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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느림의 미학
몇 년 사이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회.문화적 차원에서 '걷기'를 조망한 번역서들이 잇따라 소개됐다. 최근에는 '도보 여행'을 주제로 한 국내 여행책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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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경영…관객에 먼저 다가가야"
"2004년 9월 어느날. 세종문화회관 사장직을 떠나 대학 출강 중일 때 성남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곧 출범하는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선임됐다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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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법] 방송인 송지헌씨
방송인 송지헌(55)씨. 1979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추적, 사건과 사람들' '아침을 달린다' '추적 60분' '심야토론' '시사투나잇' '피플 세상속으로' 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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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피멍에도 "아버지 마음껏 구경 기뻐"
아흔을 넘긴 아버지를 지게에 태워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아들. 혼자서 오르기도 힘들다는 금강산을 아버지를 모시고, 그것도 지게에 태워 관광을 다녀온 이군익(42)씨. 이 씨는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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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운세] 7월 20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北 36년생 상황이나 분위기 파악을 잘 할 것. 48년생 화나도 참고, 감정을 노출하지 말 것. 60년생 바빠도, 입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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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불임여성 동호회를 아시나요
출산율 1.16명이란 충격적인 수치는 출산기피 풍조에다 불임 증가의 합작품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불임부부는 140만 쌍. 기혼 여성의 불임률은 13.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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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 인제 샛령
샛령 정상에 서니 저 멀리 동해가 보인다. 옛길일수록 그 위에 쌓인 세월의 먼지가 두껍다. 옛길의 매력이란 켜켜이 쌓인 먼지를 털고 오련한 과거를 더듬는 데 있다. 이번에 찾아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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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스위스 얕보다간 큰 코 다쳐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부근의 한 카페 앞에서 포즈를 취한 서정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선수답게 여유와 웃음이 넘쳐난다. 최정동 기자 "독일월드컵 조 추첨하는 시간에 저는 귀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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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옛길 1만리 함께 걸었어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도 하고 '구름 갈 제 비가 간다'고도 한다. '녹수(綠水) 갈 제 원앙 가듯 한다'는 말도 있고 '봉 가는 데 황이 간다'는 말도 있다. '꺽꺽 푸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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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남자보다 요가가 좋아요"
요가 미인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옥주현(25)이 야행성 팔방미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최장기 공연 돌입으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다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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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토피·탈모…한의학으로 풀어볼까
'한의학 속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경희대 한의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7회 한의학 국제박람회'가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병묵 조직위원장(경희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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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비만·아토피·탈모…한의학으로 풀어볼까
▶ 김병묵 위원장 '한의학 속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경희대 한의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7회 한의학 국제박람회'가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병묵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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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문명에 대한 신랄한 태도 일상을 무게감 있게 표현 고형렬 시인은 소위 '창비시선'의 다른 표현이었다. 창작과비평사 시집 편찬에 관여한 1985년부터 20년 동안 200권 넘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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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관광촌 변신 문경시
▶ 석탄을 실어나르던 폐철로 위로 운행되는 철로자전거. 매표소가 있는 진남역을 출발해 4km를 왕복한다.조문규 기자 날리는 석탄가루, 시커먼 강물, 산골 오지…. 10여 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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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학생들과 국토순례 책으로 윤병용 창북중 교사
"불과 열흘 간의 여행이지만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입니다" 여름방학이면 열 명 남짓한 제자들과 국토 도보순례를 떠나는 윤병용(45) 서울 창북중학교 선생 이야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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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도자기 익는 밤
박물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작품이 도자기일 것이다. 생활에 꼭 필요해 많이 만들어졌지만 예술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금도 전통 도자기의 명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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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자연 따라 역사 찾아 걸으면서 웰빙
▶ 왼쪽부터 정희섭, 이덕일, 조용헌, 신정일씨. "현대인들은 일단 차만 버리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요."(47.문화정책연구소장 정희섭) "고속철도의 속도혁명을 말하는 요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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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자폐아 세상과 가까워지는 데 도움 되길"
▶ 어머니 박미경(左)씨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배형진씨. 대부분의 자폐증 환자들이 무표정한 것과 달리 배씨는 성격도 밝고 웃기도 잘한다. 박종근 기자 "몇해 전 마라톤대회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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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 들른 법정 스님 '가을 법문'
▶ 내 말은 그만 마치고 남은 이야기는 나무에게 듣기 바랍니다. 여백이 풍부한 법정 스님의 가을 법문은 행복학 강의가 뼈대를 이뤘다.[박종근 기자] "여러분, 여름 시원하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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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종로를 거닐며
떠난 사람의 뒷모습이 궁금한가? 그렇다면 옛 거리를 거닐어 보라. 거리를 수놓은 간판들은 당신에게 그 해답을 전해줄 것이다. 당신은 과거를 되돌려받을 수도 있고, 달라진 오늘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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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5월 21일
쥐띠=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24년생 별일 없이 평화롭게 지내게 될 듯. 36년생 지인들과 만나 유쾌하게 보내게 될 듯. 48년생 사람들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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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목포 방면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 그동안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4시간40분 걸렸다. 기차 칸에 계속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기에는 조금 지루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걸쭉한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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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2월 5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품. 길방 : 西 24년생 집안에만 있는 것을 갑갑하게 느낄 듯. 36년생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 생겨 웃을 듯. 48년생 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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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괴롭히는 '골다공증'…젊을 때부터 뼈에 칼슘 꽉 채워야
'유리뼈의 고통을 아십니까.' 찬 바람이 불면서 골다공증을 걱정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추울수록 근육이 경직돼 넘어지거나 부딪칠 때 뼈가 잘 부러지기 때문이다. 20일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