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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단단히 몸을 펴자"
○…박대통령은 16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 국민투표일 결정등 예정된 심의안건을 뒤로 미루고 수해장관보고를 들은 뒤 곧장 수해현지 시찰에 나섰다. 그는 박내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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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22분…전격과 분노의 태평로|개헌안 기습 표결된 제3별관의 주변
○…이날밤 9시15분쯤 공화당소속의원 중 유일한 개헌서명거부 의원인 전 공화당의장 정구영 의원이 본회의장에 모습을 보였다가 15분후 돌아갔다. 의시당 정문까지 배웅 나갔던 예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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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의 기습표결
공화당은 일요일인 14일 새벽2시25분 국회제3별관 특별위원회회의실에서 야당의원에게 개회의 통고 없이 변칙 본회의를 소집하고 개헌안에 대한 개별 기명투표를 실시하여 백22명의 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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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변칙통과
여당의원들은 14일 새벽2시50분 신민회의원들이 농성하던 본회의장을 피해 국회 제3별관 특별위원회실에서 개헌안과 국민투표법안을 변칙적으로 기습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공화당과 정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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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법안도 전격 처리
공화당과 정우회소속 의원들은 저녁부터 머무르고있던 몇몇「호텔」에서 뒷길로 캄캄한 제3별관에 들어갔으며 이효상 의장은 상오2시25분『제6차 본회의를 김택수 의원 등 67명의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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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에 기대걸고|보금자리찾아든 과학기술연구소
YMCA별관에 세들고있던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지난28일홍릉임업시험장안의 자기집으로 이사를갔다. 벌써전부터 연구계직원은 이사를가서 영빈관을 본거로하여 원자력연구소등 여러연구소에 나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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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과 "불가피"의 대결
중앙시장· 동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시장으로 2백40년간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의 반려자 역할을 해온 남대문시장이 헐릴 운명에 놓여있다.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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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국회, 예산안 변칙 통과
공화당은 28일 상오1시8분, 여·야 의원들의 육박전으로 대 혼란을 가져온 국회본회의에서 의장 석을 뒷 구석으로 옮긴 초유의 변칙적 방법으로 새해 예산안을 단3분만에 날치기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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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넘어간 2,200억
예산안이 처리되던 국회 ○…「24파동」이란 어두운 역사를 가진 한국의 의회민주수의는 정미년말 또 하나의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12월28일 새벽 1시8분-. 의사당은 차라리 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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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극한대립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3일하오 공화당 단독으로 68연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세법개폐안에 대한 공화당의 사전 보장을 요구하는 신민당의원들의 7시간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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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아어 무료강좌
한국해외개발공사는 서반아어의 보급을 위해 외국어대학 서반아어학회의 협조아래 서반아어무료강좌를 다음과 같이 갖는다. ▲기간=1월5일∼24일(3시∼6시) ▲장소=한국해외개발공사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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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회관 건립
한국학생회관의 건립이 세계대학생봉사회(WUS)의 도움으로 전행되고 있다. 서울 충무로5가에 회관 대지 7백평에 3층 별관이 이미 세워졌고, 지금 3천만원을 들여 공사중인 본관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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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성의 복지 증진 위한 전당으로" 새 출발하는 여성회관
활동 광장인 여성회관을 떠난 여성 단체 협의회의 산하 12개 여성 단체는 어떠한 사업을 진행시키고, 새로 운영을 맡게된 보사부 당국은 어떻게 앞으로의 여성 회관을 운영해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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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별관에서 단독 통과
국회 예결위 특별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의 철야회의를 강행, 23일 새벽4시20분 민중당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3별관으로 회의실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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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당한 야서 국회법개정론
○…추경예산안을 둘러싸고 철야로 승강이를 벌인 국회예결위가 23일 새벽 돌연 회의장을 본회의장에서 제3별관으로 옮겨 공화당 의원만으로 전격 통과시켜 버리자 야당은 이 뜻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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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황소…심야 연속 독주「쇼」-날치기·변칙·활극엔 자신만만한(?) 국회
○…재경위의 「날치기 통과」이래 변칙사태가 거듭되고 있는 국회의 추경예산안 심의는 23일 새벽 예결위에서 여·야가 또 충돌, 가경에 접어들었다. 활극의 실마리는 이날 상오 영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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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수카르노에 최후통첩
【싱가포르10일UPI동양】「수카르노」 「인도네시아」대통령은 반공군부로부터 오는 12일까지 좌경 「수반드리오」제일 부수상 겸 외상을 해임하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다고 이곳 소식통들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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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보는 한국의 장래
역사엔 공식이 없다. 현실은 이상도 당위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립하면서 또 그것을 지향하는 것이 현실이다. 「장래」는「여명」의 의미를 품는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그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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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칵 뒤집힌 공화당의석|해임안 표결에 야선 수 챙기고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양 내무와 김 국방 해임 건의안 표결은 공화당의 큰 반란 속에 민중당의 정치적 승리를 가져왔다. 상오 11시 25분 양 내무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