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업

(4) 반공의 보루|김찬삼 여행기

북회귀선을 지나 가의에서 대남으로 향했다. 아스팔트 길가의 논밭들은 경지가 잘 정리되어 있고 특히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동서남북으로 잘 뻗어 있었다. 가의와 대남 사이의 가의평야는

(2)공업화따라 유해식품범람

지난 10년동안의 우리식생활에는 구체적인 실천이나 효과는 거두지못했지만 행정부의 새로운 시책과 여성단체와 전문기구의 식생활개선운동 그리고 주부들의 과학적인 지식습득을 위한 노력이

수해입은 윤출업체에 대체윤입 조속 허용

상공부는 영남지구 수해가 올해 윤출목표달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부산 대구 포항 경주지역 윤출업체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18일 김정렴상공부장

여성능력의 개발|여성대회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활란)가 주최하는 제7회(69년도 전국여성대회가 오는18일∼19일 이틀동안 덕성여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대회에는 산하14개단체 전국대의원 3백명과 비가입단체

백∼2백% 인상

대한상의는 상공업에 관한 조사증명, 추천 및 일정의뢰 등의 각종 수수료를 무려1백%에서 2백%까지 대폭 인상키로 확정, 오는9월1일부터 시행한다. 상의에 의하면 이 수수료 인상은

부지런한 한국인 고용계획|좋은 직물·시멘트 수입할터

석유의 나라「쿠웨이트」황국의 상공회의소회장「압둘·H·알·사갈」씨(사진)가 사흘동안 우리나라 상공업계와 교역협의를 하고 5일하오 2시20분 NWA기 편으로 떠났다. 총90만t의 선박

소음에 떤다|당인리 화전 이웃 주민들 진정

매연 분진등의 공해를일으켜 말썽되었던 한국전력당인리 발전소가 이번에는 5호 발전기의 가동과 함께소음을크게일으켜이웃 주민들에게공해를끼치고있다. 서울시는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주변 주민

상의법 개정안 국회 수정통과

국회본회의는 30일 상공회의소법 개정안을 일부지지 통과 시켰다. 개정법안은 업종별 상공인 단체를 상공회의소 특별회원으로 가입시킬수 있게 함으로써 전경련의 가입이 의무화되지 않았다.

작가의 사회적 지위|오갑환교수의 통계적 접근

우리나라의 문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놓여 있을까. 어떤 계층의 출신이며 어떤성장과정을 거쳐 사회·경제적으로는 어떤 지위를 점하고 있을까. 서울대 신문대학원 사회학교수 오갑환

「정치안한다」는 초록회

이례적으로 박정희 대통령 주재아래 청와대에서 열린 11일 하오 국무회의는 무려 2시간15분이나 계속되어 올들어 최장국무회의의 기록을 올렸다. 박대통령이 정일권국무총리 윤치영공화당

「자급」향한 농정전환

쌀값의 상향조작정책이 굳어가고 있다. 올가을 정부쌀수매가격부터 인상해야 한다는 원칙은 이미 정부와 여당사이에 합의되었고 그 인상점을 절충중이다 협상대상이 된 수매가격선으로는 지난해

상공인 교류키로

【뉴델리 8일 DPA합동】한국과 인도는 8일 양국간의 교역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합의를 보았다. 양국관리들이 3일간의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은 이회담에서

전남한해지구 정책지원

정부·여당은 전남한해지구의 상공업체에 조세감면조치를 취하고 각급학교의 등록금을면제할것을 검토하고있다. 27일상오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여당정책심의회에서 한해지구 구제대책의 일환으로

가뭄의 상처위에 또 가뭄|여독에 우는 한해지대(상)

그러나 그반응이 너무 미미하다고 업자들은 불평이 대단하다.『세금을 감하다니요? 많이 벌면 많이내고 적게벌면 적게내는것 아닙니까?』 전남정미제유의 이재욱씨는 사뭇 비꼬는 말투다. 광

영양 개선령

보사부는 22일 국민의 체위향상과 식생활의 개선을 위해 국민영양개선령을 성안하여 법제처에 보내고 6월에 우선7개소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도시 농어촌 및 상공업의

◇JAL편(17일 낮 11시30분 착·45명) ▲이철승씨(상공부 차관) 일본상공업계 시찰마치고 ▲노국화씨(자유중국 국회의원) 우리나라 정계 시찰하러 ◇CAL편(17일 하오 1시

한국사의 시대 구분

역사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할 때 시대구분 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역사의 서술은 편의적인 구분의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국사학계의 자기 비판이다

「스페인」서 온 편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북동부, 지중해의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항구 도시이다.「스페인」제1의 상공업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장사꾼들이 그렇게 웅성거리는 창백한 도시는 아니다. 고아한

강력한 한해대책을

【목포=성병욱기자】유진오 신민당당수는 사흘간에 걸친 전남한해지역 시찰을 마친 뒤 14일저녁 목표지구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해가 극심한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유리창 행정」자취감춰

○…새 장관을 맞은 상공부안에는 요즘 5대시설목표를 새긴 현판이 눈가는 곳마다 3년반을 묵은 구현판과 바뀌어 가고 있다. 김 장관이 새로 내건 5대 시정목표는 (1)수출증대 (2)

기업활동 크게 위축

대한상의는 6일 밤 세제 개혁에 대한 간담회를 반도 「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개최, 이번 세제 개혁안이 재정수입 증대에만 치우친 것이며 정부가 「네거」제 실시, 공공요금의 인상

「근대화의 여명」 연재를 마치고-유홍열

나는 중앙일보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조국 근대화의 여명」이라는 변변치 않은 글을 51회에 걸쳐 동 지상에 연재하여 왔다. 이 글에서는 이조 중엽인 16세기말부터 그 말엽

5·3 선거 설전추적

신민당 대통령 후보 윤보선씨는 현 공화당 정권을 「군벌독재정권」, 현정부의 경제시책을 「대중수탈정책」이라고 진단, 그의 집권 청사진을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대중경제시책」실

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