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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상대 폭행 줄이려면 보행 장애물 없애야"
도심의 밤거리를 지나다니기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장애물도 많다. 마치 곡예를 하듯 요리조리 피해가야 할 정도다. 가로수, 전신주, 공중전화 부스, 휴지통, 교통신호 제어기, 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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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싼 가격으로 팔아주겠다" 전화사기 급증
부동산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부동산사이트 및 생활정보지 등 집주인과 세입자가 직접 부동산광고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때 더 비싼 가격으로 신속히 팔고 싶어하는 광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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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114서비스 악용해 대출 …‘귀신도 놀랄’ 사기
A은행 명동 지점에서 대출을 담당하는 B씨는 3월 자신을 ○○무역회사 직원이라고 밝힌 이모(22·여)씨로부터 신용대출 의뢰를 받았다. 그가 가져온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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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신종 사기수법 '시간차 공격'
지난해말 프로그래머 L(여ㆍ30)씨는 생활정보지를 읽다 눈이 번쩍 뜨였다. ‘신용 불량자에게도 8~11%의 이자로 신용 대출을 주선한다’는 광고였다. 병석에 누운 아버지의 치료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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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운행한 사람도 형사처벌
2월 말 충남 천안경찰서는 이른바 ‘대포차’ 80여 대를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 30여 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생활정보지 광고를 통해 모집한 명의 대여자 이름으로 자동차를 할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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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불황에 제격 ‘배달 사업’ … 3인의 성공 포인트
경기불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시 배달사업이 인기다. 다른 사업에 비해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발로 뛰는 만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청년창업자들이나 자영업 업종 전환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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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112명 ‘노예선’에 팔아넘겨
노예선-. 노동 강도가 워낙 높아 선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자체 동력 없이 예인선에 의해서만 이동이 가능한 새우잡이배 등을 말한다. 노예선에 갇힌 선원들은 한번 바다로 나가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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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 “조사하면 다 나온다” 흥신소 백태
■ 미행·추적의 단서… “필요한 것은 휴대전화 번호와 사진” ■ 소재 파악의 비밀… “대포폰 친구찾기로 위치 추적 가능” ■ 떼인 돈 수금 비법… “채무자 회사에 후배들 취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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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SKY대학 출신 유명 학원강사 19명 기소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인 노량진 M학원 사회 강사 한모(37)씨는 지난해 1월 학원 측으로부터 최종학력 졸업증명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지방대를 졸업한 한씨는 인터넷 학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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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지옥, 입구만 있고 출구는 없다
100만원을 빌렸다. 선이자를 떼고 손에 쥔 돈은 60만원. 2년 동안 1300만원을 갚았는데 원금은 100만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자만 죽도록 갚았다. 그런 계산법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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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에 혹했다 수렁에 빠진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각종 케이블 TV에 ‘무이자~무이자~’를 외치는 CF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러시앤캐시’라는 대출 브랜드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업계 1위 아프로그룹이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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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탁소만큼 많아진 대부업체
#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상가의 한 매장. 옷장사를 하는 홍모(28)씨는 생활정보지를 열심히 뒤져 대부업체 광고를 찾았다. '급전 환영'. 홍씨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다른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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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20만원 보장' 거짓 광고…10억 가로챈 공범 검거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취업을 미끼로 1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 중 1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생활정보지에 '지입차주 모집'이란 제목의 거짓 광고를 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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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애인 외딴섬에 팔아넘겨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장애인과 중증환자 등 443명을 외딴섬 김 양식장과 새우잡이 배의 선원으로 팔아넘기고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김모(34)씨 등 5명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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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꽁꽁 언 부동산 곳곳에 함정
이모(56.서울 용산구 이촌동)씨는 노후 자금으로 마련해 놨던 3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잘 아는 법원 관계자를 통해 '법정관리부동산'을 헐값에 넘겨받아 되팔면 시세차익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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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고서에 나타난 보험 사기 수법
"보험금을 타면 절반씩 나누자…." 서울에서 인쇄업을 하는 이모(43)씨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건강보험 등에 들도록 꼬드겼다. 이씨는 이들에게 설탕물과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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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원장 출신 변호사 구속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종호)는 24일 브로커와 손잡고 수백 건의 개인파산 사건을 맡아 수임료 명목으로 14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나눠 가진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고법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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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아이 "괜찮다" 해도 연락처 안 주고 가면 뺑소니
전북 정읍에 사는 김모(41.여)씨는 올 초 승용차를 운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넘어진 학생에게 달려가 "다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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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술 파는 북한 처녀들
베이징의 한국대사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종(大宗)호텔이란 4성급 호텔이 있다. 성공한 조선족 사업가가 세운 호텔이라고 한다. 시설이나 서비스의 질에 비해 숙박료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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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조국통일상' 받은 장민호씨 지상파 방송 인수도 개입 의혹
위성TV에서 지상파 DMB(디지털 이동멀티미디어 방송)를 거쳐 지상파 방송까지? 고정간첩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장민호(44.구속)씨가 지상파 DMB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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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의 명수에게 배우는 책쓰기 전략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기성 저술가가 아니라도 일이나 생활 속의 색다른 경험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글로 써놓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특히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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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 ~ 4% 이자 … 원금 100% 보장 고수익 미끼 금융사기 극성
서울에 사는 K씨는 지난해 10월 길을 가다 우연히 투자자 모집광고를 보고 대부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K씨는'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연결해 월 3~4%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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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취재명목 마약 밀반입하다 적발
SBS가 또 취재윤리를 어겨 도마에 올랐다고 미디어오늘이 11일 보도했다. SBS (9일 밤 방송) 제작진이 취재를 명목으로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하다가 수사당국에 적발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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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기 유형 및 예방법
강남구 세곡2지구와 강동구 강일3지구의 임대주택단지 개발 백지화로 피해를 보게 된 소비자가 속출함에 따라 새삼 부동산거래에서의 주의가 강조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강남권에 진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