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챙기면 손해" ⓝ세대 공짜 열풍
대학생 한성준(23)씨.일명 ‘만화방’으로 불리는 만화 대여점의 단골 고객이었던 그는 얼마전부터 대여점을 찾는 횟수가 크게 줄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공짜가 널려 있어요.‘미스터
-
벤처기업 상장 붐“코스닥 열차를 타라”
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코스닥 신규 등록업체가 올해 말 1백5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98년 말 70.4포인트에 불과했던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2백16포인트까지 치솟았다.
-
부도 건설사들 다시 뛴다…유원·건영등 수주 활발
부도처리돼 실의에 빠졌던 주요 중견 건설업체들이 공사 수주.외자유치 등을 통한 재기활동이 활발하다. 유원건설은 올해 상반기 팔당댐 인근도로 및 사천대교, 강원 미로~삼척간 도로 공
-
지하철광고승차권 인기…매출 지난해 2배
'지하철 승차권 광고를 노려라 - ' . 어른 손가락 두개 크기만한 지하철 표가 IMF형 광고시장 틈새를 파고들며 각광을 받고있다. 21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
조순 서울시장
취임 초기 조순(趙淳)서울시장은.학자같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교직에 근무하는 동안 몸에 밴 이론적.논리적 사고 때문이었다.1년6개월이 지난 새해벽두,趙시장은 상당히 변해 있었다.
-
자리잡힌 여의도 中企전시장-교통 편리.사용료 저렴
16일로 개장 4개월째를 맞는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이수준있는 전시장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판촉을 돕기 위해 삼성그룹이 전시장 건립비 50억원을 지
-
부산지하철 8량으로 늘려 출퇴근길 혼잡 다소 완화전망
부산지하철의 출퇴근길 혼잡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부산교통공단이 현재 대당 6~8량으로 편성한 지하철 전동차를내년에 모두 8량으로 늘리기 때문이다. 교통공단은 운행중인 전동차 4
-
부하 非理로 곤혼스런 조순 서울시장
버스비리 사건으로 서울시에 여론의 화살이 집중된 지난 한주간조순(趙淳) 서울시장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가고 집무실에 칩거했다.예정됐던 이집트 카이로시 방문도 취소했다.趙시장은 특히
-
수출대금 회수는 천천히-원低 한국기업 비상
『환차손(換差損)을 줄여라.』『수입대금 결제는 서두르고 수출대금 회수는 가급적 늦춰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 부채가 많거나 수입규모가 큰 철강.해운.항공.
-
서울시 뚝섬체육공원 개발기본계획 공개
월드컵 공동유치 결정과 함께 서울성동구성수동 뚝섬체육공원 일대가 미래의 신개발지로 각광받고 있다.2000년대 초반까지 이곳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돔구장을 건립하는 계획이 확정된데다
-
지하철 공기오염 신촌驛 최악-서울시 상반기 오염도 조사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의 공기오염도가 서울시내 지하철역중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촌역은 다른 지하철역이 지난해보다 공기오염도가 다소 좋아지고 있는데 비해 오히려 갈수록
-
三豊사고 신드롬 확산-대형건물 꺼리고 부실 민원 급증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이후 대형건물 출입을 꺼리고 부실공사등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는등 이른바 「삼풍사고 신드롬」이 우리 사회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삐삐휴대,안부전화하기,생명보험가입
-
지하철공사 안전 소홀-재해율 3.37%,산업재해평균 5배
올상반기 전국 1백52개 지하철 공사현장의 재해율이 3.37%(환산재해율은 4.92%)로 전산업 평균 0.63%에 비해 5배가 넘으며 공사구간별로는 (주)동양고속의 서울지하철 5-
-
봄철 건설경기 활기띨듯/규제해제·정부사업 조기집행으로/건설협회분석
이번달부터 국내 건설경기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는 17일 3년동안 계속되던 건축규제조치가 풀리고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투자사업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함에 따라 국
-
"2기의장단 경선 바람직" 여론 인천
지난해 말 정기회이후「동면」에 들어갔던 서울시의회는 다음달 하순께 회기 열흘간의 임시회의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일부간부들이 임시회의 예정기간이 새 정부출범과 맞물려 있다는 이
-
「도로 주차장」 늘어난다
내년부터 폭25m이하의 보조간선도로에도 주차선이 설치돼 낮시간 주차가 허용되고, 건물부설 주차장 설치의무기준이 강화된다. 또 제2기지하철 천호·잠실역사에 민자를 유치, 환승객을 위
-
서울가스는 안전한가/작년 한해 폭발사고만도 7건
◎눈가림 안전점검… 곳곳에 “위험” 도시가스공급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23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해양도시가스등 가스를 보관·관리하는 장소에서 뿐만 아니라 지하철공사현장
-
분당전철 서울 구간 15㎞ 사업비 시비 착공 늑장
신도시 분당과 서울 수서∼왕십리간(32.2㎞)을 잇는 분당전철노선 중 서울구간(수서∼왕십리=15㎞)은 91년1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공동사업시행자인 서울시·철도청·토지개발공사가 사업
-
차고 있어야 자동차등록/두대부터 세금 누진/공영주차료 2배로 올려
◎대도시 교통대책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 1가구가 두대 이상의 승용차를 보유하게 되면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이 누진적으로 늘어나 두번째 승용차는 현행보다 두배,세번째 승용차는 현행보
-
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다|새해부터 생활 주변 어떻게 달라지나
내년에는 예년에 비해 달라지는 게 많다. 5·16이후 중단됐던 지방 자치제가 31년만에 다시 실시되며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가 바뀌고 규제가 강화된다. 그런가하면 근로소
-
(25)-빌딩사무실·지하상가 등 담배연기·먼지 뒤범벅|혼탁한 실내공기
샐러리맨 박순용씨(38)는 오후3시만 되면 l2층 사무실을 빠져 나와 약속 없이 도심거리를 쏘다니곤 한다. 길을 걷다가 한동안 남산 쪽을 바라보기도 하고 노점상과 몇마디 흥정 같은
-
지하철 이용객-하루 3백만명 넘어섰다
교통 체증과 서울 인구의 외곽 분산으로 인해 지하철 이용 승객이 부쩍 늘어나 서울의 지하철 이용객이 올 들어 하루 평균 3백만명대를 넘어섰다. 또 올 상반기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
-
「마장동 터미널」5월 구의 이전
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이 5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앞 구의동 시외버스 터미널부지(1만1천1백평)로 옮기고, 용산 시외버스터미널도, 92년까지 이전완료를 목표로 9월부터 차례로 서초
-
올림픽 이후④|높아진 시민당직 정착돼야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가장 신선했던 충격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사회구석구석에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자가용 홀·짝 운행을 실시하자시민 94%가 참여, 악명 높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