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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1부.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여산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강산 들어가니 폭포도 장히 좋다마는 여산이 여기로다.비류직하 삼천척을 옛말 삼아서 들었더니 의시은하낙구천은 과연 허언이 아니로다. -여산풍경을 읊은 우리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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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고법 부장판사 이영애씨
「그대가 여자이기 때문에」주목받을 때가 있다.홍일점이자 수석으로 사시13회 합격,여성 최초 지법부장판사,여성 최초 사법연수원 교수,여성 최초 고법 부장판사.이태영 한국가정법률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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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協 야심찬 새무대 "별 헤는밤"공연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KBS와 공동으로 민족시인 윤동주 일대기를 다룬『별 헤는 밤』을 6월11~12일 문예회관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여성국극이라면 50년대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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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시대 31.프로들의 현실인식
「조훈현의 세계제패」와 「이창호의 등장」은 프로세계를 한동안장미빛으로 물들였다.그 거품이 가라앉자 곧 좌절감이 몰려왔고,동시에 현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다. 스스로「엑스트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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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끝 영국 런던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사실상 원년인 95년도의 최대 관심사는 수도 서울의시장 선거다.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의 수도는 어느나라건 국가경영의 전략적 승부처가 된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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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인삼-현대과학도 다 못푼 신비의 약효
우리나라에서 뭐니뭐니 해도 인삼만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도 없다. 秦始皇이 기원전220년 徐市(서불)과 童男童女 3천명을 동방에 보내 구하려했다는 것이 바로 산삼인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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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의 시심(분수대)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가 되기 위해서는 머리로 쓰는 시가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시여야 한다고들 흔히 말한다. 의미와 이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시의 기능을 다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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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향우회중앙협의회 정광익 공동대표
『지역감정해소와 국민화합운동은 지역 향우회들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합니다.관변단체들보다 효과적이지요.지방자치제 정착에 앞서시급한 선결문제입니다.골을 깊이 파는 것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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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인 이 근 배
마음을 가다듬고 한 글자씩 다시 읽어야할 역사가 있다. 옷깃을 여미고 다시 우러러보아야할 하늘이 있다. 매죽헌 성삼문이 있기에 조선조의 역사는 한결 그 빛이 푸르고, 그가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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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따라 30년/「새박사」 사진전/원병오교수 1백60점 선보여
◎대성동 따오기 등 사라진 것도 「새박사」 원병오교수(63·경희대)가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4층 명품관 이벤트홀에서 새 도래지·번식지를 찾아 30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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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참고서시장의 80%를 점유했던 동아출판사 회장 김상문씨(70)는 필생의 숙원이던 『동아원색백과사전』을 제작하려다 경영난으로 끝내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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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귀신 쫓는 춤동작 처용무와 흡사|라마교 의식무용「참」
내몽골 올도스 칭기즈칸(성길사한)능의 라마교 사원 오전7시. 「호를호라우」라는 염경 의식이 시작됐다. 법당 중앙에는 둥근 거울과 칼·신간이 있다. 이들 사원 장엄패는 우리나라 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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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산업」에도 UR 비상/학원ㆍ대학분교 침투예상
◎문교부/교수등 전문가로 대책연구팀 구성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과 관련,국내 각종 학원가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문교부가 3일 대책위를 구성하는등 문교부와 학원가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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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일본 교과서에 실린다
일제 식민 치하의 대표적 민족 저항 시인이었던 윤동주의 시가 일본 고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1990년4월 신학기부터 일본 고교 국어 교과서로 사용될 『신편 현대문』은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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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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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프로그램도 「저작권」포함|출협, 「저작권 설명회」 지상중개
지난해 12월31일 공포된 개정저작권법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10월1일부터는 우리나라가 세계저작권협약(UCC)과 음반제작자보호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가입한다. 아울러 지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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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조작 추리소설 형태로 풀어나가|김제철
『신화로 처리되고 있는 고조선 전반부를 역사로 확인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옮겼읍니다. 소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것은 남해우각입니다.』 7백장까리 중편 『사라진 신화』로 당선의 영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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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22일은 동지. 1년 중 해가 노루꼬리처럼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아세」라고도 하여 집집마다 팥죽을 쑤어먹고 『한살 더 먹었다』고 했다. 동지에 설을 쇠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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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서정시를 보급한다"|문학평론가 윤재근씨,『청소년애송시집』 3권 내놓아
「황조가」·「정읍사」등 옛시가에서부터 김소월의 「진달래꽃」,김영랑의「모란이 피기까지는」,김현승의 「가을기도」등 현대서정시까지 청소년이 애송할 수 있는 동요·동시·서정시를 모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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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정세 보고회 오늘 춘천서시작
금년도 안보정세 보고회가 28일 강원도(춘천)를 시발로 11월 중순까지 각 시·도에서열린다. 보고회에는 국무총리와 관계장관, 그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각지역의 평통자문위원 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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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 가을무대를 연다|31일「4인 성악가 세미클래식의 향연」첫 프로로
지난 5월1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역사적인 문을 열었던 호암아트홀이 오는 31일 4인 성악가 세미클래식의 향연』을 첫 프로그램으로 가을시즌의 문을 연다. 최신무대와 설비를 갖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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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리노이대 「트릭」박사|전자공학회 워크숍 참석
미국의 저명한 반도체설계 전문가의 한사람인 「티모시·트릭」박사(46·미일리노이대교수)가 전자공학회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트릭」박사는 일리노이대 「종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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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윤동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송하는 시는 윤동주의『서시』이며 가장 좋아하는 시인도 윤동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KBS가 실시한「청취자 애송시 베스트 15 및 시인 베스트 10」의 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