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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회적 파장 알면서도 성에 집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섹스중독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사진은 타이거 우즈[중앙 포토]‘골프 황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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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회적 파장 알면서도 성에 집착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섹스중독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사진은 타이거 우즈. [중앙포토] ‘골프 황제’로 불리며 연간 1억 달러(약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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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병원은 어디?' 척 하면 압니다" 114 안내만 30년
"경상도 발음은 특히 어려운 게 많아요. '김영수이'해도 '김영순’으로, '파이'해도 '판'으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며느리 병원'하면 부산의 유명 병원(메리놀 병원)으로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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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내다팔고 유모차는 빌려 써…”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경제위기,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물가상승과 실업률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늪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불황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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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가 일제보다 처져, 브랜드 찾는 수요 고려해야”
카자흐스탄 고위층은 “한국의 경험이 필요하다”면서도 ‘한국의 문제점’도 빼지 않고 지적한다. 대통령산하 전략연구소 불라트 술타노프 소장은 “1990년대 한국의 자동차·전자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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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최고의 전투조종사, TOP GUN
매년 12월이 되면 우리나라 공군은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다.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이 바로 그것으로 각 부분 수상자 중에서도 전투기 사격대회 부문 최우수 조종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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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사회
올해 한국 사회는 격동 그 자체였다. 광우병 공포, 멜라민 파동이 이어지더니 불황의 그림자가 서민들을 덮쳤다. 그런 와중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연들이 이어져 서민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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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직접 쓴 나의 사연 많은 인생과 사랑, 그리고 행복
미국에‘살림의 여왕’마사 스튜어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서정희가 있었다. 많은 주부들이 아름다운 그녀가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마다 지지를 보냈다. 심지어 가족에게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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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걸스카우트’, 뛰고 … 깨지고 … 곗돈 찾아 삼만리
30대·40대·60대 아줌마 셋에 철딱서니 없는 20대 아가씨 하나. 홈쇼핑 용어를 빌리자면, 남자배우 둘을 내세우는 이른바 ‘투 톱'이 주조를 이루는 충무로에서 영화 ‘걸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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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퍼진 '정준하 게시물' 도대체 무엇이었나?"
정준하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성 접대부로 일했다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당초 인터넷에 떠돌던 게시물이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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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걸어도 그저 좋은 길 ① 삼청동길 - 예스러운 듯 이국적인 듯
여럿이 어울려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천천히 걷는 동안, ‘감성’과 ‘문화’로 나를 충전한다. 서울 북촌, 삼청동, 정동, 가로수길, 부암동, 경북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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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열흘을 꼬박 달려 3000㎞를 이동하고는 그 끝없는 길에 질려버렸다. 높이는 또 어떤가. 4000m를 넘어서자 고산증으로 결국 쓰러졌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주사까지 맞으며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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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1. 1년에 한 번 열리는 말타기 경주시합. 사람이 구름같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축제다. 반경 300㎞ 안에 우리나라의 모든 것은 담겨 있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차를 달리면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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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소풍] 다함께 차차차(茶.茶.茶)
"야, 굉장히 큰 바람개비다!" 차밭 중간중간에 세워진 흰 기둥들을 보며 다섯 살배기 성은이가 함성을 질렀다. 어머니 김민정(32)씨가 차분히 설명한다. "저건 바람개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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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히말라야 #3신] 서융을 가르는 칭짱고원
2월 26일(월) 오후 4시 탐사대는 청두(成都) 기차역으로 향했다. 6시 출발인 라사(Lhasa)행 T22 특급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무거운 배낭과 배낭 위로 머리 하나만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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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여배우, 장진영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풍부한 표정에서 여배우의 오라(Aura)가 느껴졌다. 영화 으로 돌아온 그녀, ‘장진영의 힘’이었다. 사랑과 연애, 결혼, 남자, 그리고 여자에 관해 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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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토스카 봄 나들이
요즘 이탈리아에서는 루치오 달라가 음악을 맡은 뮤지컬'토스카'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극작가 빅토리앵 사르두가 1887년 파리에서 상연한 연극'라 토스카'가 원작이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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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와글와글] 치마 열풍 어떻게 볼 것인가
옷차림에 거침이 없는 시대다. 개성대로 입는다. 그러나 눈여겨볼 현상은 치마를 입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치맛바람이 일시적 패션은 아닌 듯하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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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아리아에 담는 '1800년 로마'
▶ 오페라‘토스카’에서 경찰국장 스카르피아 백작(左)과 프리마돈나 토스카는 모두 권력과 질투.복수의 희생자들이다. 사진은 코펜하겐 덴마크 왕립 오페라의 공연 모습. 예술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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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읽기] 엄마 치마폭에 숨는 1등 신랑감들
딸 가진 집에서 사윗감으로 탐낸다는 '사'자 신랑감 X씨(34). 안정된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데다 성격.인상 모두 무난해 주변에서 1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 총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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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읽기] 엄마 치마폭에 숨는 1등 신랑감들
딸 가진 집에서 사윗감으로 탐낸다는 '사'자 신랑감 X씨(34). 안정된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데다 성격.인상 모두 무난해 주변에서 1등 신랑감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 총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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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살다] (46) '봉정암 거사' 김재중
내설악의 품은 넓고 아늑하다. 하지만 내설악도 골산(骨山)인 설악의 반쪽이어서 불쑥불쑥 튀어나온 바위 봉우리들의 양기를 숨기지는 못한다. 수렴동에서 솟아올라 봉정암 뒤 산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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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토스카 올린다
올 가을 시즌 수도권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는 모두 10편이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 중인 이건용의 '봄봄봄'을 제외하면 창작 오페라는 한 편도 없다. 정부 지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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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11. 실크로드의 시작과 끝 산시성
오늘날 중국 동부의 경제 개혁.개방으로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처졌지만 산시(陝西)는 본래 주(周)나라가 발흥하고 이어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과 중국 문화의 최고 번성기라 일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