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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업소와 전쟁하는 자치구들…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
먹자골목으로 유명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이 퇴폐 업소 집결지가 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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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스티브 잡스 작품 손에 들고 마지막 유세 ‘정치=토이스토리(?)’
[사진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향했다. 마지막 유세는 오늘(8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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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전 민정수석은 유죄, 이석채 전 정통부장관은 무죄…왜?
육군사관학교 18기 하나회 출신으로 전두환 정부에서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고(故) 이학봉씨는 1992년 3월1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형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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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오늘] 지카바이러스 비상…인천공항 검역 강화
지카바이러스가 동남아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관련 발열검사를 비롯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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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직무능력향상] 성장 비법, 위기 해법 배웠다…필수 인재로 자리 잡았다
식품 포장재와 전자소재 보호용 필름을 생산하는 유상의 경기도 안산 제 1공장에서 신동욱 (오른쪽)대표와 임직원들이 포장재·필름 품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석준기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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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 싱싱하고 맛있어요”…유커 등 외국인 연 20만 찾아
2일 새벽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상점 모습. 다음달 16일 옆 새 건물에 경매장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이주를 하게 된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여기 오세요. 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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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젓갈 … 한 포기 김장 위한 ‘푸드 마일리지’ 2660㎞
푸드 마일리지 식품 생산지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은 식품을 운반하는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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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인데 과일은 대풍 … 사과·감 수확 30% 늘어
경북 의성군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 꼭지를 다듬고 있다. 일당 7만원에 일꾼을 쓰기 버거울 만큼 사과 값이 떨어져 일가친척이 작업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감·사과 같은 가을 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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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다른 강남] 압구정 강가엔 백사장, 봉은사 앞은 논밭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듯, 세월과 함께 사람은 변한다. 격동의 세월만큼 우리 삶은 크게 변화했다. 그리고 이 땅의 모습도 함께 변해왔다. 강남은 한국의 압축 성장을 그대로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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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보다 깻잎 … 금산, 20억장 팔아 459억 벌어
깻잎으로 연간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김향순(59·왼쪽)씨가 아들 박규성(33)·며느리 최상미(28)씨와 함께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인삼의 고장’이라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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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은 이제 '깻잎의 고장'
‘인삼의 고장’이라는 충남 금산이 이젠 ‘깻잎의 고장’이 됐다. 깻잎 생산액이 이미 인삼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깻잎의 42%가 금산에서 생산될 정도다. 깻잎 농사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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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벌 오색잔치 … 1만7000명 함께 달리는 ‘중마’
가을이 깊어만 간다.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린 일요일 서울 도심을 달린다. 2014 중앙서울마라톤(중앙일보·대한육상경기연맹·일간스포츠 주최)이 9일 서울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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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단계 거래 구조 1년 전 그대로 … 봄배추값 폭락해도 정부 속수무책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배추 재배 농민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밭을 바라보고 있다. 농민 이양재(왼쪽)씨는 “이 배추들이 수확될 때쯤 안 팔린 월동배추와 봄배추가 쏟아져 시세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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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고 팔 때도 있어야죠 … 소진세의 상생 실험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가 롯데슈퍼에 버섯을 납품하는 여주의 버섯농장을 찾아 재배 중인 버섯의 상태를 농장주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슈퍼]밑지고 판다는 장사꾼의 말은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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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로 벌이는 소리 없는 한밤의 경매 전쟁 … 그래서 100원 더 싼 딸기 한 박스
모두들 일과를 마쳐 세상마저 고요해지는 오전 2시. 하지만 이곳만은 예외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은 이제 하루가 시작된다. 가락시장 건물 4개동 가운데 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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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중마앓이'… 1만7000명 잠실벌 달린다
지난해 중앙서울마라톤 참가자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세곡동 구간을 달리고 있다. [중앙포토]무르익은 가을,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린 일요일 서울 도심을 달리는 낭만의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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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하던 수산물 경매, 한 번으로
두 번 하던 수산물 경매가 한 번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간 수산물은 농산물과 달리 어촌의 포구 위판장에서 산지(産地) 경매를 한 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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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성장률 더 떨어질 수도” … 추경 필요성 시사
현오석(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주 중 새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내놓는다. 현 부총리는 지난 22일 취임사에서 “3월 중에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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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800원 배추, 산지수집상 3번 거쳐… 밥상 오르니 5300원
전남 진도군의 한 배추밭. 인부들이 1.5t 트럭에 배추를 담고 있다. 이 배추밭에서만 배추씨 파종에서부터 밭떼기 매매, 밭떼기 상인들끼리의 거래 등 3~4차례 유통 단계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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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금치 2배, 당근 3.5배↑ … 한파·폭설에 채소값 급등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농민이 농산물 출하작업을 포기하면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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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달리자 ‘중마 스타일’ … 1만5000명 잠실벌 가을축제
지난해 중앙서울마라톤 참가자들이 낙엽 쌓인 코스를 달리고 있다. 만추의 도심에서 펼쳐지는 중앙마라톤은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중앙포토]늦가을 도심을 달리는 낭만의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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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매운 고추값
초여름의 별미, 고춧가루로 버무린 칼칼한 열무김치를 식탁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건고추와 열무 가격이 각각 지난해의 1.7배, 2배로 올랐기 때문이다. 건고추는 지난해 여름 폭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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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 베이비 품을 신혼집 여기가 `딱`
[한진기자] 60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흑룡띠’를 맞아 결혼을 준비하려는 신혼부부들이 몰리면서 신혼집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흑룡띠에 맞춰 출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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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늦가을 잠실벌의 유혹 … 2만여 명이 달린다
2011중앙서울마라톤(대한육상경기연맹·중앙일보·일간스포츠 공동 주최)이 6일 서울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열린다. 이로 인해 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