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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화려한 외출
지난 3월말 종영된 드라마 '궁'의 인기비결중 오리엔탈풍의 고급 인테리어 소품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성들은 궁 내부 구석구석에 비치돼 있던 나비장은 여성들에게 '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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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 노트북에 받침대가 놓인 이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1층에 있는 호주축산공사. 이 회사 사무실의 근무환경이 최근 바뀌었다. 책상에 놓인 노트북 밑에는 높이 15㎝가량의 받침대가 고여 있다. 책상 위 사무용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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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 노트북에 받침대가 놓인 이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1층에 있는 호주축산공사. 이 회사 사무실의 근무환경이 최근 바뀌었다. 책상에 놓인 노트북 밑에는 높이 15㎝가량의 받침대가 고여 있다. 책상 위 사무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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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분위기 주방 연출
겨우내 웅크렸던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싱그런 새봄 맞이 준비하느라 주부들의 마음은 급해진다. 어디를 어떻게 손볼까, 뭔가 확 달라졌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토탈 리빙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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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의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어린이 연극을 보러가면 아이만 공연장으로 들여보내고, 어른은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 어른들이 보기에 너무 유치해서 적은 비용이라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느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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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둘도 없는 추억을 둘도 없는 책으로 직접 만들어 볼까
▶ 주부통신원 위정숙씨 가족이 책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추억이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는 과정이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식 기자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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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버리자니 아깝고 … 정든 가구 '봄단장'
"이거 버릴까, 말까." 봄철 이사를 준비 중인 집의 공통된 고민거리일 것이다. 부피가 작고 값이 싼 물건이라면 간단히 버리고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래된 가구의 경우는 역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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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 그림 =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 녹슨 대문을 열고, 아내가 나간다.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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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다발·고급양주 200여병…국세청 간부 집 '놀라워'
빳빳한 현금.수표 1천1백30만원과 고급 양주 2백여병, 상품권 50여장…. 국세청 간부 柳모(55)씨의 세무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2월 중순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서울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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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당첨자 허무한 '인생역전'
*** 흥청망청…11년 만에 빚더미에 #1: 2000년 9월 미국에선 복권으로 횡재를 하고도 파산한 한 사내 얘기가 큰 화제가 됐다. 무려 2천71만달러(약 2백50억원)의 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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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고 빼고 쏙쏙 요리가 척척
부엌가구는 어떤 가구보다 편리함과 기능성이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주부들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은 많지 않았다. 천편일률적인 여닫이문 수납장 때문에 주부들은 한끼 식사를 만들려고 몇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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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건강하게…] 집안 관리 노하우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철이면 각종 냄새와 습기 때문에 골치를 썩게 된다. 반지하 주택에 사는 경우는 더 고민이 크다. 올해는 예년 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된다고 하니 장마 준비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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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락스 희석해 싱크대 배수구 청소를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철이면 각종 냄새와 습기 때문에 골치를 썩게 된다. 반지하 주택에 사는 경우는 더 고민이 크다. 올해는 예년 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된다고 하니 장마 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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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만화의 예술가', 찰스 슐츠
춤추는 스누피의 모습 - 스누피는 M. 슐츠의 만화 '피너츠'에 등장하는 여러 유명 캐릭터 중 하나이다.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M. 슐츠는 자신을 예술가로 여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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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클린신고제' 확산
서울 성북구청 직원 趙모(35.8급)씨는 지난해 말 책상 서랍을 열다가 깜짝 놀랐다.1만원권 지폐가 30장이나 든 봉투가 있었다. 카탈로그 제작을 맡긴 업체에서 놓고 간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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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영남 '그 길이 내게도 꿈틀하네'
한 할머니가 시골길을 가고 있네. 맞은편에서 여학생 한 명이 등장하네. 둘은 뭔가 생각난 듯 훔쳐보며 갈라지고 있네. 서로의 뒤를 자꾸만 자꾸만……. 순간! 들녘 한가운데 놓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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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쓴 꼬마일기] 2001년 11월23일
요즘 우리들 사이에 탑브레이드 팽이 놀이가 한창 유행이다. 5백원짜리 팽이부터 몇 만원하는 팽이까지, 또 조정기에 꽂아서 눌러 돌리는 팽이, 조정기에 긴 톱날 같은 줄을 끼워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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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탐험] 이태원의 전통 고가구점
가죽점퍼 차림의 흑인들, 길가에서 모피를 고르는 금발 미녀, 영어로 쓰인 간판들…. 이태원에 들어서면 미국식 풍물과 분위기가 물씬하다. 하지만 이 곳에도 우리의 전통을 간직한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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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째 편지〈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 마지막 편지〉
며칠 전 책상서랍을 뒤지다 우연히 오래 된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96년 2월과 3월에 걸쳐 중국 실크로드를 여행할 때 찍은 것입니다. 그새 5년 7개월이 지났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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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혼수장만 '어디가 싼가'
허니문 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품을 장만하는 예비신부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혼수품은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사야하기 때문에 비용과 품목을 미리 따져보는 계획구매가 중요하다. 알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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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혼수장만 '어디가 싼가'
허니문 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품을 장만하는 예비신부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혼수품은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사야하기 때문에 비용과 품목을 미리 따져보는 계획구매가 중요하다. 알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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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힘겹게 1위 고수
이번주도〈스타워즈〉의 힘든 승리였다. 951,837명의 관객을 동원한〈스타워즈〉가 715,752명의〈잔다르크〉를 누르고 4주동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4주 동안 누적관객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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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 삶의 생생한 얘기들-아시아영화의 새 흐름 '네오 리얼리즘'
한마디로 '기적적인 연기' 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이 영화의 두 주연배우가 모두 직업배우가 아니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는 철공소에서 일하는 기계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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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의 새 흐름 '네오 리얼리즘'
한마디로 '기적적인 연기' 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이 영화의 두 주연배우가 모두 직업배우가 아니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는 철공소에서 일하는 기계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