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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산책] 화제의 팝페라 '라보엠'
지난달 29일 푸치니의 오페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라보엠'(사진)이 예정보다 일찍 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영화 '물랭 루즈'를 감독한 호주 출신의 영화감독 바즈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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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산책] 최고의 리바이벌 '나인'
지난 8일 토니상 시상식에서 예상대로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가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신작 뮤지컬임을 확인했다. '헤어 스프레이'의 작품상 수상은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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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개막작 '팡팡 라 튤립'
칸영화제가 개막했다. "헐리우드 영화에 맞서 예술영화로서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칸영화제가 올해는 어느 정도 "블록버스터와 독립영화 사이의 틈새를 좁히기 위해 초청작 선정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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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자' 두 소설가의 인사동 夜談
지난 8일 개봉한 '밀애'(감독 변영주)는 소설가 전경린(40·사진(右))씨의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원작으로 했다. 올해 상반기의 히트작인 '결혼은, 미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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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밤』등 영화로는 표현 못할 소설만의 매력 가득
안 그러려고 해도 나는 소설을 읽다 보면 자꾸 영화화 가능성을 따져보게 된다. 직업병이다. 요즘은 많이 치유돼 문학은 그저 문학으로 즐길 줄 알게 됐지만, 아직도 어떤 책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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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위대한 유산' 外
■ KBS1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KBS1 밤11시25분) =19세기말 영화가 탄생하는 데 기여한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단지 사진술의 도움만으로 이뤄진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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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KBS1 밤11시25분)=19세기말 영화가 탄생하는 데 기여한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단지 사진술의 도움만으로 이뤄진 건 아니었다. 의아할 지 모르지만 기차나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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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한가위 TV 영화] KBS2 '인샬라' 外
■ 인샬라(KBS2 오전 11시10분) 추석 극장가에 걸리는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에서 놀랍게 성장한 이영애의 데뷔작이다. 친구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났던 미국 유학생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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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탤론 〈드리븐〉으로 1위 데뷔!
올해로 54살을 맞은 '한물간 스타'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과 각본을 맡고, 〈클리프 행어〉에서 그의 재기를 도운 바 있는 레니 할린 감독이 다시 콤비를 이룬 카레이서 영화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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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앙드레 지드 서거 50주년 기념 공연
예술의전당이 앙드레 지드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마지막 소설 '교황청의 지하도' 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만들었다. 19~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914년 발표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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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 서거 50주년 기념 공연
예술의전당이 앙드레 지드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마지막 소설 '교황청의 지하도'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만들었다. 19~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914년 발표된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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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해를 여는 프랑스 영화계 소식
2001년 프랑스 영화계는 과연 최근 불기 시작한 헐리우드식 블럭버스터와 진지한 작가 영화로 상업성과 작품성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공식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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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대중문화계 외국에서는…
영국 BBC 방송은 최근 올 한해 할리우드의 특징을 옛 주제와 이야기의 부단한 각색으로 요약했다. 대표적 작품이 러셀 크로가 주연한 '글래디에이터' . 로마시대의 검투사 얘기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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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대중문화계 외국에서는…]
영국 BBC 방송은 최근 올 한해 할리우드의 특징을 옛 주제와 이야기의 부단한 각색으로 요약했다. 대표적 작품이 러셀 크로가 주연한 '글래디에이터' . 로마시대의 검투사 얘기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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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 EBS '경멸'
경 멸 (EBS 밤 10시30분)〓'파리 시네마테크의 '죽돌이' 영화광이자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 '영화평론가로 출발한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 장 뤽 고다르의 초기 대표작. 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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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타이드〉외 주말의 TV 토요영화
경멸- EBS 밤 10시30분 돈이냐 예술이냐 인간이냐 파리 시네마테크의 '죽돌이' 영화광이자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이론가로 출발해 영화감독이 된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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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침〉vs〈신의보감〉
두어 달 전 안방극장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다 아쉬움 속에 종영되었던 MBC드라마 〈허준〉. '줄을 서시오!', '침을 놓겠소!' 등 수많은 유행어의 탄생뿐 아니라 묵찌빠 개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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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실제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요"
최근 '흥행 대박' 을 터뜨리고 있는 〈공동경비구역JSA〉의 시나리오 공동 집필자인 정성산(鄭成山.31)씨.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원의 2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난 鄭씨는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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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공동경비구역JSA' 각색한 귀순자 정성산씨
최근 '흥행 대박' 을 터뜨리고 있는 '공동경비구역JSA' 의 시나리오 공동 집필자인 정성산(鄭成山.31)씨.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원의 2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난 鄭씨는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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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휴 헤프너, 필름복원작업 후원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자리한 아카데미영화위원회 건물 안에는 새뮤얼 골드윈 씨어터라는 큰 극장이 있다. 1천석 규모에 대형스크린, 음악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음향시설과 무대,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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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휴 헤프너, 필름복원작업 후원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자리한 아카데미영화위원회 건물 안에는 새뮤얼 골드윈 씨어터라는 큰 극장이 있다. 1천석 규모에 대형스크린, 음악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음향시설과 무대, 고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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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할리우드의 전통에 기대어 재기하기
데뷔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 당시 스티븐 소더버그의 나이는 26세, 그러니까 오슨 웰즈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데뷔작 〈시민 케인〉을 내놓을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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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 야쿠쇼 코지
지극히 평범한 중년 샐러리맨 '스기야마'는 퇴근길 전철의 창문너머로 본 아름다운 여인, '마이'의 춤추는 모습에 반하지만 차마 나서지 못하는 소심한 인물이다. 어느날 용기를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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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출신 연예인 전철우·김혜영씨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하자 북녘이 고향인 전철우(34)와 김혜영(25)도 가슴이 설레긴 마찬가지다.각각 평안도 강서와 함경도 청진이 고향인 이들에게 진달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