창생 3명이 서울대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대법원장상등을 나란히 수상하게 돼 화제. 화제의 주인공들은 25일 제38회 서울대 졸업식에서 전체수석을을 차
-
납치범 재판 관련 꾸준한 접촉 예상-중공기 불시착서 각서교환까지 한국·중공 교섭평가와 장래
△정종욱 교수=난데없이 날아든 중공여객기납치사건이 닷새만에 무난히 해결되었습니다. 중공이 정부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간청해가면서 보내는 등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기민하게 대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