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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2부 - 지방, 세계의 명품으로 ① 대한민국 에코투어 1번지 순천만
17일 오후 녹색 갈대와 붉은 칠면초가 함께 어우러져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右).염도가 높은 땅에서 자라는 칠면초는 봄에 초록색, 여름철에 붉은색, 늦가을에 노란색이 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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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신뢰’ 두 날개 달아야 글로벌 기업 늘어
독일 운테르벨렌본에 있는 아르셀로 미탈 공장. 전기로 회사에서 출발한 인도계 아르셀로 미탈은 거침없는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철강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달 인도 굴지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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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이 강한 나라 ‘그들의 비밀’上
15일로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진 지 꼭 60년을 맞습니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뒤 독립한 140개 국가 중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나라로 꼽힙니다. 한강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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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원봉사기념관’태안에 세우자
검은 절망을 걷어내고 희망을 심고 있는 충남 태안 바닷가의 자원봉사 행렬은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하나의 기적이다. 전국에서 줄을 이어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아니었다면, 그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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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한국위 "백두산 '창바이산' 호칭 문제없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에서 백두산을 ‘창바이산’이라고 소개하는 글을 실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유네스코활동에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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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 코리아] ‘위기이자 기회’ 중국의 성장세 역이용하라
“내부 역량을 키워라. 역동적 중국에 참여하라.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펼쳐라.” ‘샌드위치 코리아’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다. 기술경쟁력에서 또 가격경쟁력에서 일본과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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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원조 신문 뉴스보이, 5년만에 부활
우리 나라의 초창기 인터넷신문 업계를 주도했던 뉴스보이(www.newsboy.kr)가 폐간 후 정확히 5년만인 2007년 7월 23일 부활한다. 뉴스보이는 온라인세상을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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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촌교육 농장 활성화시키자
요즘 학교교육은 입시 만능의 틀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밝고 꾸밈없는 웃음으로 가득해야 할 우리 아이들의 정서는 메말라가고 있다. 이렇게 어두운 교육현실 속에 새로운 해답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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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죽은 나무는 생태계의 자궁
나무의 죽음 차윤정 글·사진, 웅진지식하우스, 268쪽, 1만5000원 자동차 바퀴에 치여 죽은 도둑고양이부터 배를 뒤집고 누워있는 파리까지, 모든 죽은 것은 공포의 대상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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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털 낚아채려는 구글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소문만 무성하던 구글의 한국 R&D 센터 설립이 공식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은 "어떤 언어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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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대기업 - 중소기업 '아름다운 동행'
광주와 전남 지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올해로 세 해째를 맞는다. 2005년 6월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회의 주선으로 '대.중소기업상생협의회'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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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 계속되는 기상이변
달콤한 사과 맛보기가 힘들어진다. 신선한 회를 먹는 건 훨씬 더 어렵다. 자칫 잘못하다간 물 마시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어려워질지 모른다. 지금처럼 지구 기온이 계속 올라가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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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화의 심리학 外
◆화의 심리학(비벌리 엔젤 지음, 김재홍 옮김, 용오름, 352쪽, 1만3000원)=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의 정체는 무엇일까. '화'의 정체와 다양한 분노 유형, 화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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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화재 관람료 시비 소지 없애야
올해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일부 사찰이 문화재 관람료를 계속 징수해 마찰이 일고 있다.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은 "절 근처에 가지도 않는데 왜 관람료를 내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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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100자 릴레이
소순배(52) 금감원 국장 "새해에는 우리 모두 돈도 마음도 부자가 됐으면 한다. 국내 경기가 회복되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는 '황금 돼지'의 꿈을 꿔 본다. 훈훈한 마음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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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으로 유학 오세요"
"유학을 도시나 외국으로만 가나요.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 농촌으로 오세요." 전북 임실군 교육청이 도시 학생을 농촌으로 유치 하기위한 '섬진강 참 좋은 학교'사업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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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평화적 이용 허용해 북 체면 세워줘야"
▶ 테드 터너 전 CNN회장(右)이 16일 숙소인 그랜드 힐튼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이홍구 중앙일보 고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1시간30분에 걸쳐 오찬을 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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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원흥이 마을의 '개발 + 생태'실험
새만금 간척사업, 부안 핵 폐기장 문제 등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갈등은 우리 시대의 주요한 사회 현상이 됐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바람은 늘어만 가고 다른 한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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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성장' 하려면
국내 유수의 몇몇 대기업은 하청업체들이 납품하는 물건 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할 때 그 중소기업의 재무제표를 정기적으로 심사한다고 한다. 심사 결과 중소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으면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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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벤처다] 中. 선진국 벤처 생태계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영국 사이언스파크는 벤처들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두루 갖춘 곳이다. 이곳에선 창업.연구개발.인수합병(M&A)이 활발히 벌어진다. 실리콘 밸리는 스탠퍼드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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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벤처다] 中. 벤처 생태계 복원해야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이다. 또 올 들어 지난달 21일까지의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매출에 버금간다. 설립 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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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길상사 떠나는 '무소유' 법정 스님
21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일요법회에는 평소보다 8백여명이나 많은 2천3백여명의 불자가 몰렸다. 이들은 모두 지난 6년간 길상사를 이끌었던 법정(法頂.71)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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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상생(相生)을 꿈꾸는 생태도서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가 많아지는 여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과학도서들이 잇달아 출간됐다. 현역 생물학자인 최재천씨의 《알이 닭을 낳는다》(도요새)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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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환경지수 평가 대비 취약한 구조 개선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지속성장과 격차완화 : 지구 미래의 틀' 을 주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렸다. 이 포럼은 세계각국의 정계.재계.학계 저명인사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