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즐겨읽기] 붓 일획으로 세상을 홀리다

    [즐겨읽기] 붓 일획으로 세상을 홀리다

    석도의 그림 ‘탁연려도’. “산천 만물의 구체적인 모습에는 치우침과 기움, 안과 밖, 비어 있음과 차 있음, 끊어짐과 이어짐, 선명함과 아득함이 있다. 이모든 것이 내가 체험한 산

    중앙일보

    2006.01.06 21:29

  • [week&문화cafe] 상식의 뒤통수를 쳐라

    [week&문화cafe] 상식의 뒤통수를 쳐라

    *** 전시 파브리카 10. 혼돈으로부터 질서 그리고 다시 30일까지, 서울 동숭동 국민대 제로원 디자인센터, 02-745-2490 수녀와 신부가 뽀뽀를 한다. 후천성 면역결핍증

    중앙일보

    2005.12.15 15:48

  • "모범답안식 논술문은 안통해"

    대학들이 논술 고사를 통해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는 대체로 ▶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 ▶표현력 등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논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과연 그러한가, 왜 그러한가,

    중앙일보

    2005.11.29 10:45

  • ‘삼순,금순 신드롬’은 우리 사회 반성문

    ‘삼순,금순 신드롬’은 우리 사회 반성문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요즘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모이면 이야기의 결론은 하나로 통일된다. 바로 양(兩)순이, ‘삼순이’와 ‘금순이’이로 결론이 난다. 브라

    중앙일보

    2005.07.20 09:42

  • [Book/즐겨읽기] 예술에 가려진 파리의 참모습

    [Book/즐겨읽기] 예술에 가려진 파리의 참모습

    책 한 권 들고 파리를 가다 린다(林達) 지음, 김택성 옮김 북로드, 399쪽, 1만3000원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데이비드 하비 지음, 김병화 옮김 생각의 나무, 543쪽, 2만

    중앙일보

    2005.03.04 17:28

  • [무대는 아름다워] 건축가들의 무대 디자인 매너리즘에 따끔한 일침

    지난 주말 북한강변 두물워크숍에서 열린 '모던 스테이지 세팅' 전시회에 다녀왔다. 발상을 전환할 좋은 기회였다. 두물워크숍은 서울에서 팔당을 지나 양수리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가는

    중앙일보

    2004.11.29 17:47

  • [한창호의 영화풍경] '상업감독' 고정관념 뒤집어

    상식과 달리 고정관념은 대개 진실에 가깝다. 그래서 깨기가 그렇게 어렵다. '팜므 파탈'(2002)을 만든 브라이언 드 팔마는 상업영화 감독이다. 특히 그는 히치콕의 영화를 의도적

    중앙일보

    2004.11.18 17:47

  • [신간] 상투성 벗어난 스타 이야기

    영화 ‘살인의 추억’을 만든 봉준호 감독은 “배우들은 신비로운 존재”라고 했다. 관객에게 ‘보는 천국’을 안겨주기 위해 그와 그녀는 ‘하는 지옥’을 헤맨다. 1000만 관객 시대를

    중앙일보

    2004.09.04 09:42

  • SF영화 '아이, 로봇'… 의문의 살인 사건 용의자는 바로 로봇

    신도 인간을 만들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인간은 신을 흉내내서 자신의 모습을 본뜬 로봇을 만들지만 끊임없이 그 존재를 두려워한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위치가 바뀔 것이라는 불길

    중앙일보

    2004.07.25 18:04

  • [프리뷰&리뷰] '책벌레 이야기' 전시회 여는 김진송씨

    [프리뷰&리뷰] '책벌레 이야기' 전시회 여는 김진송씨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며 근현대 문화연구자인 김진송(45)씨가 어느 날 갑자기 '목수 김씨'가 되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한두 해 가고 말 일이라고 여겼다. 광주비엔날레 같은

    중앙일보

    2004.02.03 16:49

  • [새 영화] 명인검객 '자토이치'

    [새 영화] 명인검객 '자토이치'

    지난해 이른바 '퓨전사극'과 통(通)했던 이라면 30일 개봉하는 '자토이치'에도 끌릴 만하다. 일본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세계 영화제에서 총애하는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 그

