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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자질 평가 이 "대통령 의지 최우선" 박 "국회·언론 고루 중요"
'자기 주도 리더십' vs '협의 중시 리더십'.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경선전이 갈수록 치열하다. 같은 당 소속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질평가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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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자질 평가 닮고 싶은 지도자
대선 후보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또 다른 방법은 그 후보가 누구를 닮고 싶어 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역할 모델(role-model)론'에 의한 접근법이다. "국내외 역대 대통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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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주일대사 때 ‘초당 외교’ 이원경 전 외무장관 별세
이원경 전 외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경북 경주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를 나온 뒤 일본 도쿄대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정통 외교관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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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후헌씨(양평군축구협회장)별세 外
▶권후헌씨(양평군축구협회장)별세, 권제형(대한장애인조정연맹 이사)·지윤(경민대 강사)·양은(바다유학원 서울지사 실장)·윤경(〃대표)·문자(〃부산지사장)·수영씨(고려아트스쿨 원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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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임택진(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별세 外
▶임택진(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별세, 임해경(약사)·해은(〃)·해선(〃)·해련(〃)·해분(간호사)·해영씨(약사)부친상=29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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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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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경제학 신천지 ‘마켓 디자인’ 아시나요
‘마켓 디자인(Market Design)’. 일반에는 생소하지만 요즘 경제학계에서는 뜨는 분야다. 마켓 디자인이란 쉽게 말해 시장이 없는 분야에 시장을 설계해서 시장원리가 작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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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원장 '학력 세탁' 부추겨
2년 전 모 여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던 김모(25)씨는 수학강사 모집 공고를 보고 서울 대치동의 A학원을 찾았다. 그의 이력서를 본 원장은 서울대 등 명문대의 위조 졸업장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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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서정돈 성균관대 총장과 이수창 삼성생명 대표는 23일 오전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기부보험 협약식을 했다.이에 따라 성균관대 동문들은 기부보험 가입을 통해 모교에 보험금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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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정민 전 중앙일보 부국장
최정민 전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18일 별세했다. 68세. 고인은 1958년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75년 중앙일보로 옮겨 사진부장과 과학부장, 편집부국장, 중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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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와 선거권
헌법재판소가 재외국민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현행 선거법에 대해 헌법 불일치 판정을 내린 뒤 선거법 개정을 두고 정치권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재외국민의 선거권은 정치질서에 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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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최고수 '리플리 병' 환자를 아십니까?
황인태(42)씨는 2002년까지만 해도 화려한 학벌과 경력의 소유자였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명문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CNN 기자와 마젤란펀드의 펀드 매니저를 거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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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시·행시 출신 대학 분석
대학별로는 사법시험.행정고시 모두 고려대.서울대.연세대(가나다 순)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60%를 넘는다. 38기 사법연수생 가운데는 이들 3개대 출신이 600명으로 전체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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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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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 집무실의 분열 장식판
그것은 아직 있을까.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세워져 있을까. 작은 칠판 크기의, 아마 아크릴 판이었을 것이다. 그 위에는 노사모의 희망 저금통 여러 개와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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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불의 혁명’ 5000일] “여기 사람들 다 미친 것 같다”
경북 포항 파이넥스 설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쇳물엔 포스코 최고 경영진부터 기술 개발자, 연구 인력, 현장 근로자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다. 개발에 착수한 92년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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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슬럼, 지구를 뒤덮다(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김정아 옮김, 돌베개, 344쪽, 1만5000원)=‘세계돟시의 슬럼화’라 부를 수 있는 전지구적 현상의 구체적 사례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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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송필호·김종렬씨 선임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중앙일보 송필호(57) 발행인과 부산일보 김종렬(59) 발행인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송 부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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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정규직을 볶아 대지 말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 참여정부에서는 ‘균등 대우’와 ‘남용 방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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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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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학에 예산 지원해도 학생선발·교수충원 간섭 안 해"
"일본에서 대학의 자치는 확립된 개념이다. 학생 선발 방식이나 교수 숫자를 포함한 대학 운영에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다. 대학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도쿄(東京)대학 고미야마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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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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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KS 저격수"
"노무현 대통령은 KS 저격수다." 최근 정계에 돌고 있는 괴담이다. KS는 '경기고-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를 가리키는 말로 정치권에서는 보증 마크로 통한다. 그런 KS에 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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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침몰하는 '국민연금' … 도망간 KDI
2003년 12월 29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영하의 추운 날씨, 세모(歲暮)의 거리에 쟁쟁한 학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박세일.안종범.나성린 교수와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