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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로 번지면 유가 150~220달러, ‘분노의 날’이 1차 고비
국제유가가 춤추고 있다. 리비아 등 중동·북아프리카 민주화 요구 시위라는 장단에 따라 급변동하고 있다. 한국 등 원유 수입국들의 주가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미국 UC샌디에이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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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모습 다르지만 글로벌 자금 일부일 뿐
관련기사 “수쿠크 면세는 명백한 특혜” “유독 한국에서 반대 많아” 요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는 이슬람 금융의 발전소다. 막대한 오일머니가 리야드에 집중된 뒤 다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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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치 안정 땐 이란 핵도 풀릴 수도”
‘이라크의 정치적 안정이 이란의 비핵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이라크 총선의 의미를 이란 핵 문제로까지 연결시켰다. 이라크의 정정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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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ism] ‘두바이 찬가’의 허상과 실상
놀이동산에는 여러 종류의 롤러코스터가 있다. 높이 올라가는 것일수록 더 무섭고 아찔하다. 롤러코스터란 올라간 높이만큼 결국은 내려와야 하는 장치이고 꼭대기가 높을수록 내려오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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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내년 유가 지금의 반토막" SERI의 베팅
국제 유가 전망은 여전히 대체로 어둡다. 이미 예상을 뛰어넘어 배럴당 130달러 선에 있는데, 더 오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미국의 골드먼삭스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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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푼 ‘20년 쇄국’…아직 인터넷도 안되지만 대형 건물 쑥쑥
중앙아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은 20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1985년 집권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전 대통령은 철권통치 속에 철저하게 고립 정책을 폈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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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큰손’ 사막의 왕족들
“오일 머니가 세계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는 2008년 더욱 거세질 오일 머니의 공세를 예견했다. 오일 머니가 넘치면서 중동은 호황기를 맞고 있다. 사우디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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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글로벌 금융 4인방과 석유시장의 ‘새 7자매’
경제의 세계화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하나로 연결, 통합되고 있지만 그 주역들이 날로 다변화하고 역학(力學) 또한 달라지고 있다. 세계화가 곧 미국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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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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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오늘 방한하는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만난 사람 = 이장규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23~2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솔직히 아제르바이잔이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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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야심, 이번엔 '가스 OPEC'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천연가스 카르텔'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로 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처럼 생산과 가격을 통제하는 기구다. 손 잡을 상대는 핵개발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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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원유 통과 관세 달라" 벨로루시, 유럽행 송유관 차단
러시아와 옛 소련 소속국 벨로루시 간 에너지 분쟁의 불똥이 유럽으로 튀었다. 벨로루시는 러시아가 자국 송유관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석유에 대한 관세 지급을 거부하자 유럽행 송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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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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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달러 넘친다" 독자 개발로 선회
사할린-2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사할린 최남단 코르사코프항 인근 프리고로드노예 마을에 짓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공장과 원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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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이라크에 "재계약 하자"
중국과 이라크는 1997년 사담 후세인 대통령 시절 체결했던 12억 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전개발 계약을 되살리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후사인 알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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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중국, 경제도 공정(工程) 중? 세계 M&A 괴물로
' 내 앞마당은 지키되 남의 텃밭은 침범하라'. '동북 공정' '백두산 공정'에 이어 중국이 '경제 공정'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 자본을 빨아들이기만 했던 중국이 최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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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뛸 때 달러 챙기자" 국유화 바람
자원민족주의 바람이 전 세계 자원 보유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남미,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연안, 아프리카 할 것 없이 자원 보유국들에서 잇따라 유전과 광산을 국가가 환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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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방 3년, 카다피의 대변신
국가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 "29일 개기일식(皆旣日蝕)을 보러 리비아로 오세요. 이번에 보지 못하면 평생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지중해 남쪽이자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한 리비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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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아시아] 아프리카서 거세지는 중국 황색 바람
중국의 '황색 바람'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아프리카 최북단 알제리에서 최남단 남아공까지 중국 투자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지난해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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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앞마당에 미국계 송유관
카스피해와 지중해를 잇는 세계 최장 BTC 송유관이 개통됐다. 파이프라인이 지나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그루지야 트빌리시, 터키 세이한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명명된 이 송유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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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리비아 관계 복원] "핵 대신 경제"…카다피 실리 선택
'사담 후세인이 미국-리비아의 외교관계 복원을 가져왔다'. 두 손을 맞잡은 워싱턴과 트리폴리를 바라보는 국제 관측통들의 분석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월 이라크를 공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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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마이클 레너 월드워치 수석연구원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월드워치연구소(워싱턴 소재)의 마이클 레너 수석연구원은 '석유정치학'의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부시 행정부는 그동안 원유 시추 지역을 확대해 주는 등 석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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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신대륙 중앙아시아 ] 駐 우즈베키스탄 美상의 의장 호턴
로버트 호턴 주(駐) 우즈베키스탄 미국 상공회의소 의장으로부터 우즈벡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우즈벡 미상공회의소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몇개 회사가 회원으로 있나. 하는 업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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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신대륙 중앙아시아] "유전개발 따내자" 외국 석유社 총출동
지난 7월 중순 찾은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옛 알마타)에는 초여름의 생기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멀리 천산 자락에 쌓인 만년설을 배경으로 도시 전체를 뒤덮은 싱그러운 가로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