    중앙일보

    2004.01.18 17:05

  • [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심사평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그러나 더 나아지지는 않았다. 지난 십여 년에 걸쳐 우리의 삶이 맞이한 변화를 요약하듯, 이번 신인상의 소설 부문 심사소감도 이런 말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중앙일보

    2003.09.21 15:58

  • [전영선]41. 주체음악론-선율, 편곡

    2) 선율 : 음악형상의 생명 음악의 형식은 선율이므로 형식의 문제는 선율과 관계된다. 아무리 훌륭한 가사가 있어도 선율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좋은 음악이 되지 못한다. 가사가 음악

    중앙일보

    2003.06.02 10:11

  • [전영선]40. 사상예술적 기초로서의 가사

    음악에서 내용을 이루는 것은 가사이다. 내용을 이루는 가사는 음악예술의 '사상예술적' 기초로서 인간의 사상 감정과 생활, 자연과 사회의 사물현상을 시적 형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가

    중앙일보

    2003.05.23 13:55

  • [생생 스타] '오! 브라더스' 촬영 이정재

    사방이 조용하다. 밤 9시, 어두운 정적이 대형 건물을 휘감고 있다. 연한 가로등 빛을 받고 서 있는 정원수는 이곳이 인간의 생로병사를 압축 파일로 보여주는 병원이란 걸 잊게 한다

    중앙일보

    2003.05.18 20:52

  • [새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화성으로 간 사나이'는 2%가 부족한 멜로영화다. 흰눈이 쌓인 언덕, 졸졸 흐르는 냇물, 별이 총총한 밤하늘, 군고구마가 익는 화롯가 등 서정적 화면은 볼 만하나 관객의 마음은

    중앙일보

    2003.05.11 20:04

  • [대중출판] '목련꽃 그늘'

    목련꽃 그늘 1,2/김하인 지음, 생각의 나무, 7천8백원 대중소설 '목련꽃 그늘'의 전작인 김하인의 '국화꽃 향기'는 중국에 일고 있는 출판 한류(韓流)의 앞줄에 있다. 지난해

    중앙일보

    2003.04.04 16:54

  • [지식/교양]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지식/교양]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고미숙 지음, 그린비, 1만3천9백원 책 제목부터 좀 낯설다. 그런 요소 때문에 재미가 덜하겠다는 느낌부터 들기 십상일 것이다. '웃음과 역

    중앙일보

    2003.03.28 17:04

  • 18세기 무대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찍는 이재용 감독

    프랑스의 군인 출신 소설가 드 라클로가 쓴 '위험한 관계'는 '저주받은 고전'으로 유명하다. 한 후작부인의 사주를 받은 자작이 어린 소녀와 사교계 귀부인의 정조를 유린한다는 충격

    중앙일보

    2002.11.21 00:00

  • "영화 성공 핵심변수는 탄탄한 시나리오"

    미국의 조엘 슈마허(63)감독이 현지 시간 지난 22일 뉴욕에서 새 영화 '배드 컴패니'를 전세계 언론에 공식 공개하면서 인터뷰를 했다. 그가 한국의 기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중앙일보

    2002.06.26 00:00

  • "딸 시집보내는 기분 명랑소녀Ⅱ도 구상중"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의 기본 구도는 이렇다. 어느 날 백마 탄 왕자님이 착한 신데렐라 앞에 나타나 "그동안 고생 많았소"라며 손을 내민다. 우리의 신데렐라는 수줍어하며

    중앙일보

    2002.05.02 00:00

  • 의욕 못미친 '꿈같은 사랑'

    꿈 속의 사람을 뜻하는 '몽중인(夢中人·사진)'은 제목만큼이나 '꿈' 같은 영화다. 각박한 현실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

    중앙일보

    2002.04.04 00:00

  • [영화 비평] ‘존 큐’는 아이큐가 모자란가?

    덴젤 워싱턴의 상당한 매력이 'ER'과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를 섞어놓은 듯한 존 큐(John Q.)'의 조잡함 속에 묻혀버렸다. 영화 '존 큐'는 기본

    중앙일보

    2002.03.11 10:36

  • 윤대녕 장편 연애소설 가슴 휑한 우리들 자화상

    윤대녕(39.사진) 의 장편소설 『미란』에선 '강원도의 힘''오!수정'과 같은 홍상수 영화의 냄새가 난다. 처음에는 그냥 그렇다가 하루나 이틀쯤 지나면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며 자꾸

    중앙일보

    2001.11.1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