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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아스팔트에 흰색 페인트칠…LA가 폭염과 싸우는 방법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한 인부가 바닥에 흰색 계열의 특수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이 페인트가 칠해진 도로는 주변보다 기온이 2도 정도 낮아진다고 한다. 사진 로스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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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수도꼭지서 물이 안 나온다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 “부엌 수도꼭지에서 기묘한 소리가 난다. 수도꼭지는 다 죽어가는 천식 환자처럼 힘겹게 쿨럭대다가 물에 빠진 사람처럼 꾸르륵거렸다. 그러다 마른 침을 툭 내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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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30년 뒤 한반도, 수량·수질 모두 악화된 물 부족 국가”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3일 강릉시 남대천이 가뭄으로 곳곳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의 5월 강수량이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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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한반도, 금수강산이 '물 부족 국가'로 퇴락"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 ⑬식량ㆍ수자원(최종) 3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이 최근 가뭄으로 곳곳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의 5월 강수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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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앞으로 대규모 댐 건설 국가가 주도하지 않겠다" 선언
지난해 8월 25일 북한강 소양강댐이 6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했다. 소양댐은 29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댐이다. [중앙포토] "앞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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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수자원 확보, 2030세대 농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자원 확보, 농경지의 재해 예방, 고령농 지원 등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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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논 15마지기 1시간 만에 자갈밭으로"… 290㎜ 물폭탄에 아수라장 된 청주시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에 290㎜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상당구 월오동 마을 농경지가 토사로 뒤덮였다. 최종권 기자 “봄 가뭄에 어렵사리 키운 벼가 하천물에 몽땅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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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3394개 저수지 저수율 점검 등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재해대책 지휘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의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정승 사장(왼쪽 첫째)이 참가한 가운데 가뭄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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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균형자’ 푸미폰 국왕 사후 태국은 어디로] 왕위 승계 과정에서 정국 혼란 불가피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시신이 14일 방콕 왕실 사원에 안치됐다. 이날 왕궁 앞엔 국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수만 명이 모였다. 젊은 시절 푸미폰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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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물 공급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김계현인하대 교수·지리정보공학6월 14일 발표된 댐 관리 일원화는 정부 차원의 획기적 물 관리 기능의 조정으로 지난 30년에 걸친 갈등과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두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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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누리당, 가뭄예산 2000억원 이상 요구키로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해 새누리당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관련 예산 증액 편성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정책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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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물 저 물 가릴 때냐 … 4대강 입장 바꾼 야당
“4대 강 사업은 반대하지만, 그 물을 끌어 쓰는 것은 수용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4일 오후 당 정책위 회의가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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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6월 가뭄 보릿고개 … 지역 맞춤형 미니댐 지어야”
가뭄에 드러난 수몰 마을 성황당 나무 가뭄으로 소양강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1974년 댐 준공과 함께 수몰됐던 강원도 인제군 하수내리 성황당 나무가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소양강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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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한·중 노선 최다 … 중국 23개 도시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충칭 소학교에서 승무원이 꿈인 어린이들에게 직업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6월 3일 중국 충칭시의 한 소학교에서는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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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학교와 자매결연, 학습용품 지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에서 셋째)이 지난 17일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학생들의 서예 솜씨를 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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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재해 재보험기금 바닥난다
농어업 재해에 대비해 쌓아둔 농어업재해재보험기금 2600억원이 바닥나게 됐다. 올해 폭염과 태풍이 겹치면서 재해보험 제도의 최종 방어막이 단번에 무너진 것이다. 보험이라고 부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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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땅에 떨어진 빗물은 무해한 중성 … 건물에 저장소 두면 침수 피해도 줄죠
올여름 잦은 폭우로 서울이 삽시간에 물바다가 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도 일어났다. 매년 여름마다 홍수 피해를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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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상습 가뭄 막아 낼 4대 강 살리기
겨울 가뭄이 심각해 일부 지방의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뭄은 홍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범위가 넓고 장기간 가혹한 시련을 사람들에게 남긴다. 조선 중기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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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살리자] ④ 남한강
16일 오전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남한강변 온달관광지. 고구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에 얽힌 전설·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고구려 테마형 관광지(9만7000㎡)다. 이곳에서는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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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살리자] ① 낙동강, 굽이굽이 병든 1300리 물길
강이 신음하고 있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거창한 의미까지 붙이지 않아도 지역 주민들의 삶과 뗄 수 없는 강. 우여곡절 끝에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대운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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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태풍, 기상이변 탓만 할 때 아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에 돌아갔다. 인간이 기후 변화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한 결과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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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막자" 발원지 찾은 후진타오
황사의 계절에 중국 국가 주석이 황사 발원지를 찾았다. 황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황사 방지를 위한 전국적인 노력을 호소하기 위한 행보다.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주석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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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저수율 14% …'냉·온탕' 치수
국내 수자원 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에위니아 태풍과 집중 호우처럼 여름이면 물난리를 겪고, 겨울과 봄에는 물부족을 겪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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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 댐이 있었더라면 …
"환경론자들의 주장대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지 않은 것이 과연 옳았는가." 태풍 에위니아와 잇따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