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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교수가 먼저 알아봤다…고대가 간직한 ‘리어카 국보’ 유료 전용
‘더 헤리티지’는 앞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립 명문 고려대(“인생은 파멸, 오후 6시 거사” 그는 왜 고려대박물관 노크했나)와 연세대(고종의 칼, 민비의 금팔찌…‘푸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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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에 60억 받은 한국인 질문 “AI 시대, 공부해 뭐 먹고살래?” 유료 전용
일곱 살 둘째가 그림 그리는 걸 보면 여러 생각이 들어요. ‘그래, 너도 열심히 하면 엄마만큼 그릴 순 있겠다. 그런데 미대 나와서 뭐 먹고 살래? 인공지능(AI)이 너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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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점 기증한 최종태 조각가 “90 넘어 예술과 종교, 하나 됐다”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기증실에서 만난 최종태 조각가. 가장 한국적인 종교 조각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는 그가 최근 주요 작품 157점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기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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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욱, 조각 빚다 흙에서 새싹 난 작품 국전서 ‘대통령상’
━ 예술가와 친구들 조각가 박병욱(1939~2010). [사진 박병욱 유족] 조각가 박병욱(1939~2010)이 나서 자란 곳은 대구시 공평동 16번지다. 중앙초등학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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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종영, 울긋불긋 ‘꽃대궐’서 미나리 생선탕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사진가 임응식이 촬영한 1969년의 김종영.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창원은 큰 도시다. 경남도청의 소재지로 수많은 공단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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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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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세중조각상 배형경 조각가. 청년조각상 양정욱 수상
2020년 김세중조각상을 수상한 배형경 작가. [사진 김세중미술관] 배형경, 존재.물음, 2016, 폴리에스테르, 수성채색, 각185-195(h)x55x45cm.[사진 김세중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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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테러리스트’ 황창배, 요리도 ‘카레 된장찌개’ 파격
━ 예술가의 한끼 황창배의 ‘무제’, 한지에 혼합재료, 144x100㎝, 1990년. [사진 황창배미술관] 그림이든 인생이든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 미술계의 걸물 황창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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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최만린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 최만린(사진) 작가가 17일 별세했다. 85세. 1935년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조소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한국 1세대 조각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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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한국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 조각가. 2017년 모습이다. 신오석 촬영. [최만린미술관]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 최만린 조각가가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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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 들어간 듯 튀어나온 듯
━ 이용덕 - 불가분 INDIVISIBILITY 서울대 미대 학장을 역임한 이용덕(59) 조소과 교수는 ‘역상 조각(Inverted Sculpture)’으로 유명하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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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시의 생명 예찬, 조정래 대하소설 씨앗 되다
가족문학관 인근 조각 공원의 동상. 하늘로 오르려 싸우는 두 마리의 용 이야기인 고흥 영남면의 ‘용바위 전설’을 표현했다. 문학관 밖을 거닐고 있는 조정래·김초혜 부부 문학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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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예·디자인…홍익대 미술 역사 한눈에 만난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학 미술교육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1945년 이화여대 예림원(藝林苑)을 시작으로 46년 서울대와 조선대, 49년 홍익대에 미술과가 설치돼 교수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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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에 그린 민화
작가 김소선의 민화는 불속에서 태어난다. 종이 위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백자 위에 그리기 때문이다. 섭씨 800도에서 초벌구이한 자기 위에 그려진 명랑한 표정의 호랑이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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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탄 고바우 영감 … 백자 속에 들어간 호랑이
조선 민화(民畵)는 이름 그대로 민속적 회화다.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 유통되는 여염집 그림이다. 사대부들이 즐기던 산수화나 화조화를 모방하기는 했으나 서민들의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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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최만린 회고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 추상조각 1세대 최만린(79)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가 김용관] 중학교 3학년이던 1949년 얼굴 소조로 제1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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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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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동상이 크다? 클수록 좋아”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만든 이는 김영원(64) 홍익대 미대 학장. 박 전 대통령 동상뿐만이 아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세종대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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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만난 뒤 다 접었다, 여인상에만 매달렸다
“나이를 먹어서 일찍 일어나요.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그리고, 깎고. 하나도 안 힘들어요. 재미로 하니까.” 팔순에 접어든 조각가 최종태씨가 활짝 웃었다. 뒤에 있는 소녀상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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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양혜규, 이방인 자처하는 개념미술가
개념미술가 양혜규(40). 한국 미술계에서 빛나는, 그러나 여전히 신비한 이름이다. 한국에서의 개인전은 2006년과 2010년 단 두 번뿐이었다. 그러나 뜸한 국내 활동 중에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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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박병춘, 공사판서 구르며 용이 된 화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옛날 옛적 얘기를 한 보따리 끌어안고 사는 화가 박병춘(44). 충북 영동 산골짜기 소년이 갖은 시련을 헤치고 뒤늦게 홍익대 미대에 입학한 뒤 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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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드로잉 3115점, 시대의 판화가 오윤을 추억함
‘현실과 발언’ 30주년 기념전에 즈음해 출간된 『오윤 전집』(현실문화) 전 3권은 요절한 한 예술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잣대가 될 자료집이다. 현발의 창립 멤버로서 누구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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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토이 스토리3’ 조예원 조명감독
미국 할리우드 조명감독으로 일하는 조예원씨는 “영화의 생명은 역시 스토리에 있다”고 말했다.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가 화제다. 미국 개봉 한 달 만에 3억7900만 달러(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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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아이는 긴장합니다 ‘엄마표 도시락’은 힘이 되지요
윤희정(49·서울시 송파구)씨의 블로그(blog.naver.com/yummycook)는 수험생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수험생에게 좋은 요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 윤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