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브라틸로바 올 "상금왕"
○…올해 프로 골프계의 상금순위 1위는 단연 「그레그·노먼」(31·호주). 「노먼」은 23일 끝난 서호주오픈대회에서 토틀 12언더파 2백76타로 우승, 1만8천 달러의 상금을 획득
-
서아옥, 저팬클래식 우승|일 여프로 5년째 상금왕
○…대만출신의 서아옥은 9일 끝난 마스타 저팬클래식 여자골프대회에서 올시즌 8번째의 우승을 차지, 총상금 5천7백81만1천엔으로 5년 연속 일본프로계의 상금왕이 되었다.(병고현 라
-
"상금왕"최상호 올4천4백만원|미시즌 호 「노만」6억으로 최고
○…국내남자프로골프 1인자인 최상호(32·한양CC)가 4번째 상금왕을 차지했다. 최상호는 지난달까지 끝난 올시즌 프로골프 10개대회에서 우승3회, 준우승1회, 3위3회등 호성적을
-
86『금』들 "보너스도 많더라"|각 경기단체서 줄잡아 26억 원
서울아시안 게임에서의 메달 다수확이 세찬 돈 바람을 일으키고있다. 국민체육 진흥기금이 수여하는 연금과는 별도로 각 경기단체들은 수훈을 세웠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격려금 또는 포상
-
서울86대회 4관 왕 우샤에 펠레 같은 대접해 줘야 한다
서울아시안게임의 여자단거리 4관 왕인 인도의「P·T·우샤」가 출생한 켈라라 주 정부는 연방정부가「우샤」양에게 브라질이 축구황제「펠레」에게 베풀었던 것과 같은 대우를 해주도록 건의.
-
퇴천학술상 장려상
◇정순육교수 (영남대 교육대학원장 좌), 「나까하시· 스무스」 교수 (일본쓰꾸바대철학사상연구소과장중), 왕소교수 (중국담강대) 가 23일 퇴계학연구원과 도산서원이 제정한 제1회 퇴
-
두 숙적의 명승부전|난공불락 조왕위…서 8단 자멸하다
흔히『타이틀매치는 조·서 두숙적이 대결해야 흥행이 된다』고들 말한다. 이번 제19기 왕위결정전이야말로 그 말을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는 명승부였다. 특히 조훈현9단이 세번째 천하통일
-
「보드왱」왕 국재개발상 9월까지 후보자 접수
벨기에「보드왱」왕실재단은 제4회 「보프왱」 왕 국제개발상 후보추천을 받고있다. 제3세계발전에 공헌한 사람 또는 기관에 수여되는데 마감은 9월30일.상금은 4백만 벨기에 프랑(약8만
-
올 소방왕 구창실씨
84년도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경남 삼천포소방서 소속 구창실소방관(29)이 금상 소방왕으로 뽑혔다. 은상과 동상은 서울 북부소방서 권종오·신영철소방관이 각각 차지했다. 지방소방
-
노벨상의 무대뒤
10월은 흔히「노벨상의 계절」이라고 한다. 올해는 이미 문학상이 결정되었지만 남은 부문의 상을 놓고 하마평이 분분하다. 특히 세계의 초일류학자들은 이때 다소 심리적 불안정상태에 있
-
인간승리의 멋진 드라머를 엮어낼 LA의 슈퍼스타들
【로스앤젤레스=본사올림픽특별취재반】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슈퍼스타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인간승리의 멋진 드라머를 엮어낼 올림픽의 영웅들을 예상해본다. 최대의 관심은
-
불타는 모래판, 석달만에 부활한 씨름"왕중왕"|천하장사 이만기
씨름판의 왕자 이만기(22·경남대)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83년도 국내씨름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1-2대 천하장사타이틀을 휘어잡고 최고인기를 모았던 이만기는「샅바의 명수」장지영(인하
-
간첩생포 작전의 성공
북괴는 또 다시 주말을 기습했다. 다행히 우리국군장병들의 기밀한 작전으로 그것은 완전실패에 그치고 말았다. 무장간첩 2명이 생포되고 선박 1척이 격침된것으로 끝난 3일밤 부산 다대
-
이명하 상금 천33만원…1위|타이틀 1개추가하면 역대최고액 기록
○…신예 이명하가 동해오프헤이어 쾌남오픈서 우승함으로써 금년도 상금랭킹수위가 거의확실해졌다. 2일 PGA가 발표한 7월말현재 상금랭킹에 따르면 이명하는 1천33만원으로 2위 최윤수
-
피납기 승무원 포상 중공, 영웅칭호 부여
【홍콩=연합】중공당국은 26일 배경에서 공중납치방지 유공자 포상대회를 갖고 이달초 한국으로 납치했던 중공민항총국(CAAC) 소속여객기의 승무원들에게 『항공기 납치저지투쟁영웅단체』라
-
각고21년… 드디어 「바둑황제」가 되다|대역전 드라마… 「조치훈기성」이 4관왕이 되기까지
마치 태산과 같은 묵직한 몸가짐, 깊이롤 알수 없는 심오한 눈빚올 가진 조치훈-. 그가 이루어 놓은 일본바둑천하통일은 일찌기 그 유례가 없는 일이다. 「사까다」·「이시다」·임해봉등
-
제17기 왕위타이틀방어 조훈현9단.
『다행히 「왕위」 를 지키긴 했지만 장6단은 앞으로 힘든 상대가 될 것 같습니다』 도전자의 끈질긴 공격을 막고 「왕위」 타이틀을 지킨 조훈현왕위의 말이다. 도전제4국이 열린 크라운
-
(3553)-제79화 육사졸업생들(6)=장창국
일본육사 27기에는 입학자중 2명이 탈락되어 김석원장군, 애국지사 이종혁선생, 채병덕장군 (전 참모총장)의 장인인 백홍석장군과 조선총독부 보도담당관으로 있으면서 언론 통제에 악명을
-
농어민 후계자기금 천억으로 늘려
박종문 농수산부 장관은 농어민들의 이농현상을 막고 영농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농어민 후계자 육성기금을 현재의 5백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증액하고 현행 증산왕 시상제도를 대폭 강화하
-
왕위전?학생왕위전 시상식
중앙일보주가 주최한 국내최대 바둑타이틀전인 제16기 왕위전과 제15회 학생왕위전시상식이 24일 상오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에겐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이 수여됐으며
-
"기도 따라 욕심없이 두었을 뿐"
바둑에선 9단이 끝이다. 동양의 숫자 개념은 아홉을 마지막 수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단위도 초단에서 9단까지 뿐이다. 초단에서 9단까지 바둑의 9품엔 각각 별칭이 있는데 8단을
-
도박
누가 말했다. 「내기는 재앙의 아버지요, 파멸의 어머니다.』 노름빚을 갚기위해 제자를 유괴·살해하기까지에 이른 주교수의경우에서 보듯이 옛말은 버릴게없다. 주교사는 빚이 1천만원을
-
"시조를 갈고 닦아 민족정신의 바탕으로"
금년 신춘부터 중앙일보에서 우리의 고유한 민족문학의 뿌리를 되찾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조짓기운동을 시작한 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시조야말로 이 겨레의
-
(15)입에 녹는 산자로 옛 맛을 지킨다-강원 명주군 사천면 노동하리「산자마을」
한입 덥석 베어 물면 바삭바삭 소리내는 고소한 찹쌀튀김. 달콤한 조청 위의 포동포동한 밥풀이 혀끝에서 녹는 산자 (일명과줄) 는 개구장이 시절고향의 맛이다. 명절날이건 동네 잔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