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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스파이’ 미 U2기 소련에 피격, 우주 정보수집 씨앗 됐다
━ [제3전선, 정보전쟁] 미·소 U2기 사건 1960년 5월 1일 미 중앙정보국(CIA)이 극비리에 운용하는 U2기가 천둥 같은 굉음을 토하며 파키스탄의 국경도시 페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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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포위' 마지막 퍼즐…총 겨눴던 베트남 바짝 밀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왼쪽), 훈센 전 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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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중국 위치로 끌어내리려 할 뿐이다” [이종혁의 싱가포르서 보는 중국]
미국 외교 수장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왼쪽)이 1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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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덩샤오핑, DJ… 그 다음은 누굴까 [서승욱 논설위원이 간다]
서승욱 논설위원 도쿄에서 본 한·일관계 개선의 키 "아~오랜만입니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행 항공기 속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일본 유력 언론사의 정치·외교 담당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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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공수표 없다"...친강 신임 외교부장 첫 행보는 아프리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1일 에티오피아에서 무사 파키 아프리카 연합(AU) 의장과 회담을 했다. 사진 중국 외교부 캡쳐 신임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이 첫 외교 순방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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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못한 월드컵에 숟가락 얹으려는 중국, 얼마나 부럽길래
필자는 2006년 중앙일보 축구 담당 기자로 FIFA 월드컵 개최지인 독일 현지에 갔었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국인 프랑스를 보기 위해 프랑스-중국 평가전을 취재했는데 옆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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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정면돌파 나선 박진 "정치 어쩌다 이 지경 왔나"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본인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데 대해 "외교가 정쟁의 대상이 되면 국익이 손상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야당의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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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한·중 관계 악화는 한·미 동맹 발전에도 좋지 않아
━ 민주주의 vs 권위주의 대결과 한국의 선택 이혁 전 베트남 대사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언』에서 세계의 가치 체계는 민주주의로 수렴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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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외교·안보 난제 많아…위기관리와 전략적 접근 병행을
━ 정부 출범 초 예상되는 위기와 대응법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TV에 나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고각 발사된 이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발사 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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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새 정부가 리셋할 수 있게 한·일 관계 악화는 막아야
━ 한국과 일본 사이 ‘잃어버린 10년’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코로나19로 연기되고 개최마저 불투명했던 도쿄올림픽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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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미·중 대결을 보는 어느 한국인의 불안감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하버드대 방문교수 편히 쉬어야 될 주말 아침, ‘불안감’ 운운해서 좀 미안한 일이다. 복잡한 서울을 떠나 미국에 와서 보니, 우리가 닥친 현실의 무게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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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는 다자 협력 견인 밑바탕…정치 지도자 전략적 결단·타협 필요
━ [SPECIAL REPORT] 최악의 한·일 관계 돌파구는? 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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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성명 "판문점선언에 기초한 대화 필수"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에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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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박정희 이례적 환대…부시, DJ ‘디스맨’ 호칭 논란
[SPECIAL REPORT] 바이든 시대 첫 한·미 정상회담 D-7 17세기 이후 근대 국제 질서가 정착될 때부터 모든 국가는 ‘국가 생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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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비핵화 협상, 남·북·미·중 4자회담으로 가야
━ 한반도 평화 위한 비핵화 협상 구도 한반도평화워치 미·중의 발걸음이 갈수록 노골적이다. 상대국 외교 공관을 서로 폐쇄하는가 하면, 남중국해 도서 문제를 두고도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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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한반도평화워치] 전략자산 비용 분담, 돈 아닌 군사력 증강으로 기여하자
━ 방위비 분담금 협상 어떻게 해야 하나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A. 미국은 한국의 내년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의 5배인 50억 달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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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 관계 복원이 시급한 이유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올해 초 북한 문제에 대해 일본 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말미에 일본이 한국에 대해 경제보복을 하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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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폭발점에 다가서는 갈등 이슈들…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는 손대지 말고 시간에 맡겨야 대북 공조, 안보 협력,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 기능적 관계 강화하자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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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은 모두 다 루저 … 트럼프 이기는 듯하나 착시
━ [SPECIAL REPORT] 미·중 보복관세 100일 미국-중국 무역전쟁이 석 달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산 2000억 달러(약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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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퍼스펙티브] 미·중 무역전쟁 대처할 한국 생존 전략 안 보인다
━ 무역전쟁 쓰나미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누르고 당선되자 중국은 쾌재를 불렀다. 오바마 대통령 때 국무장관으로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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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베트남전쟁에 들뜬 김일성에 "그 얘긴 그만"
━ [차이나 인사이트] 한반도에서 전쟁의 운명 가름한 북·중 정상회담 정상회담은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의 위험성이 상존한다. 실질 권력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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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이트 리스트'에 들어간 8개 국가는...한국은 과연?
일대일로와 관련된 숫자들을 보자. 연결되는 연선 국가는 69곳. 많게는 100곳으로 보기도 한다. 일대일로에 세계 인구의 68%가 몰려 산다. 46억명이다. GDP는 전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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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환위기 20년 후, 무엇이 다른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과감한 개혁으로 건실하게 성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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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배넌 "한미FTA,美엔 분명히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14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군사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도 통상문제에 있어선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