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경제분야 좌담
5.16이후 이른바 開發年代를 열면서 한국 경제는 30여년을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UR로 상징되는 국제화.개방화의 質的 격변기를 맞고 있다. 격변하는 상황에 어떻게 정치.사회.경제가
-
축제중「생존게임」중단 延大 복학생등 항의로
○…연세대 축제 행사의 하나로 준비됐던「서바이벌게임」이 복학생등 일부학생들의 거센 항의로 11일 행사시작 1시간30여분만에 중단되는 소동.한 맥주회사의 협찬으로 준비된 이 행사는
-
대학 축제에서도 맥주3社 販促戰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맥주회사들이 5월 대학가 축제에서 총학생회에 거액을 협찬하는 대가로 自社 맥주에 대한 독점광고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는등 치열한 판촉전.조선맥주는
-
日 대중문화 유입실태-만화.가요등 생활저변에 범람
영화.가요등 일본 대중문화 수입개방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는 孔魯明 駐日대사의 발언이 문화 예술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영화.가요는 물론이고 다른분야
-
만화·가요등 생활저변에 범람/일 대중문화 어디까지 들어왔나
◎오락·퀴즈프로 대부분 「베끼기」/위성방송 시청자 3백만 넘어 영화·가요 등 일본 대중문화 수입개방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는 공노명 주일 대사의 발언이 문화 예술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
「서편제」와 국제화 전략/김중웅(시평)
요즘 가장 인구에 회자되는 말이 국제화인가 싶다. 그러나 국제화·개방화·세계화·자유화라는 말이 너무 혼동 남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정부의 국제화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
-
개방파고 테크파워로 넘자-美.日등과 백병전 생존은 기술뿐
몇년전 美國내 최고 경영자의 출신성향을 분석한 월 스트리트 저널紙의1면 머리기사는 무한 국제경쟁의 경제 개방화를 목전에 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경영학 석사(MBA)출신
-
한국스포츠 총사령탑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한국스포츠도 이제는 국제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 甲戌年을 맞아 그 어느해보다 국제적인 파고가 높아짐에 따라정치.경제.사회등 국내의 모든 분야가 국제화를 소리높이 외
-
민자당 새팀에 바란다(사설)
내각에 이어 민자당의 당직도 전면 개편되었다. 전면 개편이라고 하지만 소수파인 민주계가 당을 주도하는 현재의 구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민주계가 핵심요직인 사무총장을 계속 맡은
-
「화환규제」에 꽃 농가 반발
보사부와 민자당이 15일 경조사 때 화환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정의례법을 개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꽃수요가 폭락, 꽃 재배농가와 도소매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꽃 업
-
「화환규제」에 꽃농가 반발/“값 폭락… 주문마저 반으로”/화훼협회
◎생존권 차원서 가두시위도 불사 보사부와 민자당이 15일 경조사때 화환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정의례법을 개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꽃수요가 폭락,꽃재배농가와 도소매업자들이 거
-
94아시안게임 앞두고 아마·프로협 대립-볼링 프로선수 선발 "신경전"
『돈이냐 명예냐.』 4백만 동호인을 자랑하는 한국 볼링계가 본격적인 프로시대의 출범을 앞두고 선수수급을 둘러싼 아마와 프로협회의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3월28일 창립총
-
「메틸알콜차」 90년대 중반 실용화(무공해자동차:중)
◎국내업계의 대응전략/현대자,전기차 시제품 개발단계/핵심기술은 여전히 선진국 의존 무공해차 개발문제가 국내 자동차업계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미국 등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라는
-
우리어린이 「세계인」으로 키운다|주한유니세프, 각 국교「지구촌클럽」운영 지원키로
「지구마을 지구가족」.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사고가 우리와 무관한 지구저편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는 이제 한지붕 아래 담장을 나란히 한 이웃이다.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어
-
수준높은 비디오 상술에 밀려 사장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들이 많다는 부정적 인식이 퍼져 있는 비디오영화 프로그램중에도 보기 드물게 뛰어난 명작들이 있으나 제작자·대여업자들의 얄팍한 상흔으로 파묻히고 있다. 이같은
-
여 대권구도 손질 불가피/대야 기존전략(통합야당시대:중)
◎“김 총재 맞수는 김 대표” 굳히기 모색/민주계/“총선 치러봐야 알것” 야통 평가절하/민정계 통합야당의 출현은 여권에 정국운영의 기조와 대권구도등 정치일정관리의 전략수정이란 숙제
-
곳곳서 드높아지는 반일 목소리-일본이 다 삼킨다 공포의 유럽
【베를린=유재식·파리=배명복 특파원】 일본에 대한 유럽인들의 찬탄이 공포로 변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일본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안 어느새 일본은 그들
-
민주화 가속·물가억제 급하다|혼미정국 긴급진단(좌담)
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시작된 위기국면이 날로 혼미해져 가고있다. 오늘의 시국이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비롯됐고 그 현재적 의미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
남북 화해무드 갈수록 "시들"|열기 더하는 북경 아시안게임 취재기자 방담
죽의 장막을 걷는「신비의 나라」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만으로도 북경아시안게임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의 선
-
아시안게임 메달 위해|중국선수들 병서 탐독
다음달 개최되는 북경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획득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선수들은 요즘 운동연습만 아니라 모택동과 순자의 병서를 읽는데도 비지땀을 쏟고 있다고 중국의 공인
-
레저용품 종류와 업계현황(상)|등산·낚시 신제품 늘고 값도 싸졌다
산으로, 강으로 찾아 나서는 레저인구가 부쩍 늘고 있다. 레저용품이나 시설을 취급하는 관련업계도 이에 따라 새 상품을 내놓거나 시설물 단장을 하는 등 치열한 고객확보 경쟁에 나서고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3
◎동구 개혁바람 북한에도 불 것인가 페레스트로이카의 바람이 동구권을 휩쓸고 지나자 세계의 이목은 아직도 변화의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아시아의 사회주의국가,특히 북한으로 쏠
-
(1)세계속의 우리-변혁과 조정의 세기말|더불어 사는 의식 절실하다
우리는 이제 많은 변혁과 새로운 국제질서가 편성될 인류문명사의 21세기를 맞는, 금세기 마지막 10년의 문턱을 들어섰다. 흔히 「대전환기」로 표현되는 90년대는 그래서 우리에게 어
-
김준엽씨(사회과학원 이사장) 신년 특별기고
◎90년대는 통일의 역사적 호기/이념갈등 떠나 세계질서 개편/민주화와 번영만이 개혁촉진/진취적 국민정신 함양해야 21세기엔 세계의 주역된다 금년은 20세기를 마감하는 마지막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