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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역사의 책임 회피하는 아베와 에르도안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프랑스 총리. 이들의 공통분모는 아르메니아다. 국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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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름다운 정권교체
지난해 6월 중순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이 총리에 취임하기 일주일 전의 일이다. 총리 관저에 새 커튼 하나가 배달됐다. 당시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의 부인은 “배달시킨 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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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통합의 기술
요즘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없는 정치인 가운데 한 사람이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대통령이다. 지지율은 취임 초 50%대보다 크게 낮은 30%대다. 그런 그가 21일(현지시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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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총선 압승 확실
니콜라 사르코지 신임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프랑스 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이 대선에 이어 다음달 열릴 총선에서도 압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병 치유를 내건 사르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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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강한프랑스'] '집념의 리더십' 이민2세서 엘리제궁까지
프랑스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니콜라 사르코지가 6일 지지자들이 운집한 콩코르드 광장으로 가던 중 거리의 시민들에게 차창 밖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 지지자는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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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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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르코지 - 루아얄 대선 레이스
프랑스의 현 집권당인 중도 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51.사진) 총재가 14일 당 대회에서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UMP는 이날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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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프랑스 대선 좌·우파 성대결 시작
니콜라 사르코지(51) 프랑스 내무장관이 30일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랑스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총재이기도 한 사르코지 장관은 이미 지난달 16일 사회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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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紙 위선 파헤쳤다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있는 일간지로 자타가 공인하는 르몽드의 위선을 신랄하게 파헤친 책이 출간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 최신호(2월20일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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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금 개혁 시동
프랑스 정부가 인구 고령화로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연금제도 수술에 나섰다.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3일 자문기구인 경제사회위원회에서 연금제 개혁 논의의 공식 개시를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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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佛서 망신살
'국제 금융가의 황제''세계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등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72·사진)가 체면을 구겼다.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법원에서 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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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再選 '먹구름' : 佛대선 앞두고 악재 돌출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가 한달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경쟁자인 리오넬 조스팽 총리에게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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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정치인 검증무대 된 TV 토크쇼
최근 프랑스 TV의 토크쇼에 정치인들이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좌파건 우파건, 국회의원이건 장관이건, 남성이든 여성이든 앞다퉈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민다. 이들은 정치 토론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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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검증무대된 파리 TV 토크쇼
최근 프랑스 TV의 토크쇼에 정치인들이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좌파건 우파건, 국회의원이건 장관이건, 남성이든 여성이든 앞다퉈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민다. 이들은 정치 토론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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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팽 발언파문 프랑스 정부 진화 부심
[파리 AFP〓연합]프랑스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중동 방문 중 헤즈볼라 게릴라들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해 외교적 파문을 일으킨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를 26일 질책하는 등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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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檢·言 공조
'병주고 약준다' 고 하면 언론을 바라보는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의 요즘 심경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내각의 핵심인 재무장관을 비리 의혹을 걸어 날리는 데 한몫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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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영화산업…케네디·레이건,할리우드와 밀접한 관계
절대권력자인 대통령이 등장하는 상업영화들은 주로 정치비리와 음모를 주제로 삼아 흥미를 돋구었다. 올리버 스톤은 'JFK' (91년) 와 '닉슨' (95년) 등으로 권력을 둘러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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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권력구조보다 국민행복을
신한국당 새 총재 이회창 (李會昌) 후보가 국민대통합과 법치주의.국가혁신 등의 구호를 내세워 인기만회에 나섰다. 당강령에서 대통령중심제의 삭제를 한때 검토했던 李후보가 권력구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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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9월 정치대란설이 파다하다. 대선정국의 혼미상황은 여야간 대결구도가 사라지고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된 데 원인이 있다. 여당후보 아들의 병역문제와 국민회의 후보에 대한 색깔논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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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의 위기
프랑스 대학제도는 복잡하다.일반대학은 리세(고교)졸업후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를 거쳐 들어간다.이와 별도로 특수대학인 그랑제콜이 있다.바칼로레아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예비학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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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前대통령 1주기 맞아 프랑스 전역 추모열기
프랑수아 미테랑 전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프랑스 전역이추모열기로 뜨겁다. 그의 흉상을 그려넣은 기념우표가 6일 발행된데 이어 그가 타계한 8일을 전후해 전국 수십개 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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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결정시기-외국의 경우
최고권력자의 낙점이 후보결정의 핵심인 우리와 달리 미국은 1백60여년의 관행을 거쳐 정착된 후보결정 절차가 있다. 민주.공화 양당의 후보는 주지사,하원.상원의원등 안팎에서 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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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때 못물러난 지스카르
재임 시절 국민들로부터 「서민 대통령」으로 추앙받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대통령(70).그는 지난달 31일 프랑스민주동맹(UDF)전당대회에서 당수직을 프랑수아 레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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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민주동맹 새당수 프랑수아 레오타르
프랑수아 레오타르(54) 프랑스 공화당(PR)당수가 지난달 31일 우익 연정의 제2당인 프랑스민주동맹(UDF) 당수로 선출됐다. 이로써 그는 차기 대권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