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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구절판, 적송 위 감자칩…셰프 감각 보이네
“그릇은 음식의 옷이다”라고 어느 요리사는 말했다. 딱 떨어지는 그릇에 형형색색으로 놓인 음식은 잘 차려입은 미인처럼 매혹적이다. 게다가 요즘 파인다이닝(fine dining·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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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쿠팡은 유통 아닌 IT회사…우리의 도전 1회 초도 안 지났다”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쿠팡 본사에서 김범석 대표가 “고객이 어디서 어떤 물건을 주문하든 실시간 배송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 김경빈 기자]국내 전자상거래(e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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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보다 쓴 돈이 진짜 내 돈” 산악인·평창올림픽 통 큰 후원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회장님’이 한턱 내는 회식날이다. 장소는 고깃집. 메뉴는 불고기다.?“맘껏들 드세요”라고 호기롭게 말하는 회장님을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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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 경영의 시작이자 끝” PC 대신 모바일 게임에 ‘올인’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게임업계에서 넥슨 다음으로 ‘연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매출은 1조7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8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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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끊기면 병력 줄어든다” 산후 휴가 180일로
2013년 1월 평양산원에서 평균 몸무게 1.4㎏으로 태어났던 네쌍둥이들이 180일 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생명의 탄생은 어디에서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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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우버 기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버의 운전자를 피고용자로 분류하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뉴욕 우버 사무실 앞에서 요금인하 반대 시위를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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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쉽게 지금 자리 올랐다"···더민주 간 '증권가 돈키호테' 주진형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증권가를 뜨겁게 달궜던 지난해 6월, 두 회사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을 제기한 리포트가 나왔다. 그때까지 증권가엔 두 회사의 합병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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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만남, 긴자] 최신 카메라는 물론 주류·골프용품·장난감까지 다 있네
빅카메라에서는 각 나라별 전압에 맞는 제품을 판매 한다.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쇼핑을 돕는다.빅카메라(Bic Camera)는 상호와 달리 카메라만 파는 곳이 아니다.최신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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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저축은행·카드·캐피털사 최고금리 27.9%…이달 말부터
국회 정무위원회가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18일 의결했다.이 법안은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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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에어비앤비·우버 키운다
# 개인 집이나 빈 방을 숙박 공유 플랫폼에 올리면 전 세계 여행객과 연결해주는 에어비앤비(Airbnb). 191개국에서 하루 78만5000명이 이용한다. 기업가치는 25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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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5분에 한 명씩 치매…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미래
치매와 마주보기치매에 걸리면 기억이 지워진다. 마치 지우개로 지운 듯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중엔 성격도 변한다. 국내 치매 인구는 61만 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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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코넬대, 아이비리그서 가장 다양한 전공…응용 학문에도 개방적
코넬대는 미국 대학 중에서도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코넬대 캠퍼스 안에는 곳곳에 폭포와 계곡, 숲이 울창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있다.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연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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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평화의 핵ㆍ미사일 보유 통해 ‘안보 방파제’ 높이 쌓아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우측). 사진 강정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새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오고 있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라는 거대한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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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대 국회가 ‘최악’ 오명을 조금이라도 씻어내려면
이번 주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란 오명을 조금이라도 씻어 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4·13 총선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본격 가동돼 노동개혁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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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결정론 아닌 가능론” 석·박사 따러 전문직 몰려
미래예측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서울 성북동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의 본관 전경(위)과 점집이 몰려있는 서울 미아리 점집 거리(아래). [중앙포토] 치과의사 강우석(57·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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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돈 깨워라…게젤의 ‘마이너스 금리’ 100년 만의 부활
그날이 왔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만기 수익률)가 9일 연 -0.025%까지 떨어졌다. 이 국채를 사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이자를 내야 한다.선진국에선 10년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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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장 잘 굴린 신한생명, 지난해 수익 10.6%
126조원. 금융권에 쌓여있는 퇴직연금 적립금의 규모다(2015년 말 기준).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쓰여야 할 이 돈을 금융회사는 얼마나 잘 굴리고 있을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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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노인을 위한 기술은 없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같은 기술이 노화 경험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발전되고 있다. 노인 환자를 위한 가상 왕진이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기술산업은 더는 고령자를 위한 기술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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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알바 시장의 기업 맞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아르바이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의 강자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알바생의 권익 보호를 내세우는 CF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2월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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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균 산하에이치엠 대표
신상균 산하에이치엠 대표는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호텔 개발운영자다. 글로벌 체인호텔 브랜드를 들여와 미드마켓을 뚫었고, 4개 호텔을 위탁운영 한다. 그는 “투자자·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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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 나오면 즉시 해결 우리만 몰랐던 ‘1등’ 서울 신신호텔
1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쉽게 찾기도 어려운 신신호텔 입구.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에 마련된 아늑한 리셉션홀이 나온다. [사진 신신호텔] 2 시원한 광안리 풍경을 볼 수 있는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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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 받았지만 쓰기 힘든 설 선물 해결하는 4가지 방법
보낸 사람의 정성 가득한 ‘설 선물’은 기쁨이다. 하지만, 때론 고민의 대상이기도 하다. 한 종류로 많이 몰리거나, 크게 필요하지 않은 선물도 있어서다.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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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싼 게 무조건 낫다
친정어머니의 실손의료보험료를 내고 있는 주부 김모(35)씨는 지난달 하순에 갱신 안내장을 받아보고 놀랐다. 1년 만에 보험료가 20%가량 올라 월 보험료가 4만원대로 뛰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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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법률시장 개방,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자
우리 법률시장은 올해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미국에 완전히 개방돼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것이다.한-EU FTA에 따라 올해는 영국을 포함한 EU 회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