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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미얀마 대사관서도 '쿠데타'…건물 밖으로 쫓겨난 대사
미얀마 군부 측이 영국 런던에 있는 대사관을 점거하면서 주영 미얀마 대사가 건물 밖으로 내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인 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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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오쯔양 유가족에 사저 퇴거 명령…'천안문 시위' 흔적 지운다
사저에서 연금 생활하던 당시의 자오쯔양. [가오위 트위터 캡처] 퇴거 준비에 들어간 자오쯔양 사저 모습. [가오위 트위터 캡처] 지난 2018년 1월 17일 자오쯔양 기일에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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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랑 같은 10만원 이하 벌금에서…달라지는 '스토킹처벌법'은
지난 2019년, 진주 방화살인범 안인득이 18살 고등학생 최모양 집 앞을 서성이고 있다. KBS뉴스 캡처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고등학생을 포함한 여성 5명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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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수술로 아들 죽인 의사 '한잔 했다' 되레 당당" 국민청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사진 사이트캡처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쌍둥이 출산 중 한 아이를 잃었다며 해당 의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1일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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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어떻게 가나요" 경찰서 앞 서성이던 러 여성의 사연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서울 광진구 화양지구대 앞을 백인 여성이 서성였다. 지구대를 힐끔거리며 1시간 가량이 흘렀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유학 생활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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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봉쇄, 일상 될 수도" 트럼프 탄핵에 다시 긴장하는 워싱턴[영상]
28일(현지시간) 날카로운 레이저 와이어까지 얹혀있는 철책 너머로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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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차림으로 밤거리 배회한 11살…경찰, 아동학대 조사중
내복 위에 패딩 한장을 걸친 채 밤거리를 배회하던 여자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서 앞. 연합뉴스 26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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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고무줄 돈다발 370만원…순식간에 건네고 사라진 할머니
할머니가 대구시청에 전한 5만원권 돈 다발과 흰봉투. [대구시]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대구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면서 노란 고무줄로 묶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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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며 서있는 청년, 화가와 함께 눈앞에 있는 듯
━ 미학 산책 마사초는 1401년 산죠반니 발다르노에서 태어나 피렌체에서 일하다가 1428년에 세상을 떠났다. 발다르노는 피렌체에서 50㎞쯤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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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우리에게 1년이 있는 이유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5) 오랜만에 날씨가 풀렸다. 내 안의 건전지가 바닥이다. 햇살이 그리워 옥상으로 갔다. 저 멀리 인천항 바다가 은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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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었다고···" 한파에 6살 아이 집 밖 내쫓은 황당 이유
[사진 연합뉴스TV] 어린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집 밖을 서성이다 발견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한파 속에 6살짜리 딸 A양을 집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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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휴대폰 꺼져 있었다”…4살 '내복 아이' 구한 신혼부부
지난 8일 오후 5시50분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주택가에서 내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던 4세 여아가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돼 편의점으로 들어오고 있다. [편의점 제공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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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가장 춥던 날…내복의 3세여아, 길에서 "배고파요"
[뉴스1] 서울이 3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8일,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3세 여아가 집 바깥을 서성이다 행인에게 발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여아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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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대본에 구두계약, 18시간 촬영까지”…방송연기자 불공정 관행 여전
코미디언 A씨는 수년간의 준비 끝에 방송사 코미디언 공채시험에 합격해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출연료는 주 1회 40만원. 이 마저도 출연을 못 하면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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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 몰아낸 정권, 이젠 수사 덮을 일만 남았다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해 윤석열 없는 검찰, 친정부 검사들이 수사·기소 권한을 완전히 장악한 어용 검찰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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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문정희·강병인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지금 와서 무엇을 속이랴/ 내 가슴 속에는 가난과 기침 말고도/ 사랑이 가득 숨어/ 지난여름 내내 불볕이었던 것을/ 어떻게 하랴/ 바람 불어오는 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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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수능장 들어가던 아들이 건낸 카드 한장의 위력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1)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 앉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뤄야 했던 학생들. 사진은 코로나19 비말 차단용 수능 가림막이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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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랑과 배려의 외투 속에 감춰진 광기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9) 1918년 푸치니가 발표한 ‘외투’는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보트하우스에서의 흔들리는 욕망과 질투의 광기를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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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하다 몸 스치자 소리쳤다"···아이들 모습에 놀란 교사
올해 1학년 되면서 제일 기대했던 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 교사를 맡은 이모 교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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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넘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방송사에 몰아주는 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파수 재할당 방안 공개 설명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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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셰프 메뉴 ‘배달 도시락’으로 맛본다…서울, 11일부터 ‘미식주간’
━ 호텔·레스토랑 특별메뉴 ‘드라이브 스루’ 서울시가 '제로배달' 할인과 유명 셰프 메뉴를 ‘배달 도시락’으로 맛볼 수 있는 '미식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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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개정판’ 써야 할 50대 ‘미 비즈니스’판을 벌이자
━ 세컨드 라이프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지난주 햇살 가득한 서울 연남동 카페에서 평소 만나고 싶었던 분을 만났다. 스타트업 CEO들에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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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계시" 남양주 사찰에 불낸 40대, 나흘 뒤 현장 찾았다 덜미
지난 14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7일 이 사찰을 방화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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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옥탑방서 신혼살림 한묵, 바게트 하나로 유쾌한 삶
━ 예술가의 한끼 1974년 프랑스 파리의 아틀리에17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한묵. [사진 갤러리현대]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모습으로 한세기를 넘게 살다간 사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