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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지하 매설공사|백석기
서울시내 교통난은 이제 한계에 왔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더 짜증나는 일은 도로 한복판을 시도 때도 없이 파헤치는 건설공사로 교통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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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성의 직업|개성 만들기, 색채 전문가, 여가 상담사, 아이디어산업 진출 급증
서기 2000년6월10일 오전 10시. 어제 오후 슈퍼로부터 쿠리에 서비스(인편배달)로 받은 호박죽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것으로 간단하게 식구들의 아침식사를 대신한 L씨는 로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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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의 정치노선: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37)
◎“해방직후 공산당재건 소와 합의”/8월18일 상경… 소 영사관과 극비접촉/광주서 지하활동 때부터 메시지 오가/증언자 고광표씨 쿨리코아씨 □특별취재반 북한부 김국후 차장 안희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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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철거 1년|생계 지원책 있으나 마나
불야성을 이루던 잠실 석촌 호수 주변의 포장마차 2백14대가 포클 레인에 밀려 집단 철거된지 10일로 만1년을 맞았다. 『불법·퇴폐 영업의 준 기업화돼 가는 노점상을 더 이상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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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비닐우산론」/김주연(시평)
비가 온 뒤끝의 서울시내 도로는 도로라고 하기에 민망할 만큼 울퉁불퉁 망가져 있어 자동차들이 제대로 달리는 것이 차라리 신기할 정도다. 물론 단 한번의 비로 이렇게 되지는 않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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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남용 규탄/목회자 결의대회/NCC 인권위 주최
김관석 새누리신문 이사장ㆍ박형규 제일교회목사등 기독교 각교파 목회자 1천여명은 14일 오후7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 1백주년기념관에서 「공권력 남용 규탄 기독자 결의대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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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주의적 몽상가" "노동해방문학의 횃불" 박노해 문학세계에 엇갈린 평가
「얼굴없는 시인」박노해가 문화·예술계를 냉각시키고 있다. 90년대 벽두 당국의 노동해방문학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박노해 추적에 민중문화·예술계는 사상·표현 및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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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등 할인특매|기간·회수 규제강화
상공부는 도·소매업진흥법의 7월 실시를 앞두고 그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마련했다. 그중 국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내용을 문답으로 풀이한다. -특정상품의 방문판매·할부판매·통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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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새 역사|내년3월 착공
영등포역사가 현대식 3층 건물로 바뀌고 역사 옆에는 10층짜리 대형 백화점이 들어선다. 역 광장 옆에는 숲이 있는 공원과 주차장 4개소가 조성되고 현재의 역 앞 지하도도 새 역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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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한권에 얽힌 죄와벌
죄는 처벌할수밖에 없었으나 사람은 결코 미워할 수가 없었다. 감방동료 무기수에게 「좋은성경책 1권」을 선물하기로 약속했던 전과7범의 40대가 감옥에서 풀려난지 한달이 되도록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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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명물|을지로 지하 보도 3.3km
지하철 2호선 을지로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시청 앞에서 서울운동장 앞까지 지하도 3·3km가 서울의 명물상점가로 등장했다. 지하철1호선의 경우는 역이 들어앉은 부분에만 지하보도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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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차량통제 8월11일 해제|지하철 2호선은 8월15일 개통
서울을지로거리 (시청앞∼서울운동장)의 차량통행규제가 8월11일부터 모두 풀린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3단계구간 (시청앞∼성수동8km)의 공사가 끝나 8윌15일 개통됨에따라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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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포장마차 술집
『술잔위에 쏟아지는 별을 보며 하늘을 마신다. 인생의 푸른 꿈 펼치는 포장마차…』 어느 여가수가 경쾌한 노래로 예찬론을 폈고, 그래서 그들의 단골 주제가가 됐다는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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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새 풍물-반짝시장|「샐러리맨」들의 점심시간을 노린다
「반짝 시장」이 도심 빌딩 가로 진출해 한창 성황이다. 아파트촌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새벽 한때 서던 「반짝 시장」이 회사원과·공무원 등 샐러리맨을 겨냥, 오피스 가로 나선 것.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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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이틀」에 구질구질해진 수도서울
봄비에도 맥못출 정도로 서울거리와 주거환경이 엉망이다. 이틀 동안(24, 25일)에 30㎝의 비가 내렸는데도 남대문지하도의 구멍 뚫린 천장과 깨진 벽 틈으로 빗물이 흘러들어 행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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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었다···헐었다···|기념탑·고가도등|예산낭비 심해
고가차도·지하도·기념비등 많은 예산을 들여 건절된 각종 건축물이 너무자주 그리고 쉽게 헐린다. 올들어 서울시에서만 이미 헐렸거나 헐릴 시설물은 ▲남산야외음악당▲「파고다」공원안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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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수원시 인오동 8137통5반 주민들은 마을 뒤 높이 10m·길이 20m의 언덕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고있다. 72년 8월17일 산사태가 일어나 한마을 주민 38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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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당산동잇는|서강대교 건설
서울시는 4일 내년도 주요건설사업계획을 확정, 총공사비 1천억원을들여 ▲한강에 최초의 사장교(斜長橋)인 서강대교를 건설하고▲준수교에 2층다리를 세우며▲남부순환도로를 말죽거리(양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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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서울역 앞 지하도 방수 완공
남대문·서울역 앞 지하도 방수 공사가 끝났다. 이번 공사는 물이 새는 6백29평방m의 지하도 천장·벽·내부 등에 액체 방수 공법으로 보수한 것으로 8백63만원을 들여 6월 착공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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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맨홀 등 불량시설물 31일까지 모두 정비키로
서울시는 6일 차도 또는 보도 한가운데 세워져있는 전주, 길바닥보다 높거나 낮은「맨홀」, 망가진 육교계단 등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미관상 좋지 않은 도로시설물 등을 오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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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시정 어떻게 달라지나 지역도로·지하도
서울시는 내년에도 갖가지 지역도로 개설·확장·포장사업을 벌이고 교통요지에 지하도를 파며 하수 및 치수사업을 벌인다. 지역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은 재동국교진입로 확장등 1차로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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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축대점검에 철저를 시, 관청에 지시 지하도등 정비도〃
서울시는 22일 지하도와 지하상가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기에 대비, 옹벽에 대한 점검을 강화토록 각 구청에 지시했다. 정화대상 지하상가는 서울운동장앞·새서울 지하상가·인현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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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회현지구 지하계발계획 마련
서울시는 29일 시청앞광장과 소공동·신세계백화점앞 회현동쪽 광장에 지하상가를 만들어 새로운 상역권을 형성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소공·회현지구 지하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시청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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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한 서부역|25일부터 시무
일제 때인 25년10월15일에 준공된 현재의 서울역 (사진 앞건물)만으로는 늘어나는 철도승객을 감당하지 못해 철도청 청사(사진의 맞은편 건물) 1층에 서울역사가 새로 마련되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